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메모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게 이 책은 특별할 게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동안 왜 나에게 가시적인 변화가 없었는지를 깨닫게 됐다. 메모가 쉽게 휘발되는 생각의 모음이라면, 바인더는 생각들이 휘발되지 않게 화석처럼 만들어 주는 마법의 도구 같다. 바인더에 들어가는 내용 역시 중요하다. 저자는 계획과 실천의 달인 답게 주간계획표 관리를 철저히 한다. 20년 간 쌓은 노하우로 만든 양식은 많은 고민의 흔적들이 보인다.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가능한 내용들로만 구성돼 있어 책을 읽고 난 지금 너무 흥분된다. 한번 더 읽어보고 정리해서 팀원들과 공유하고 싶다. 너무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