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의 모든 것 - 2017년 제62회 현대문학상 수상소설집
김금희 외 지음 / 현대문학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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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금희 소설은 재미있다. 그리고 나에게 짝사랑의 대상을 떠올리게 한다. 글을 읽다가 문득 주인공에 몰입되어 마치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할 정도로 이야기에 빠져들게 된다.
체스는 아이들과 놀아 주려고 규칙을 공부했던 기억도 새삼 일깨워 주었다.
물론 소설 속의 체스는 좀 다르지만
말이다.
시국이 참 짜증난다. 오늘 한완상 전부총리가 한마디 하셨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박대통령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라고 말이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그리고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하고
밝혀지게 되어있다.
말도 안되는 일이 계속해서 터지는 이
시국에 그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위대하다는 것이다. 훗날 역사는 기록할 것이다.
최악의 대통령으로 박근혜를 말이다.
더불어 촛불시위의 위대함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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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에세이 1 - 혼란 속에서 피어난 철학의 향연, 개정증보판 동양철학 에세이 1
김교빈.이현구 지음, 이부록 그림 / 동녘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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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열고 주머니를 뒤지고 궤짝을 여는 도둑에 대비하려면, 반드시 끈으로 묶고 자물쇠를 채워야 한다.이것이 세상에서 말하는 현명함이다. 그러나 큰 도둑은 궤짝을 지고
상자를 들고 주머니를 둘러메고 달아나면서 오히려 끈과 자물쇠가 약해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한다. 세상에서 말하는 현명함이란 결국 큰도둑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 아닌가?..p136
지금의 최순실과 박근혜를 보면 마치 자신들의 행동이 큰도둑과 같다. 안하무인에 후안무치한 발언들을 서슴치 않고 순시리라는 자는 나라가 걱정을 했다는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조차 않는 무뇌의 인간인가?
박근혜도 마찬가지로 자신도 모르는 일이 기정사실화되어 안타깝다니.... 어불성설에 독선과 아집에 사로잡힌
불쌍한 인간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본인의 죄를 숨기려고 얼마나 더 대한민국 국정을 망치려고 하는지 걱정이 앞선다. 2016년 마지막날 관저에 들어 앉아 또 무슨 꼼수를 하려고 하는지 이제는 뒷골이 땡긴다. 2017년 정유년에는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서 정치적
화합이라는 논리로 국정농단 세력들을 봐주는 우를 범해서도 안 될 것이다. 정치보복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썩은
세력들 부역자들도 반드시 처벌해야 역사는 반복되지 않을 것이다. 최순실 박근혜뿐 아니라 그 부역자들도 반드시 상응하는 죄값을 치루길 바라는 새해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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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6-12-31 16: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gs01님 지난 한 해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7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우민(愚民)ngs01 2016-12-31 16:06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님도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강성태 66일 공부법 - 어떤 시험도 단박에 성적을 올리는 고효율 공부 습관
강성태 지음 / 다산4.0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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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하게 없는 대한민국의 최대 자원은 사람이다.
공부 잘 하는 사람만이 전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소수의 인적자원이 대한민국을 이끌어왔다는 사실도 부정할 수는 없다. 이 책은 공부에 대한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실은 공부 뿐 아니다. 습관적으로 노력을 하면
누구나 생활의 달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혹자는 생활의 달인을 보며 긍정적인 면 보다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강성태의 진심어린
충고가 이 말에도 드러난다. 수능 만점자에게 어떻게 공부했냐고 하면 별다른 노하우가 아니라 그냥 공부했다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자신이 세워 놓은 계획 아래서 말이다. 공부 잘 해서 남 주자는 말이 더더욱 필요해진 세상이다. 순시리파동으로 박근혜가 탄핵소추 되었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인 것이다.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고 그럼에도 기존의 기득권 세력의 반성은 커녕
이 일을 빌미로 변화를 원치 않는다. 촛불의 민심을 정치권은 바로 알아야 한다. 국민들이 불신하는 정치권을 마지막 희망으로 변화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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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없는 사회 - 사회수선론자가 말하는 각자도생 시대의 생존법
우치다 타츠루 지음, 김경옥 옮김 / 민들레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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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싫어 하지만 병폐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시간의 차이를 두지만 말이다. 인간이란 존재는 서로 폐를 끼치는 존재라는 인간 이해가 그 기본에 깔려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부장적인 권위는 구조적으로 땅에 떨어졌다. 뭐든지 돈으로 살 수 있는 사회란 돈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사회라는 것이다. 시장과
국가가 가족의 해체를 부추기는 현실에 지금 우리사회에도
1인가족과 혼밥, 집밥이 그리 생뚱맞은 단어가 아니다.
연장자에게는 젊은이들을 지원할 의무가 있다. 집단의 존속을 위해서 그들이 성장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다.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연대하는 힘,더불어 사는 힘을 기르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숙제이다.
어제 박근혜가 탄핵소추되었다.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박근혜 하나의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인 시스템의 오류를 반드시 이번에는 뜯어고쳐야 한다. 당연히 거기에서 기생 또는 부역했던 새누리당 의원들도 단죄 해야 함이 민심인 것을 정치꾼들은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위기에서 새롭게 도약했던 조상들의
얼과 정신을 반드시 이번에도 그렇게 되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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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 인생이 빛나는 곤마리 정리법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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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끌어 안고 사는물건이 많은 것 같다. 설레임과 버림의 택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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