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파워 - 당신은 제대로 미쳐본 적이 있는가
김종식 지음 / 오우아 / 201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가지 특징이 있다. 바로 그 일이 미쳐 산다는 것이다. 여기서 미쳐산다는 것은 그만큼 그 일에 대하여 열정적이라는 것을 말한다. 그들은 자신의 일에 대하여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그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 일을 하는 동안 힘들고 어렵다는 생각보다는 즐겁고 할 수 있다는 감정을 가진다. 즉 부정적인 마인드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다. 일이라는 것이 어쩔 수 없이, 의무적으로 해야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일이 결코 재밌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이것이 성공하는 사람과 성공을 좇는 사람들의 근본적인 차이점일까? 어떻게 성공하는 사람들은 그런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것인가?

 

이 책은 나 같은 사람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답은 이미 제목부터 나와있다. '셀프파워' 즉 내 자신만이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책 표지에 보면 시켜서 일하는 사람, 신나서 일하는 사람, 미쳐서 일하는 사람 이렇게 세 종류로 나눠져 있다. 이 책은 이런 유형을 통해서 사람들이 가지는 마인드와 그것과 함께 발생되는 다양한 예를 설명해가면서 어떻게 해야 셀프파워를 가질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이 책이 정의한 셀프파워는 외부자극이 아닌 자기 동력으로 움직이고 남의 답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힘이라 말한다. 결국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와 같은 의미인 것이다.

또 하나 등장하는 용어는 셀퍼인데 이것은 셀프파워를 통해서 성공한 사람 또는 집단을 일컫는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셀퍼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예를 통해서 독자들이 어떻게 해야 셀퍼가 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참 내용은 쉽다고 느껴진다.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설득력있게 내용을 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현실이다. 셀퍼들의 예를 좇아서 하기에는 현실이 만만치 않다. 물론 셀퍼들도 그런 현실과 부딪쳐 성공한 것이기에 그들에게 비판적인 시선은 던질 수 없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방법도 있구나.. 이런 자세가 중요하구나.'를 느낄 수 있다. 물론 거기까지는 누구나 동의할 수 있다. 결국에는 이것을 실천하는 우리들의 자세가 중요한 것이다. 

 

책을 읽고 난 뒤 곰곰히 생각을 하게 된다. 이것이 어려운 것인가.. 할 수 있는 것인가.. 를 말이다. 시중에 많은 자기계발서 중에 한권인데 조금은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현실에 대해서 더 명확하게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이 책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부터 부정적으로 볼 수도 있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부정적 보다는 조금 더 긍정적으로 본다.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실히 이 책을 싫어할 사람들은 있을 것이다. 내용보다는 더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론은 이 책은 스스로가 읽어봐야 알겠다.. 라는 것이다. 책의 내용이 얼마나 자신이 처한 현실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