위험자산과 안전자산에 분산투자라하는 말을 이렇게 길게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어차피 정해진 답이 없는 것을! 시간이 많지 않은 사람은 패스해도 좋을 책.
번역을 잘못한 것일까?문장들이 자연스럽지 않다.감히 문장의 기술을 논하다니! 어이가 없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강국이라고 알고 있다. 삼성이 메모리 반도체를 전세계에 팔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연 강국이라고 할 수 있을까? 사실 반도체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는 비메모리 반도체다. 하지만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는 걸음마 수준이다. 물론 삼성이라고 가만히 있진 않겠지만 경쟁자들이 많아 쉽지 않아 보인다. 아무튼, 이 책은 이런 반도체 시장의 흐름에 대해 소개하고, 책 제목처럼 미래에 사용될 신기한? 기술들에 대해 소개하는데 아주 흥미롭다. 그렇다고 이해가 쉽진 않다. 반도체 분야에 문외한인 사람은 읽기 어려울 수도!
국제변호사 김유진씨가 쓴 책과 매우 비슷한 책이다. 책 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 김유진씨가 이 책을 썼다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다. 자기계발 책으로서 내용은 좋지만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 새롭지 않았다. 오히려 아나운서 직업이란 이렇게 힘든 것이다. 라는 걸 알 수 있는 책이다. 아나운서 이재은은 뉴스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화려한 삶을 사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걸 엿볼 수 있다. 이 책이 좀 더 빨리 나왔다면 주목을 많이 받았겠지만 지금은 너무 식상한 책이 되버렸다. 아쉽다.
평소 메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게 이 책은 특별할 게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동안 왜 나에게 가시적인 변화가 없었는지를 깨닫게 됐다. 메모가 쉽게 휘발되는 생각의 모음이라면, 바인더는 생각들이 휘발되지 않게 화석처럼 만들어 주는 마법의 도구 같다. 바인더에 들어가는 내용 역시 중요하다. 저자는 계획과 실천의 달인 답게 주간계획표 관리를 철저히 한다. 20년 간 쌓은 노하우로 만든 양식은 많은 고민의 흔적들이 보인다.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가능한 내용들로만 구성돼 있어 책을 읽고 난 지금 너무 흥분된다. 한번 더 읽어보고 정리해서 팀원들과 공유하고 싶다. 너무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