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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vs 인재 - 급변하는 미래를 돌파하는 4가지 역량
홍성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7월
평점 :
최근 화두에 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 그것입니다.
많은 미디어에서 이 단어를 설명하고 살펴보며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를 놓고 설왕설래 하고 있습니다.
출판업계도 다르지 않습니다. 많은 출판사들이 4차 산업혁명을 다룬 책들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방증하고 있는 것이죠.
이 책은 화두에 오르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인재"라는 포커스에 맞추어 살펴봅니다.
동음 이의어라 할 수 있는 人災, 人材를 담아서 보다 극단적으로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죠.
저자는 크게 4가지의 기준으로 인재상을 살펴봅니다.
관(관찰), 철(철학), 격(리더쉽), 류(혜안)이 그것인데 어떻게 보면 이 4가지의 기준은 서로 일맥상통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느 자기계발서에서 나오는 내용들과 비슷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점점 변화가 빠르게 되고 있는 사회의 시류 속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책의 키포인트라 하겠습니다.
변화속도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그 만큼 빠른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시대의 필요한 인재상이라 이것이죠.
책을 읽고 난후 작금의 대한민국의 교육체계와 미래의 인재상은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직도 시행되고 있는 주입식 교육체계 속에서 창의력은 점차 퇴보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이 미래지향적인 인재상과는 상극이라는 것을 말이죠.
때문에 이런 책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세기 들어 그 어떤 나라보다도 빠른 발전과 변화에 적응했던 대한민국이였다는 점에서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그리고 미래의 변화점에서도 우리나라는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에 기초되는 것은 인재(人材)가 되겠지요.
우리 그리고 다가올 다음세대들을 위해서라도 지금의 커리큘럼보다 더 발전된 커리큘럼, 그리고 더 발전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