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추월차선 - 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엠제이 드마코 지음, 신소영 옮김 / 토트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알라딘에 딸 책을 사러 갔다가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다. 출판된 지 좀 된 책이라 새 것을 사기 꺼렸었는데 마침 한 권 남아 있어서 얼른 집어 들었다.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은 정석과도 같은 책인데 이상하게 나와 연이 닿지 않았다.

그동안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은 정말 많이 읽었다. 하지만 아직 부자가 되지 않은 걸 보면 실행력이 부족하거나 괜찮은 책을 읽지 못한 듯 하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기대가 컸다.

우선 람보르기니 탄 사람을 만나며 시작된 저자의 이야기는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참고로 난 자동차를 정말 좋아한다.)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뒤로 나오는 이야기는 비현실적이라 많이 아쉬웠다.

누구나 다 사업을 하고 싶어 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너무 많다. 인터넷을 이용해 사업을 하면 고객 수와 수입이 무한정 늘어 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알고도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너무 쉽게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전혀 공감되지 않았다.

내가 10년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우와~했겠지만 지금 읽기엔 이 세상을 너무 많이 알아버린 것 같다. 이 책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딱 맞는 책인 것 같다. 기대가 커서 많이 아쉬웠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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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j188795 2022-02-09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에서 말하는 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네요. 책 다시 읽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