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성공한 전업투자자 돈깡의 책이다. 평소 그의 유튜브를 즐겨보던 나로선 책이 출간되길 손꼽아 기다렸다. 그의 화려한 주식 매매기술보다 그의 주식과 삶에 대한 깊은 철학이 더 궁금했기 때문이다. 책을 읽다 보면 그의 가난한 어린 시절부터 성공한 삼십대 초반까지 파란만장한 삶이 나온다. 괜히 지금의 돈깡이 있는 게 아니구나 싶다. 나도 노력하면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는 요즘 이 책을 읽고 자신감을 많이 가지게 됐다. 특히, 매매일지를 쓰면서 자신의 잘못된 습관을 고쳐 나가면 성공한다는데.. 내일부터 나도 해 봐야 겠다. 어서 부자가 됐으면..
지금까지는 기획 없이 돈을 잘 벌 수 있었다.하지만 지금부터는 아니다.걱정이 되는 사람은 이 책을 읽어보시길.
요즘 NFT로 인해 주식이나, 코인 시장이 핫하다. 대체불가토큰이라고도 하는데 아직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해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는 수준이다. 나도 이 책을 보기 전까진 몰랐는데 내 주변 지인이 게임 코인으로 10배의 수익을 내는 걸 보고 부랴부랴 관심을 가지게 됐다.예전엔 가상공간이라고 하면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고 코로나로 인해 더이상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어쩌면 진짜 현실을 대체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 중이기 때문이다.지금은 가상공간에서 돈을 벌고, 사고 싶은 걸 사고,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일자리가 없어지는 와중 단비 같은 소식일 수도 있다. 하지만 관련 법 제정 등 여러가지 보안할 점이 남아있어서 형후 어떻게 진행되냐에 따라 NFT 산업의 미래가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튼 지금은 NFT가 대세인 것은 확실하므로, 지금부터라도 관련 공부를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우리는 지금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은 정해진 루틴대로 일을 하며, 최대한 조용히 살려고 하는 경향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이런 방식이 직장에서 성공을 보장했지만 앞으로는 힘들 것이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성장의 한계에 도달했고, 뼈를 깎는 혁신 없인 살아남기 어려운 세상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이런 시대 흐름에 맞춰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을 이 책에서 설명한다. 내가 이해하기로는, 저항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정성 있게 일을 하며 사람들에게 선물을 하는 예술가적 성향을 가진 사람을 “린치핀”이라고 한다. 온갖 좋은 말을 다 갖다 붙인 거 같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려운 일도 아니다. 그냥 매순간 가식없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다소 아쉽다. 글의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고, 흐름이 끊겨서 집중이 잘 되지 않는다. 그냥 좋은 글이 읽고 싶을 때 10분씩 읽을만한? 딱 그 정도다. 자기계발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이라면 패스해도 좋은 책이다.
책을 읽었는데 남는 게 없다. 아니 이해를 하지 못했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제목처럼 내가 아직 어른이 아니어서 그런가? 쉬운 주제를 정말 어렵게 풀어 쓴 책이다. 나중에 다시 읽어도 이해가 될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