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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 풀링 - 하루 한 번 가글링으로 온몸의 독소가 빠진다
브루스 피페 지음, 엄성수 옮김, 전홍준 감수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몇년 전에 불었던 웰빙 열풍, 최근에는 그것이 힐링으로 바뀌어갔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쌀밥 한끼 먹기 어렵던 시대에서 점차 먹고 살기 좋아지면서 사람들은 다른곳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건강이다.
웰빙열풍, 힐링열풍 두 개념의 공통점은 바로 건강이다. 먹고 살기 좋아졌다는 표현과 웰빙과 힐링의 만남은 결코 우연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인지 건강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다룬 서적들과 TV프로그램이 많이 나타났다. 나 역시 건강을 생각하는 나이이기에 이런 것에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지금 소개하는 책은 조금은 색다른 방법으로 건강을 찾는 책이다.
'오일풀링' 솔직히 제목만 봐서는 무슨 의미인지 몰랐었다. 분명 건강서적이기는 한데 오일에 관련된 것이라니... 점차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책이였다. 오일풀링은 입안에 오일을 머금고 가글을 하는 방법이다. 가글을 한 다음 뱉어내는데 이때 몸안에 있는 독소가 같이 나온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알았지만 이미 시중에는 이 방법이 꽤나 알려진 방법이였다. 그래도 오일이라는 단어가 왠지 거부감이 들었다. 그런데 오일이라는 단어를 기름으로 생각해보니 그런대로 괜찮다는 느낌을 주었다.
이 책은 오일풀링을 다루는데 시중에 잘못 알려진 오일풀링의 지식을 바로잡고 어떻게 해야 올바른 오일풀링을 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거지만 새삼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 이렇게 다양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에는 오일풀링을 통해 건강을 찾은 사람들의 후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정말 이 방법이 효과가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책에는 오일풀링에 관해 다루지만 우리가 평상시에도 알아야 될 건강 상식들도 들어있다. 특히 입안에 관련되어 많은 지식을 담고 있는데 입안의 세균으로 인해 관절염, 치매, 암까지 걸릴 수 있다는 말이 놀라웠다. 그저 양치질을 통해 치아를 보호하는 수준으로 생각했던 내 지식이 많이 모자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일을 입에 머금고 가글을 통해서 몸안의 독소를 뱉어내는 방법, 그저 단순히 유산소 운동만이 건강을 지키는 방법이라 생각했던 나에게 이 책은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여건이 된다면 바로 실행해도 괜찮을 것 같은 방법이다.
실제로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는 사람들이 후기들이 인터넷 곳곳에 올라오고 있다.
물론 이것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 방법은 아니다. 내 몸에 맞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는 아직 실행해보지 않았지만 왠지 맞을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