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 시작의 힘 -

시작의 힘 - 작은 결심이 만든 큰 변화
캐롤라인 아놀드 지음, 신예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1월

매년 1월 1일은 특별한 날입니다. 

새로운 한해의 시작이기도 하면서 우리들이 새로운 결심을 다짐하기 때문입니다.

일출을 보면서 '올해는 이렇게 할 것이다!' 라는 다짐, 한번쯤은 해봤을 겁니다.

그러나 대다수가 그 다짐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죠.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쉽게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왜 발생하는 걸까요? 이것을 개선할 수는 없을까요?

이 책은 이런 궁금증에서 시작하는 책입니다.

저자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이런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것을 극복했다고 합니다.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정답은 작은 결심입니다.

저자는 우리가 하는 결심이 우리의 습관, 의지력에 비해서 크다고 말합니다. 

생각해보니 맞는 말인 듯 합니다. 우리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조금은 무리할 수 있는 거창한 계획을 세웁니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겠지요.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이 새해이기 때문에 새로운 나를 시작하는 첫날이기 때문에 다짐도 거룩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여기서부터 잘못 되었다고 말합니다.

자동조종장치.

이 책에서 말하는 실패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자는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이것은 습관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습관이라는 것이 그저 우리가 평상시에 하던 행동등을 말하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를 쉽게 생각하곤 합니다.

당연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익숙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이것이 새로운 시작의 큰 걸림돌이 되어버립니다.

익숙하면 익숙할수록 새로운 부분에 도전하는 것에는 보다 큰 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힘은 의지력을 의미합니다.

습관을 이길 수 있는 의지력! 이것이 모든 새로운 시작을 성공시킬 수 있는 힘입니다.

그러나 항상 의지력을 유지할 수는 없습니다.

의지력에는 그만큼 많은 노력과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자는 이런 의지력을 적게 사용할 수 있는 작은 결심부터 시작하라고 말합니다.

저자의 작은 결심은 정말 작은 것부터였습니다.

메모를 하나의 수첩에 기록하기, 이것이 첫번째 작은 결심이였죠.

책을 읽으면서 과연 이것이 시작의 힘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지만 이렇게 작은 결심이 완성되면서 점차 그것이 새로운 결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의지력과 힘이 된다는 것을 알았을때 작은 결심이 가지는 파워를 알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저도 작은 결심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그것은 정말 사소한 것일수도 있지만 자동조종장치를 이길 수 있는, 내 의지력의 한계 안에서 시행 할 수 있는 결심을 말이죠.

책 속에서 말하는 결심의 성공을 저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