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탐험 꿈발전소 : 신문사 미래탐험 꿈발전소 17
김원식 지음, 박경권 그림 / 국일아이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매일 아침 신문을 먼저 보는 큰 아이. 참으로 긴 시간이 걸린듯 합니다. 어린이 신문을 함께 배달하여 보았지만 신문을 그리 자주 읽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읽어보라고 이야기 했지만 잔소리로 넘겨 버리는 아이. 언제부터인가 말을 하지 않으니 이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신문을 읽습니다. 이렇게 매일 만나는 신문이지만 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신문사에는 어떤 사람들이 일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두 아이 모두 기자단 활동을 하고 있어 조금은 알고 있지만 신문이 나오기까지 어떤 사람들이 어떤 노력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사건을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일은 서툴지만 아이들 스스로 하고 있기에 이번에 만난 책은 여러모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다양한 분야의 취재기자, 기사원고를 정리하고 지면을 구성하는 일 등을 하는 편집기자,  촬영을 하는 사진 기자까지 다양한 기자들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담아 진실을 이야기 해야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누구보다 힘들고 그만큼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잘못된 기사나 진실을 은폐하는 경우가 있지만 기자의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을 담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아이들도 기사를 작성하면서 되도록 사견이 아닌 객관적인 눈을 가지고 작성하려 합니다. 그러다보니 세상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도 많이 하는듯 합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알아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예전과 달리 변화하는 사회 속에 우리가 알지 못하고 새로 생긴 직업들이 많습니다. 유행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어린이 꿈발전소에서 만난  여러직업들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들도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아직 어린 친구들이기에 지금 당장 무엇인가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경험과 책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꿈을 향해 걸어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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