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라이어 - 전 세계 글로벌 리더 150명을 20년간 탐구한 연구 보고서 멀티플라이어
리즈 와이즈먼 외 지음, 최정인 옮김, 고영건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살아가는 이 사회는 공동체사회이다. 즉 타인과 연결되어 살아가는 사회라는 것이다. 독단으로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이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모라는 존재와 첫만남을 가진다. 그것이 바로 공동체사회에서 처음 겪게되는 인간관계이다.

자식을 끝까지 믿어주며 행복하게해주는 부모도 있고 자식을 만나자마자 버리는 매정한 부모도 있다. 대개 후자의 아이들은 전자의 아이들보다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한다. 그것은 바로 올바르지 못한 인간관계가 성립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는 첫만남부터 학창시절, 나아가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내가 타인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고 타인을 통해 도움을 받는 좋은 만남이 있을 수 있고 서로간의 피해만 주는 안 좋은 만남이 있을 수 있다.

자신의 삶의 첫만남, 학창시절에는 갑과 을의 관계에서 대다수가 을의 입장이기에 이끌려가는 입장이 된다.

그러나 사회생활에서는 우리가 갑의 입장이 될 수도 있고 을이 입장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고 안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 그것은 우리의 의지에 달린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 더 나은 것이 아닐까?

 

'멀티플라이어'는 바로 이런 좋은 관계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 하겠다. 무슨 의미일까.. 라고 생각이 들기도 할 것이다.

제목부터 멀티플라이어라니 글자그대로의 의미는 (MULTIPLY) 즉 곱한다는 뜻이다. 책에서의 의미는 상대방의 능력을 배이상 증가시켜주는 사람을 뜻하는 것이다. 즉 좋은 관계를 이끌어가는 사람인 것이다.

 

책 멀티플라이어에는 크게 두가지의 인재상이 등장한다. 앞서 말한 멀티플라이어와 그와 반대의 의미인 디미니셔(DIMINISHER)이다. 디미니셔는 지성과 능력을 오히려 감소시키는 사람을 의미한다. 즉 두 인재상은 사람을 이끌어가는 리더의 유형을 설명한 것이라 하겠다.

 

<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멀티플라이어 >

저자인 리즈 와이즈먼과 그렉 맥커운은 글로벌 기업 35개와 150명 이상의 임원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연구하여 멀티플라이어 효과를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대표적인 멀티플라이어는 미트롬니, 스티븐 스필버그, 버락 오바마 등이다. 모두 잘 알려진 인물들이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멀티플라이어는 주변 사람의 능력을 향상시켜주면서 자신 역시 향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그것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이다.

반대로 디미니셔는 주변 사람의 능력을 감소시키면서 오히려 자신또한 능력을 감소시키게 된다. 주변의 능력을 감소시키고 자신은 반대로 능력이 상승할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이 오히려 자신의 능력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그것으로 인해 전체의 이익이 감소된다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 멀티플라이어의 특성 >

책에서는 크게 5가지의 특성을 들어 멀티플라이어를 설명한다.

인재를 모으는 재능자석, 최고의 능력을 끌어낼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해방자, 재능의 기회를 제공하는 도전자, 토론을 통해 타당한 결정을 내리는 토론주최자,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투자자가 그것이다.

이 5가지의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누구나 멀티플라이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책에서는 강조한다.

 

< 올바른 리더상 >

우리는 사회생활 혹은 어떤 단체를 통해서 리더가 될 수 있고 임원이 될 수 있다. 멀티플라이어는 이런 우리들에게 멋지고 훌륭한 리더상을 제시한다.

누구나 성공하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멀티플라이어가 되어보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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