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상처를 만드는 사람이면서치유에 대해 이야기하고상처를 받은 사람이면서자신을 힐난하는 데 그토록 많은 시간을 바친다.

진짜는 없고 발자국만 있다.

우린, 죽음으로부터 같은 거리에 있는점들의 집합

세계는제로(0)와 무한(∞) 사이에서 녹고 있는 눈사람 (8)자신의 부재를 자신의 몸 전체로 목격하고 기억하기 위해눈동자부터 녹아내리는진행형 물질

노출된 반복은 눈에 들지 않는다.

등신대(等身大)로 살아간다는 것.
평평하다는 건 그런 걸까.

꽃은 자신이 왜 피는지 모른다.
모르고 핀다.

1안녕?
용기를 가져.

돌아오는 길에는,
으레 영혼을 삶는 장면을 상상한다. 어쩔 수 없이 아름답다.

식물원에서 나무화석을 만져본다.
모든 시는 나무로부터 오는 것,

휴일에 만들어진 맥주는 불량이 많다고 한다.
내 시의 대부분은 휴일에 씌어졌다.

돌아올 수 없는 추억은 아름답다

내 시는 조화와 평화를 꿈꾼다.

어떤 그림 속의 도마뱀은그림에서 나와 다시 그림으로 돌아간다

이생은 전생의 숙취 같다.

시인으로 산다는 건 백지가 된다는 것, 백지를 대하는 것.
지금 백지에는 불이 온다.

삶은 기다린다는 것. 나의 창이 가득 기다림이 될 때까지.
설렘이 가슴을 이룰 때까지.

멀어져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헤어짐은 다른 의미의 마주침이다. 13년을 새로운 당신과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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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의 기억 중엔 좋은 게 거의 없다.

"산에 있는 건 멋대로 만지면 안 돼. 죽은사람들을 위한 거야."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걸 치우는 게내 일이야. 물건들이 계속 쌓이기만 하면 산이무지 지저분해질 테니까."

"죽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준다는게 속이는 거지 뭐야."

"고사리는 원래 독초라는 거. 이 섬에서자라는 고사리는 조금 더 특이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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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말을 아는가. 비가 온 뒤에 여기저이라는기 솟는 죽순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 특별한 계기나 때에 순식간에 많이 일어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대나무는 마

한민고등학교는 복무 기간 계속 이동하고 전방에서 근무하는 특성으로 인해 안정된 주거 환경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인 자녀의 교육 문제를 해소하고자 2014년에 설립되었다. 올해로 개교 10년 차가 된 한민고등학교는 개교 첫해부터최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인 자녀와 경기도 지역 일반 자녀로 구성된 한민고등학교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며, 휴대폰이 금지된다.

한민고등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경기도 소속의 일반고등학교라는 점이다. 영재학교, 특목고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학비가 0원이다. 선발 방식은오로지 중학교 내신 성적만 100% 반영되고 서류나 면접, 추첨도 없다. 또한 한민고등학교는 사교육이 없는 학교다. 전교생이 한 달에 한 번 귀가하여 주말 휴식 후 귀교하는 시스템상학생들이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한민고등학교는 어떻게 경이로운 성과를 낼 수있었을까? Tois

미래가 원하는 인재:혼자의 힘, 함께의 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스스로 찾아가게 하는 교육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 시험,
나만의 학습법을 찾다

틀릴 수 있는 용기를 배우다

미래 사회의 필수 능력,
스피치 능력

사고를 확장하는 글쓰기는 경쟁력이 된다

탐구할 줄 아는 아이들이 융합적 인재가 된다

주체성은 열정에서 나온다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행동력

학생회가 공약한 학생을 위한 축제

불이 꺼지지 않는 도서관


****한민고의 도서관 정경을 떠올리기 위해서는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춘 북카페를 머릿속에 그려 보면 쉽다. 큰창 앞에 폭신한 빈백이 놓여 있고 흔들의자에 앉아 멍하니 창밖을 바라보는 친구들도 있다. 신간 도서나 특별 배치 도서를 위한 낮은서가 옆에, 눈높이에 맞는 소파를 두어 읽고 싶은 책을 바로꺼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은 마음에 드는 공간을 택해몸을 깊숙이 파묻고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한다.

자투리 시간을 모아 만든 자기 관리법

예절과 인성을 배우는 작은 사회

자기 관리는 체력에서 시작된다

내면에 집중하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경쟁보다는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주는 일

먼저 인사하는 습관이 길러 주는 힘


유발 하라리 교수는 "후속 세대에게 가르쳐야 할 과목은 수학, 과학이 아니라 감성 지능과 마음 균형"이라고 했다.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상호 존중할 줄 아는 능력은 단기간에 거저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재산이다. 다른 사람들과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고, 갈등을 해결하며 긍정적인 관계를유지할 수 있는 올바른 인성과 감성 지능은 미래 사회에서 더욱 가치 있는 역량으로 빛날 것이다.

직접 계획하고 체험하는 해외 탐방

교실 밖의 ‘딴짓‘이 가르쳐 주는 것

공간의 변화가 자유로운 사고를 이끌어 낸다

신뢰와 사랑이 있는 학교, 꼴찌가 없는 학교

AI 시대에는 인간만이 가능한 역량이 필요하다

목표가 있는 아이들이 전문성을 갖춘다

입시를 결정하는 것은 교육 환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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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료 6,800엔을 내면 명품 가방을 마음껏 빌려 쓸 수 있는 ‘라쿠사스, 평균 고객유지음은 무려 5퍼센트가 넘는다.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민폐 고객은 바로 강제 퇴출당한다. 특이한 사업 방식이 고객의 지지를 얻어, 고객생애가치는 지금도 측정이 불가능할정도로 계속 증가 중이다.

53개 브랜드의 3만 개가 넘는 가방

정기구독 서비스의 장점, LTV가 무한대

n브랜드 매장위치 정보도 활용

민폐 고객은 가차없이 퇴출

무제한 옷 대여 서비스고난의 3년을 견디고 흑자전환스트라이프 인터내셔널 - 「메차카리」

패션도 정기구독‘이라는 메시지로 승부

고객중심주의가 전부다

야간에 채팅으로 실시간 회답

고객 의견을 반영해 가격을 절반 이하로

200만 엔짜리 손목시계를월 2만 엔에 대여클로버랩 - 카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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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테크 혁명 - AI 면접관부터 심리상담 챗봇까지, 기술이 이끄는 디지털 인사관리
피플 애널리틱스 연구팀 지음 / 삼성글로벌리서치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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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인사 결정은 직원들의 경험을
통해 축적된 ‘감‘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러나 디지털 전환으로 기업 환경이
급변하자 경험과 감의 한계가 드러났다.

기업의 인력 구조, 고용 형태, 업무 방식 등은 예전과는 비교 할 수 없이 다양해졌다.
또한 직원 행동주의 확산으로 절차 및 결과의 공정성에 대한 요구도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이처럼 기업이 관리해야 할 대상과 환경이
변하면서 인사관리 전반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솔루션으로 HR 테크가 부상
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학습해 개인 맞춤형 최적 커리어를 제시하거나 인공지능을 통해
숨은 인재를 찾는 등 과거의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지 않고 기술 기반의 체계적인 인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






바야흐로 공정성이 더더욱 요구되는 사회이다.
예를 들어 모대기업이 성과급을 지급했는데
그 기준이 무엇이냐고 직접 회장에게 질문하는 똑똑한 MZ세대들이다.
결국 그 대기업은 추가로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한다....

권모술수가 통하는 조직이나, 사회는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


더 나아지고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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