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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유럽 이야기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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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시리즈 중에서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유럽 이야기를 선택했습니다.
한국사 책을 읽다가 그 시대에 다른 나라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너무도 궁금해 하는 아이.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비야 작가는 어릴 적부터 세계 지도를 보면서 세계를 여행하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우물 안 개구리가 아니라 넓은 세상에 대해 알아가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단지 지식을 얻는 책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꾸어보는 시간이 되었음 합니다.

영어로 유럽(europe)은 그리스로마 신화에 나오는 페니키아의 공주 에우로페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름의 유래를 아는 것부터 아이는 시작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여러 유럽 국가를 가본 적이 없는 아이.
가보진 못했지만 많은 나라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있는건 나라 이름, 수도 등 기본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갑니다.

피자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언젠가 이탈리아에 가서 직접 피자를 먹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피자와 스파게티의 나라로만 알고 있었던 이탈리아.
동방견문록을 쓴 마르코 폴로가 이탈리아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또한 우리 나라의 단국 신화가 있듯이 로마에도 건국 신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책속 유럽의 많은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아이가 지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바람대로 언젠가 이탈리아에서 피자를 먹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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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도서관
조란 지브코비치 지음, 김지원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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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는 도서관은 있을 것이다. 딱딱한 의자가 아니라 푹신한 쿠션에 편안히 앉아서, 어떨때는 누워서 볼 수 있는 공간. 음식물 반입이 되지 않는 도서관이 아니라 책의 높이만큼이나 먹을 것을 높이 쌓아두고 있을 수 있는 공간.  참으로 유치하지만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 

환상의 도서관에 나오는 도서관들은 상상 이상이다. 실제로 이런 도서관이 있다면 그리 좋지만은 않을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이런 도서관을 생각할 수 있는 작가가 부러울 따름이다.
 
집안 도서관. 내가 가진 꿈 중 한가지는 나만의 서재를 갖는 것이다. 집안 여기저기 빈 공간들을 차지하고 있는 책들. 결혼 후 미처 챙기지 못한 책들은 박스 안에 갇혀 빛도 들어오지 않는 지하실에 갇혀있다. 언제가 그 책들을 꼭 가져오리라 생각하면서도 다시는 읽을 것 같지 않은 책들도 있는건 사실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책만큼은 쉽게 버릴수가 없다. 

그다지 많은 책이 있는건 아니지만 공간이 좁아서인지 눈에 띄는 빈 공간마다 책을 두고 있다. 어떨때는 한쪽 바닥에 쌓아놓기도 한다. 가끔은 이런  것이 욕심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굳이 그 책들을 내가 다 끌어안고 있어야할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곤 한다. 어릴 적 읽지 않았던 후회 때문일까? 너무도 늦은(?) 나이에 책욕심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책이 공간을 잡아먹는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이 법칙을 뒤집을 방법은 없다. 책에 아무리 많은 공간을 할당해도 항상 부족하다. (중략) 새 책은 계속해서 나타나고, 옛날 책을 단 한권도 버릴 수 없을 것이다. - 본문 44쪽(집안 도서관)

어쩜 나도  지옥 도서관에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ㅠㅠ 사실 어릴 적 그다지 책과 친하지 않았다. 집에 다른 친구들보다는 많은 책을 가지고 있었다. 초등학교 친구들이 종종 어릴 적 우리 집에 책을 보기 위해 놀러왔었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하지만 정작 난 그 많은 책들을 제대로 읽지 않았던 것 같다. 

우리는 죄를 지으면 지옥에 간다고 말을 하곤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지옥은 불길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책을 읽는 벌(?)을 받게 된다. 이런 벌을 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살아있을 때 거의 책을 읽지 않았다는 것이다. 왠지 이런 지옥 도서관이 있을 것같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책을 많이 읽을수록 나쁜 짓을 할 시간과 동기가 점점 더 줄어들거든. 이 친구들에게 독서가 정말로  치유의 효과를 발휘하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벌이 아니라 치료로 생각하는거지. - 본문 111쪽 (지옥 도서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환상의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는 누군가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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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지구가 끓고 있어요
에밀 위베르 글, 모 로지에 그림, 정신재 옮김 / 명진출판사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환경오염으로 인해 이상기후 뿐만 아니라 생태계까지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요?
눈 앞의 편리함을 위해 함께 사는 이곳을 우리 만의 것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우주를 연구하는 천문학자 궁금해 박사님.
달걀로 만든 오믈렛을 좋아하고 달걀형의 얼굴을 가진 궁금해 박사님.
누가 보냈는지 모를 우편물을 집집마다 나누어 주는 우편집배원 아저씨들.
박사님도 빨간 봉투의 편지 한 통을 받습니다. 



편지에는  편리하게 생활 할 수 있는 자동차와 헬리곱터, 텔레비전등 
여러 가지 물건을 나누어 준다는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또한 소와 양을 풀어놓을테니 좋아하는 우유와 고기를 마음껏 먹으라는 내용과 함께.

 

우리는 이 편지의 내용만으로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 책을 어떤 마음으로 읽게 될까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지구는 점점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나는 아니다라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있을까요?
아이들에게도 알려 주어야 할 것입니다.
요즘은 유치원에서부터 환경에 대한 교육을 받습니다.
물론 교육도 중요지만 우리들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환경을 보호해야한다는 것을 배웠지만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고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일회용품을 쓰는 우리의 모습을 본다면 아이들이 받은 교육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듯 합니다.

우리의 편리함을 내세우며 지구가 병들어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을수만은 없을 것입니다. 
"지구가 보글보글 끓다가 달걀 반숙처럼 되어 버리면,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도 무사하지 못할거라고요!"
- 본문 25쪽
우린 궁금해 박사의 충고를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재미있는 만들기를 통해 다시 한번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굳이 이유를 대면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말을 않더라도 
한 권의 책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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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자 초등 수학 실력향상 문제서 4-2 - 2013년용 초등 완자 수학 2013-2 8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1년 8월
품절


어느 새 1학기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아이를 위해 2학기 문제집을 무엇을 선택해야할지 잠시 고민을 하였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문제집.
그 중에서 아이를 위해 완자 수학 문제서 실력향상을 선택했습니다.
내 옆의 선생님^^
학원을 다니지 않고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를 위해 기본 개념정리가 잘 되어있고 문제의 유형도 다양한 완자 수학을 선택한 것은 잘한 것 같습니다.
내 옆의 선생님 완자 수학은 본교재, 시험 전 꼭! 풀어야 하는 문제, 정답 친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본 교재를 살펴보겠습니다.

핵심 개념정리

2학기 내용은 아직 배우지 않았기에 개념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으면 혼자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완자 수학은 개념정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아이가 교과서의 내용을 놓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시험에 대비하는 유형별 문제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나와 있고 문제별로 상,중,하의 단계를 구분하여 자신의 실력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완자쌤이 찍어준 문제가 나와 있어 중요한 유형의 문제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응용 문제로 실력 UP

다소 난이도가 있는 응용문제가 나옵니다.
이 문제를 통해 아이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다소 어려운 문제에 익숙해 지는 단계입니다.

단원 평가

학교 시험에 많이 출제 되는 문제들로 구성 되어 있어 시험에 대비하여 풀어 볼 수 있는 단계입니다.

경시문제 맛보기

처음에 문제를 접할 때 조금은 어려워했지만 풀어 나가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아이가 혼자서도 그 과정을 따라 풀어갑니다.
확인 문제를 통해서는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잠깐 쉬어가자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잠깐 쉬어가자 코너에서는 재미있는 수수께끼를 풀어보면서 아이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제 부록 교재를 살펴보겠습니다.

시험 전 꼭! 풀어야 하는 문제

완자쌤이 찍어준 요형, 단원평가, 중간·기말 학력평가(8절)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아직 방학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1학기 때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아이는 책이 도착하자마자 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집에 나와 있는 대로 우리 아이에게 선생님이 되어줄 완자 수학.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아이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완자 수학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무더운 여름 방학... 아이를 든든히 지켜 줄 완자수학.
2학기가 그리 두렵지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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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셜록 홈즈 1 - 죽음의 구름 소년 셜록 홈즈 1
앤드루 레인 지음, 김경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셜록 홈즈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곁에 두고 있는 책 중 하나입니다. 제가 어릴 적 즐겨 읽던 셜록 홈즈의 이야기를 이제는 제 아이가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소년시절의 셜록 홈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엔 추리 소설이 제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요즘은 장마가 계속 되고 있지만...아이가 읽는 셜록 홈즈의 이야기. 또래의 셜록 홈즈를 만나는 기분은 어떨까요?

딥딘 소년 학교가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인도로 파견 나가신 아빠, 건강이 좋지 않으신 엄마때문에 집에 갈 수 없는 셜롬 홈즈.  외무부 일로 바쁜 형도 돌볼수가 없어 한번도 뵌적이 없는 큰아버지댁으로 갑니다,  

왠지 따분할걸 같은 일상속으로 가는듯 하지만..그 곳에서 셜록 홈즈는 의문의 살인 사건을 목격하고 그 실마리를 찾아가는데...매순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소년 셜록 홈즈. 모든 사물을 허투루 보는 일도 없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사건들로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아이는 그리 차이 나지 않는 나이의 셜록 홈즈가 가진 용기와 사건 해결력에 놀라워 합니다. 성인이 아닌 소년 셜록 홈즈의 이야기도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너무 빨리 읽어버린 1편의 이야기. 아이는 링 안으로 들어간 셜록 홈즈를  걱정 하느라 쉽게 책을 덮지 못합니다. 무엇 때문에..누구 때문에 셜록 홈즈는 링 안으로 들어가게 된 것일까요? 2편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합니다. 과연 셜록 홈즈는 어떻게 된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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