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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평점 :
다시 읽은 쇼코의 미소...
주인공 소유는 영화감독을 꿈꾸지만, 그 꿈은 번번이 좌절되고, 오히려 그것이 자신을 집어삼킨다...
또 다른 주인공 쇼코는 모두가 꽃다운 나이라 부르는 청춘의 시간들을 스스로를
죽이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견뎌
낸다. 이때 소유의 할아버지와 어머니, 그리
고 쇼코의 할아버지도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야기의
변두리에서 겉도는 존재가 아닌....
이들은 각자의 삶을 살며 긴 세월을 건너와
사랑을 통하셔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해주게
된다.
여전히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땡하면 집으로 오는 게 이제는 더이상 이상하지 않는다.
어느새 몸이 익숙해진 듯 하다...
코로나19로 좋아진 점이 하나 있다고 한다.
온 가족이 다같이 모여 식사하는 거 말이다.
물론 그것을 차리는 대부분의 엄마들은
힘들겠지만 말이다....
어서 끝나서 외식이라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