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그 남자의 기술 - 지구상에 현존하는 단 하나의 특별한 리더
한준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스포츠계의 감독들 중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그 팀의 큰 공헌을 한 사람들을 우리는 명장이라고 부른다. 특히 축구계에서 명장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곤 하는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안첼로티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 등을 그렇게 일컫는다.

그들도 명장이라는 표현을 하기에 충분한 능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명장이라면 이 사람이 아닐까 한다.

바로 조세 무리뉴 감독이다.


그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04년이다. 그가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부터 말이다. 당시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대다수가 박지성 선수가 활약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좋아했었다. 그러나 나는 처음부터 무리뉴 감독이 지휘했던 첼시 FC를 좋아했었다. 첼시가 가지는 스타일의 축구를 좋아했지만 무엇보다도 무리뉴 감독이라는 사람을 좋아했었다. 

경기장 안팎으로 자신만의 카리스마와 재능을 보여주면서 항상 당당했던 그의 모습에서 일종의 동경심을 느꼈었다.

그렇게 나는 무리뉴라는 사람의 팬으로 축구를 보곤 했었다.


'무리뉴 그 남자의 기술'은 이런 나에게 꼭 봐야만 하는 책이다. 무리뉴라는 사람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였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가 한준이라 더욱 보고 싶었던 책이다. 저자는 축구의 지식이 뛰어난 인물로 이전에 그가 집필했던 다양한 책들을 읽었었다. 내가 좋아하는 무리뉴 감독과 한준의 만남이라니 나에게는 금상첨화의 책이다.


책의 내용은 저자인 한준이 자신이 보고 느꼈던 무리뉴라는 인물에 대해서 저술하고 그만이 가지는 리더십을 우리에게 소개한다.

축구계에서 알아주는 리더십을 가지는 무리뉴였기에 이 사람의 리더십을 여러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또한 그의 축구 경력에서 내가 알지 못하는 과거의 역사를 알 수 있었다. 그가 어떻게 축구선수에서 지도자가 되기로 결심을 했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무리뉴감독이 되었는지 말이다.


흔히들 무리뉴감독을 스페셜 원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한다. 이 말은 무리뉴 자신이 첼시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인터뷰 도중 자신에 대해 표현한 말이다. 당시에는 자만해보이고 과장된 것처럼 느껴졌지만 이내 그것이 사실임을 증명했다.

그의 능력이 뛰어난것도 있었지만 증명해보이기까지 그가 펼쳤던 노력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다.


즉 이것은 그저 말로서만 하는 것이 아닌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것이다. 그의 이런 모습은 우리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모습이다. 자만하지 말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말이다.


책을 다 읽고 다시한번 무리뉴라는 인물에 감동을 느꼈다. 과연 내가 좋아할 만한 인물이였고 대단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인 한준에게도 감동을 느꼈다. 무리뉴라는 인물에 대해서 정성들여 조사한 흔적이 엿보이는 책이였기 때문이다.


다시한번 무리뉴는 스페셜 원이라는 것 느끼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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