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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재발견 - 잘될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짜 잘되는 이유
조셉 T. 핼리넌 지음, 이은경 옮김 / 흐름출판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제 삶의 좌우명이 바로 이것입니다.
어렵고 힘들고 부치는 삶의 현실속에서 마음만은 그렇게 하지 말자라는 저 만의 다짐이라고 할까요..
하지만 그것조차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건 저만 해당되는 것이 아닐겁니다. 다수의 보통 사람들은 다 저와 비슷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긍정의 재발견' 과연 어떨까요?
책의 내용은 제목에서 바로 드러나는 듯합니다.
솔직히 긍정의 재발견이라고 할 것까지 없습니다. 긍정의 효과는 웬만한 사람들이라면 다들 아실테니깐요.
판도라의 상자, 피그말리온 효과, 플라시보 효과등등.. 다양한 긍정의 효과를 설명해주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이 책도 그런 효과의 디테일 정도를 살펴보는 책이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재밌는 것은 긍정의 장점만을 강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긍정이 지나쳐 오히려 그것이 왜곡되어 자신을 해칠 수 있다라는 점도 분명 강조합니다.
보통의 자기계발서들은 긍정의 장정만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면서 이 책이 그것의 바이블인냥 설명하곤 하죠.
그런 점에서는 이 책은 여느 자기계발서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인 평을 내려본다면...
그래도 현실은 어렵다?!.. 라는 것입니다.
'잘 될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짜 잘 되는 이유' 이 문구가 왜 이리 어렵게만 느껴지는 걸까요...
책 속에서 강조하는 긍정의 힘!, 그래요... 우리는 다들 알고 있습니다. 결코 잊지 않습니다.
다들 긍정의 생각과 행동으로 사회를 살아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이 사회를 구성하는 단계에서 소위 말하는 흙수저 또는 하층민들에게 긍정의 힘을 주기에는 사회가 너무 가혹합니다.
만약 이 책의 내용처럼 긍정적으로 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흙수저 또는 사회 계층의 바닥에 있는 사람들이 아닌 사람들...
소위 상위권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미 긍정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기에.. 이 책이 필요할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살아가야하기에 부정보다는 긍정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책을 읽어보세요.
긍정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것만큼 부정의 힘도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선택은 독자의 몫이기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