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5-1 - 2012 초등 우공비 국어 2013년-1 6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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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얼마남지 않았기에 선행은 아니고 예습을 하기 위해 풀기 시작한 우공비 국어.
우공비 국어는 진도 비법책, 시험 비법책, 비법 풀이책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비법 더하기(교과서 듣기 자료+우리말 꾸러미)라는 소책자가 있습니다.

국어 교과서에는 여러 책들의 지문이 들어 있습니다.
지문만 읽고 넘어가기 보다는 어떤 책들에 실린 글들인지 알아보고 그 책들을 미리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게 됩니다.
각 단원에 실린 책 제목을 표로 작성하여 한 눈에 알아볼수 있게 정리되어 있어 단원을 공부하기 전 미리 책을 읽어볼 수 있습니다.

1단계 눈에 쏙에서는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각 단원에서 배워야할 내용을 간략하게 보여줍니다. 바로 옆에는 2단계 개념 쏙이 있으며 그림에 맞는 개념을 글로 정리하여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알려줍니다. 3단계 시험 쏙을 통해 시험출제 유형이나 시험 대비 방법등을 통해 아이들이 시험에는 어떤 식으로 문제들이 나올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이렇게 3단계를 통해 개념을 익힌 후에는 개념 확인하기를 풀며 정확하게 정리해 나갈 수 있습니다.

국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지문의 양이 많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면 문제를 푸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다른 과목에 비해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막막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공부해요를 보며 교과서 내용을 어떻게 파악해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개념 정리가 끝나고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게 되면 단원 평가를 풀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익히고 마무리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책읽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려울 수도 있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기본 개념을 익히고 핵심을 찾아간다면 국어도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아이도 이제는 지문이 많다고 투정부리지 않고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읽으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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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사기열전 1 어린이를 위한 사기열전 1
사마천 원작, 김기정 각색, 유대수 그림, 김원중 감수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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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이 쓴 사기.  아직 아이에게는 낯선 인물이고 낯선 책입니다.  이제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을 가지려하고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아이에게 조금은 어려운 내용이 아닐까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사마천은 한나라 사람으로 역사 유적들을 찾아보고 자료를 수집하여 오제 시대부터 한 무제때까지의 역사를 썼다고 합니다. 사형을 선고 받지만 자신이 이루지 못한 역사 기록을 완성해 달라는 아버지의 유언 때문에 사형을 면하는 궁형을 선택하게 됩니다. 궁형을 선택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였지만 아버지의 유언 때문에 끝까지 책을 쓰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의 그런 결정 때문에 우린 방대한 중국의 역사를 들여다볼 수 있는지 모릅니다.

 

그가 그런 모욕그러운 일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쓰려한 사기는 어떤 책일까요? 한나라 무제 때 완성했으며 기전체의 효시가 되었으며 천하를 다스리는 왕조들의 역사를 기록한 <본기>역사 뒤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열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기와 사마천을 알고 나서 책을 읽으니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아이가 책을 읽게 되는듯 합니다. 아무래도 그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쓰려했던 집념이나 마음을 알아서인지 내용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듯 합니다. 이 책에 나오는 오자서의 마음도 그러하지 않을까 합니다.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와 형의 원수를 갚기 위해 말그대로 피눈물의 세월을 보냅니다. 책을 읽으며 원수를 갚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보내는 오자서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한 나라의 군주가 신하의 말에 현혹되어 옳바른 눈을 갖지 못하는 사실은 우리를 안타깝게 합니다. 평왕은 간신 비무기의 말만 믿고 아들의 신부감과 결혼하고 충신들을 죽였으니 어리석다는 표현을 하기에도 참으로 부족한 사람이다.

 

아이가 책을 읽으며 역사 속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기도 하지만 사람을 믿지 못하고 옳바른 정치를 하지 못하는 평왕을 보며 한 나라의 왕이라는 사람이 가져야할 덕목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아버지와 형의 복수를 위해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오자서를 보며 진정한 용서의 마음도 알아가고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그것을 위해 그가 힘겨운 시간들을 헛되이 보내지 않았다는 것을 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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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탐험 꿈발전소 : 신문사 미래탐험 꿈발전소 17
김원식 지음, 박경권 그림 / 국일아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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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신문을 먼저 보는 큰 아이. 참으로 긴 시간이 걸린듯 합니다. 어린이 신문을 함께 배달하여 보았지만 신문을 그리 자주 읽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읽어보라고 이야기 했지만 잔소리로 넘겨 버리는 아이. 언제부터인가 말을 하지 않으니 이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신문을 읽습니다. 이렇게 매일 만나는 신문이지만 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신문사에는 어떤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두 아이 모두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어 조금은 알고 있지만 신문이 나오기까지 어떤 사람들이 어떤 노력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사건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일은 서툴지만 아이들 스스로 하고 있기에 이번에 만난 책은 여러모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다양한 분야의 취재기자, 기사원고를 정리하고 지면을 구성하는 일 등을 하는 편집기자,  촬영을 하는 사진 기자까지 다양한 기자들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담아 진실을 이야기 해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누구보다 힘들고 그만큼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잘못된 기사나 진실을 은폐하는 경우가 있지만 기자의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을 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들도 기사를 작성하면서 되도록 사견이 아닌 객관적인 눈을 가지고 작성하려 합니다. 그러다보니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도 많이 하는듯 합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알아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예전과 달리 변화하는 사회 속에 우리가 알지 못하고 새로 생긴 직업들이 많습니다. 유행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어린이 꿈발전소에서 만난  여러직업들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아직 어린 친구들이기에 지금 당장 무엇인가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경험과 책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꿈을 향해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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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내 체육복을 먹어 버렸어요 새로고침 (책콩 청소년)
파울라 댄지거 지음, 이효순 옮김 / 책과콩나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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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외모 때문에 매사 자신감이 없는 중학교 3학년 마시 루이스. 친구라고는 낸시 셰리단 외에는 아무도 없다. 마시 생각으로는 낸시도 자신의 의지가 아닌 엄마끼리 친하니까 엄마가 시켜서 자신과 친구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한창 외모에 민감한 나이이기에..또한 여자이기에 뚱뚱하다는 것이 얼마나 신경쓰였을까?

 

참으로 예민한 시기이다. 그런 시기에 가족의 사랑이 함께하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혼란스럽고 외로운 시간을 보낼 것이다. 남부럽지 않은 환경 속에 살고 있지만 마시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 자신의 외모를 남도 아닌 아빠가 비하하고 늘 권위적인 태도로 윽박지르기만 하니 말이다.

"네 성적이 좋든 말든 난 상관 안 해. 넌 쓸데없는 짓을 하니까. 왜 나한테는 멍청하고 피둥피둥 살찐 딸이 있어야 하는 거냐? (중략)" - 본문 31쪽

아빠가 자신의 딸에게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다. 가장 힘든건 마시 자신일 것이다. 우리는 가끔 뚱뚱한 사람들을 자기 관리가 부족하고 게으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그들을 판단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자기편이 되어 주어야할 아빠에게서 이런 말을 듣었을때의 마시의 마음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일 것이다.

 

이렇게 재미없는 일상속에서 한 줄기 빛이 되어준  영어 선생님 피니. 영어를 처음 가르쳤던 에드워드 선생님이 떠나고 새로 오신 피니 선생님. 피니 선생님을 보면서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님이 잠시 떠올랐다. 아이들을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존종해 주는 모습이 키팅 선생님을 떠올리게 한다. 피니 선생님을 만나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게 되는 낸시. 아이들을 성적이라는 잣대로 줄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개성을 존중하고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는 선생님이다.

 

우리와는 조금 정서가 다른 나라의 청소년들의 모습. 우리 아이들과 같은 고민을 하기도 하지만 파티 문화를 즐기고 술을 마시는 모습은 우리와는 조금 동떨어진 느낌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이질감이 아니라 같은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여다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의 아이들이 그 혼란스러운 시간들을 감당하기 힘들 때 그들의 손을 잡아줄 수 있는건 우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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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풍속이 생겼대요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3
우리누리 지음, 신명환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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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어려워지는 과목 중 하나가 사회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학이나 영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원은 있지만 사회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원은 없습니다. 그 내용이 방대하고 접근하는 방식이 다양하기에 학원에서 배운다는 것이 우스운 일일지 모릅니다. 고학년이 되면서 다른 과목에 비해 버거워하는 사회. 그만큼 체험을 통한 직접 경험이나 책을 통한 간접경험이 너무 중요합니다. 교과 공부를 위해서만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조상들의 삶을 통해 현재의 우리를 알고 미래의 우리를 위해 알아가야할 이야기들입니다.

 

사회라고 하면 아이들은 지루한 과목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경험해 보지 못했고 옛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풍속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가는 것이 재미있을까요? 들어보긴 했지만 자세히 알지 못했던 풍속에 관한 이야기들을 이 책에서는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습니다. 우선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네컷 만화를 통해  아이들의 흥미유발. 재미있는 만화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에는 충분합니다. 짧은 만화와 함께 들려주는 이야기들도 설명하는 글이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읽어갈 수 있습니다.

 

의식주 풍속 생활

열두달 세시 풍속과 민속 놀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전통 의례 풍속

우리 조상들의 믿음, 민속신앙

세계의 세시 풍속

세계의 의식주 생활풍속

 

우리 나라의 세시 풍속 뿐만 아니라  직접 경험해 볼수는 없지만 책을 통해 다른 나라의 다양한 세시 풍속을 알아갑니다. 아이들이 아는 것은 중국의 춘절이나 영어 학원에서 경험한 부활절 정도일 것입니다. 러시아의 마슬레니차, 봄이 오는 것을 축하하는 인도의 홀리 축제,  축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태국의 송크란 등 다양한 세시 풍속들이 있습니다. 이런 풍속들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마음도 생기게 됩니다.

 

책을 통해 우리 나라의 다양한 풍속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풍속을 알아가는 시간. 세상은 아는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아이들이 우리 조상들의 삶속에 담긴 이야기를 들여다보며 진부하고 재미없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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