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명품 효소]보약처럼 먹을 수 있는 48가지 명품 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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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명품 효소 만들기 ㅣ 달지 않은 명품 효소 만들기 2
김시한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4월

주부이기에 효소에 대한 관심이 많다. 집에서 만들어보려고 했지만 번번이 실패를 했다. 방송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지 알려지다보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만드는 방법도 상세히 알려주었지만 직접 만들어 보려해도 왜 이렇게 안되는지 ㅠㅠ

약이되는 명품 효소

보약처럼 먹을 수 있는 48가지 명품 효소 꼼꼼 레시피 수록!!

야생차 전문가이자 산야초효소연구원 원장인 이 책의 저자는 20여년 전 마음공부를 위해 산에 들어갔을 때 처음 효소를 접하고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세상에 약초는 있어도 잡초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같은 양의 설탕으로도 달지 않게 만드는 비법을 담은 <달지 않은 명품 효소 만들기>를 출간했다. 이번에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약재로도 쓰이는 '말린 재료'로 손쉽게 효소 만드는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보통 효소라고 하면 달달한 액체를 생각한다. 단 설탕을 사용하니 오히려 우리 몸에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설탕은 삼투압의 핵심이고, 미생물이 먹이로 쓰이는 중요한 재료이다. 황설탕과 백설탕은 재료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데 백설탕은 원재료의 색과 향을 살릴때 사용한다고 한다.

효소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해보면, 효소의 종류에 따라 빈속에 먹어야 좋은 것이 있고, 음식과 함께 먹어야 좋은 효소가 있고, 식사 후에 먹어야 더 좋은 효소가 각각 따로 있다는 것까지 알게 됩니다.

일반적인 효소(과일이나 채소 등으로 만든 효소)의 경우 하루에 5가지의 맛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아침 공복엔 신맛, 점심에는 단맛, 오후 3~4시 경에는 쓴맛, 저녁에는 매운 맛, 밤 9시 이전에는 짠맛 나는 것을 먹어야 조화롭다는 뜻이지요. - 본문 13쪽

책을 통해 단순히 효소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만이 아니다. 우리가 효소를 섭취해야하는 이유, 발효를 잘 시키는 방법,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 어떤 용기를 사용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먼저 다루고있다. 초보자들은 궁금한 것이 많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이 많는 방법인지 잘하고 있는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아주 사소한 것일지 모르지만 우리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들을 상세히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평소 우리들이 궁금했던 부분들이 해결되고나면 다양한 효소들을 만드는 방법을 만나게 된다. 열매, 잎, 뿌리, 껍질&버섯, 한약재, 조제한 한약재 등으로 구분하여 각각의 재료들로 만드는 방법들을 상세히 알려준다.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재료에서부터 이런것들로 만들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생소한 재료들까지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말린 한약재를 이용한 방법들이 많이 담겨 있다.

예전부터 만들고 싶은 효소가 있다. 빈혈이 심해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해야 하기에 빈혈에 좋은 우엉 효소에 관심이 있다. 우엉은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에 좋을뿐만 아니라 섬유질이 많아 숙변에도 좋다고 한다. 몸의 자정역할과 항암 효과도 뛰어나며 생리 불순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여자들에게는 좋은 효소이다.

각각의 효소액의 효능과 사진 자료와 함께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 실패 경험이 많은 나같은 초보자들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을 준다. 말 그대로 우리 몸에 약이되는 효소를 만들어 볼수 있는 것이다. 실패할가봐 두려워 만들지 못했는데 아주 기본적인 재료손질에서부터 재료썰기, 비율 등 뿐만 아니라 보관하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으니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어 볼수 있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