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정보통신, 전자기기의 발달로 인해 사람들은 보다 편해지고 윤택해지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런 발달의 흐름에 적응할 수 있는 사람들에 한해서 말하는 것이다. 흐름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아날로그식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 중 컴퓨터의 등장은 우리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컴퓨터의 영향이 크지만 특히 IT강국인 대한민국은 컴퓨터의 활용이 무척 높은 나라이다. 가정, 학교, 회사 등등 다양한 곳,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기 때문이다. 컴퓨터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맞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엑셀, 파워포인트 등등이 그것이다.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라는 말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단어이다. 학교, 회사 등등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이것은 학교, 회사 등등에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잘 다루는 능력이 우리에게 요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들을 다루는 자격증이 필요하게 되었고 비단 자격증 획득이 아니라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컴퓨터를 다루기 위하여 컴퓨터 프로그램에 대한 지식을 원하게 되었다.
이런 수요에 맞추어 시중에는 다양한 컴퓨터 프로그램 책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2010' 역시 이런 흐름에 맞추어 등장한 컴퓨터 활용서적이라 하겠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2010은 기존의 컴퓨터 활용서적들의 추구하는 기본적인 컨셉을 충실히 수행한다. 기초적인 설명과 실용예제의 모습을 다룬 이미지등을 첨가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프로그램인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를 책 한권에 담음으로써 책의 가치를 높였다.
책 한권에 3개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기에 일석삼조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모의고사등을 풀어볼 수 있는 CD를 제공하여 독자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컴퓨터만 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실행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쉬운 점도 있다. 기존의 컴퓨터 활용서적에서 봐온 것과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이 책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 없다는 얘기다. 뭔가 특별하거나 차별적인 책의 메리트가 있었다면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을 것인데 이 책은 그저 수많은 활용서적 중 하나라고 밖에 평가 할 수 없을 것이다.
컴퓨터의 활용능력은 무한경쟁사회에서 필수적인 능력이다. 때문에 현대인들은 컴퓨터를 다룰 수 있어야만 한다. 살아남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능력의 기초가 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