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의 손뜨개 인형 - 차근차근 따라하면 초보자도 완성하는 코바늘 인형
최혜리 지음 / 시드페이퍼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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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뜨개질에 대해서 관심이 아주 많고 아기자기한 인형들 정말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뒤져봤는데 뜰려고 보니까 설명도 잘 안되있고 도안만 떡하니 있어서 뜰수도 없고.. 책을 사려니 학생신분인터라 교과서 살 용돈도 부족한 상황이라 책도 못 사고.. 그래도 여러 블로그로에 있는 뜨개질 정보를 이용하여 뜨개질 독학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좋은 <로로의 손뜨개 인형>이라고 도서가 있어 읽어 보면서 많은 구상을 해보았습니다.

진짜 빵빵하게 기초부터 이렇게 차근차근 설명해 줍니다.

손뜨개질 하기 위한 재료부터해서 실 종류와 코잡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잘 따라 할 수있게 도와주고있습니다. 시작부터 어려우면 정말로 모든지 하기가 싫어지는데 이 도서 <로로의 손뜨개 인형>를 통해 재법 시작이 쉬웠답니다.

 

 

너무나 친절하게 한 동작 한 동작 사진으로 잘 순서대로 가르쳐 준답니다.

초보인 저 또한 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너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었어요.

제일 신기했던 것들이 인형보다도 너무 귀여웠던 소품들이 었는데 초밥이라든가 토마토 같은 아기자기한 것들이 너무  귀엽고 예뻤답니다.

 

 

그리고 귀엽고 예쁜 인형들을 잘 짤 수 있게 도안도 잘 그려져 있고, 완전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가득한 책이랍니다.

 

손뜨개 하나로 어쩜 이렇게 다양하고 귀여운 친구들이 탄생될수있음에 넘 놀라웠습니다. 정성가득으로 탄생된 작품들일 텐데 이것에 빠지면 시간 가는 줄 모를 듯합니다.  저도 워낙 꼼지락 거리는 것을 좋아해서 취미로 일반 뜨개질은 많이 해보았는데 손뜨개인형에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해 보았답니다. 서툰 솜씨라도 동물친구들과 재밌는 캐릭인형들, 귀여운 소품들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저절로 납니다. 벌써 부터 흥분되고 두근거리네요. 벌써 손이 근질근질합니다. 딱 보아도 초보자들도 무척 기대되는 책이지 않습니까? 인형을 좋아하는 사람이나 예쁜 인형들 떠서 선물을 해주고 싶은 사람이나 저같은 초보한테 막 시작하는 정말 친절한 책일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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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떠나는 영성순례 - 이어령의 첫 번째 영성문학 강의
이어령 지음 / 포이에마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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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어령님의 글을 읽어 본적은 없지만 이번 신작은 정말로 성경적인 해석과 독창적인 감성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신념을 일깨워 주실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례를 살펴보니 카라마조프 형제, 말테의 수기, 탕자, 레미제라블, 파이 이야기를 통해 많은 감동과 교훈을 주실 것으로 기대가 되었답니다. 이 도서의 제목 <소설로 떠나는 영성순례>을 보자마자 소설속에서 발견 할 수 있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성을 일깨울 수 있을 꺼 같은 재미난 책이라고 생각이 되어 집중해서 계속하여 읽어 나갔습니다.

카라마조프 형제들, 말테의 수기, 탕자 돌아오다, 레미제라블, 파이이야기 까지 총 다섯편의 명작을 하나하나 궁금증을 유발 할 수 있는 질문들로 시작을 하여 기초부터 이 작품들을 낫낫히 살펴 주시고 있었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면서 질문을 던질 수 있었던 부분들에서는 아주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해결방안을 제시까지 해주십니다. 예로들어서  카라마조프 형제들에서는 러시아에서 매우 희귀한 성씨인  카라마조프라는 성을 오역을 하면서 까지 작가 도스토옙스키는 왜 이런 제목을 가져다 붙였는지 질문을 던져 줍니다. 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그 당시 러시아의 권력테러로 혼잡하던 시절 황제를 저격했던 범인의 이름을 따서 작가는 이름을 붙인 것이라 합니다. 이 소설의 스토리는 부친 살해라는 비극적인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지만 사실, 황제 저격이라는 어마어마한 사실을 대변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등장하는 니힐리스트는 성경 속에서 예수를 팔아 넘기는 유다와 닮았다면서 그의 행동과 성격에 대해 비교를 하면서 도덕적 윤리로 설명을 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저가 이어령님은 잘 모르는 소설이더라고 독자로 하여금 흡입력을 만들어주면서 쉽게 잘 설명하고 있었고, 성경적으로 가까이 가고자 노력한 도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나서 이어령선생님의 글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그분의 글들은 너무나 아름다워 줄치고 음미하면서 읽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문학작품을 영성으로 승화시켜 강의하신 내용이라 정말 알차고, 옥구슬같은 그분의 문장들을 통해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인문학에 무외한 저도 감동을 받으면서 읽었는데 대다의 분들이 어려운 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실 소중한 책임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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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다시 시작해 - 넘어져도 어디로 갈지 몰라도 잘하지 못해도
김형준 지음 / 두란노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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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고 지칠때 언제나 하나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지금까지 감사해하고 행복해하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느끼는 풍성한 가을입니다. 하지만 잘 될 때도 있지만, 너무 안좋은 상황 속에서 있을 때 하나님을 찾곤 하지만 넘어지고 쓰러지고 응답도 없으시고 할 땐 너무나 힘들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괜찮아, 다시 시작해>이라는 도서의 제목을 보니 정말로 제 삶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시지만 그렇지 못하시는 이유가 다 있음을 느꼈답니다. 이 도서를 읽으면서 제가 힘든 순간과 지쳐있을 때 뿐만 아니라 행복하고 감사하고 즐거울때 조차 언제나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계시고 따뜻한 품안으로 저를 싸고 계심을 다시 느끼고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꺼 같은 기대감으로 이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 도서를 펴는 순간 "포기의 순간 다시 뛰게 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문구에 내가 진정 힘들 때 하나님께 부르 짖으면서 눈물 날정도로 매달렸었나 과거를 뒤 돌아 보게 하였습니다. 우리의 삶은 주님께 달려 있음을 알고 믿고 따라야 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주시지만 우리가 못받는 바보 같은 처신을 하고 있지는 안나 반성을 해보았습니다.

변하지 않는 사실을 우리는 진리라고 합니다. 그러한 진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에 있는데 힘들 때마다 "하나님은 정말 살아 계실까?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이 순간 확인할 수만 있다면 이 따위 어려움쭘이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핑계를 대면서 힘들어하고 그대로 주저앉고 맙니다. 바로 포기를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입니다. 저 또한 그러한 경우들이 많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곤 했다는 사실에 많은 반성을 하고 뉘우치고 회게를 했습니다. 이러한 우리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던져주는 구문이 있었는데, p29에서 보면,

"인생에서 크고 작은 실패와 절망을 만나더라도 낙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그 순간을 통해서 우리로 하여금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게 하십니다."라는 메세지로부터 많은 용기와 담대함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완전히 쓰러져 우리의 인생이 밑바닥 까지 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더 가까이 와주신 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의 힘으로 다시 힘차게 일어설수 있다고 믿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p131에서는 "날마다 예수님을 만나면 그 속에서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인생 최고의 만남은 '예수 그리스도' 입니다."라고 믿고 고백을 할 것을 우리에게 일러 주고 있습니다.  많이 힘들 때를 대비하여 하나님께 금방 다가 갈수 있도록 사전에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매일 같이 깊게 묵상하여 하나님과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소통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사전에 미리 준비된 자라면 어떤 상황에서든지 받아들이고 주님께서 안내하시는 길을 믿고 따르지 않을 까 생각을 합니다. 정말로 저는 아직도 많이 부족함을 느꼈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믿음안에서 항상 같이 하고 계심을 알고 두려워 하지말고 잘 준비된 상태에서 기다려야 겠다고 다짐을 해보면서 계획을 짜봅니다.

신앙을 가지고 계신 분들 중 신앙생활을 하면서 과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 나를 향한 계획, 이자꾸만 궁금해지는 분들께 권하는 도서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할 때마다 이 도서 <괜찮아, 다시 시작해>를 꼭 읽고서 힘들지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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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경 - 우리는 통일을 이룬 적이 있었다
손정미 지음 / 샘터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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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 고구려, 백세, 신라가 통일을 하는데 있어서 신라가 어떻게 극적으로 통일을 하게 되는지 너무나 궁금했었는데 <왕경>이라는 소설로 읽을 수 있게 된다면 우리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아주 먼 과거지만, 신라,백제,고구려 3국중 고구려가 통일을 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의 땅이 이렇게 협소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고등학교 때 국사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이 나게됩니다. 작은 고추가 맵다라는 속담을 불현듯 떠오르게 할 만큼 신라는 삼국중 가장 작은 땅을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은 세나라를 통일시키고 말았는데, 학창시절에 역사를 보면서 분명 신라가 통일되는데 따른 이유가 있을것이라 생각을 하고 지나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이 과거 의문점을 해소해 줄것 같은 기대감 속에 이 책에 푹 빠져 들었습니다.

삼국시대 강성했던 백제에 이어서 고구려의 서울까지 차지하는 강성한 시대를 지나 신라의 강력한 왕권이 확립이 되어 삼국이 팽팽한 긴장 상태에 있을 시기에 신라의 수도 경주는 이 책의 제목 <왕경>이라는 옛 말로 경주의 이름인데, 왕경을 중심으로 고구려 귀족 '진수'와 백제 여인 '정'이 펼치는 삼국의 긴장했던 분위기와 쇄락을 이야기하는 소설입니다.

이 책의 스토리를 보면,

왕권이 약한 틈을 타고 자신이 왕이 된 연개소문이 고구려를 다스렸고, 그 당시의 남부살이의 아들 진수는 누명을 당하여 의심을 받고 있는 중에 연개소문은 중국을 치겠다는 계획을 세우던 중에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던 남부살이를 전쟁터로 가게 할 구실을찾고 있던 중 이전의 누명에 휘말린 진수로 인해 그의 아버지와 함께 출전하게 되고 아들인 진수는 전쟁 중에 헤어집니다.

그러던 중에 진수의 아버지는 신라군에게 사로잡혀 포로가 되고 말고, 왕경에서는 전쟁으로 긴장된 상황 속에서도 정신을 못차리는 귀족들은 사치스런 생활을 즐기고 있었고, 정예군 화랑만이 훈련에 열심히 할 뿐이었습니다. 차기 풍월주로 예상되는 김유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화랑의 우두머리가 됩니다. 김유의 어머니 영명부인은 우연히 저잣거리에서 마주친 정이란 여인과 함께 가게를 열고 그 정은 가게를 번창시켜 많은 재물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정이란 여인이 어떤 사람인지는 누구도 모릅니다. 

이 소설에서 주된 인물로 등장하는 고구려의 귀족인 진수, 신라 화랑의 김유, 그리고 백제의 여인 정은 간에 삼각관계를 유지하면서 소설이 재미있게 진행이 됩니다.

이러한 삼각관계를 그리면서 지루하고 딱딱함 속에 빠질 수도 있는 역사소설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많은 긴장감이 감도는 정세에 빠른 전개의 속도감으로 몰입하는데 흠뻑 젖어 들었고, 생각지도 않은 반전으로 마무리되어 놀라기도 했지만 조금 부족했던 엔딩이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역사는 인문학관련 책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실제 일어났던 일이라는 점에서 교훈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책중에 역사관련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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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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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상처받는 당신을 위한', '미움 받을 용기' 라는 글자 위에서 한동안 눈을 떼지 못했었습니다. 미움 받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내가 원하는 '나의 삶'을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게 아닌데 싶지만 미움 받을까봐 지레 겁먹고 거절하지도 못하고 말 한마디도 조심스러워 하는 저에게 따듯한 선물을해 주고 싶었기에 이 책에 눈길이 갔습니다.

이 책 <미움받을용기>는 청년과 철학자의 주고 받는 대화형식으로 스토리를 이끌어 갑니다. 청년은 질문을 주로 하고 자신의 생각에 대해 철학자에게 배우고자 하면서 비아냥 거리기도 하지만 철학자는 차분하게 하나하나 조리조목하게 이해 시켜주고자 많은 노력을 하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람은 살면서 남들 눈치않보고 사는 자리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직장에서, 사회에서, 심지어 가정에서도 나 아닌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고 언제쯤 을의 위치에서 벗어나서 여유있게 홀가분한 마음으로 살 수 있는지 궁금했는데 참 아이러니하게도 서로간의 위치를 생각하다보면 사회에 공헌을 하고 그러는 것이 결국에는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라니 정말로 아이러니했습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때론 나는 누군가에게는 갑으로, 떄론 을로 존재하지만 거의 99.99%에 가깝게 을의 운명으로 살아갈거란 확신을 하기에 기왕 을로 살면서 사는 동안까지는 덜 상처 받고 덜 눈물지으며 똑똑하고 현명한, 임기웅변이 뛰어난 을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많은 노력을 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p272에서 "타자공헌이란 '나'를 버리고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가치를 실감하기 위한 행위"라고하는 말로 자신을 희생할 필요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 말에 동의하고 쉽게 인정한느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공동체의 정의를 안다면 일이라는 예를 통해 수긍이 갈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미움 받을 용기를 가질 수 있다면 좀 더 '나를 위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거 같가도 느꼈습니다. 미움받을 용기. 처음엔 어울리지 않는 말들이 붙어있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읽다보면 이것도 맞는 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에 대해 감동을 받고 자신의 삶과 가치관 자체가 흔들리지 않을 까 생각도 들고, 그 내용깊이에 대해 두번 세번 읽게되는 고서가 되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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