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프리젠테이션 Using bible

킬러 프레젠테이션 Using Bible ㅣ Using Bible 시리즈 4
니콜라스 B. 아울튼 지음, 이경 옮김 / 황금부엉이 / 2011년 4월

현대사회는 컴퓨터로 모든것이 이루어지는 사회이다.

물건의 구매와 판매부터 각종 정보까지 실생활의 모든 것들이 컴퓨터 하나로 해결가능한 것이다.

이는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한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컴퓨터를 잘 사용하는 것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의 차이는 실로 엄청난 것이다.

비단 실생활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 생활에 있어서도 그 차이는 분명히 나타난다.

대표적 예로 프리젠테이션이 있다.

과거 수기식이나 OHP필름으로 진행되었던 프리젠테이션은 현재는 ppt를 기초로 하는 방식으로 전환되었다.

ppt를 이용한 pt는 직장, 대학교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까지 모든 범위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는 ppt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것이다.

ppt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pt의 완성도가 결정되는 것이다.

 

어떻게 해야 ppt를 능숙하게 다루고 이를 통해 훌륭한 pt를 완성시킬 수 있을까? 청중에게 인정받는 pt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킬러 pt using bible은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는 책이다. pt는 발표자보다 청중이 우선시된다. 아무리 뛰어난 발표자라도 청중이 pt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pt는 쓸모없는 pt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using bible은 pt의 구성과 이를 발표하는 발표자의 열의, 목소리 등의 요소등을 고려하여 청중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pt의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시각화,디자인, 애니메이션 등의 ppt적 요소와 태도,열의, 목소리톤 등의 발표자의 요소를 결합하여 훌륭한 pt를 만들어내는 방법론의 책인 것이다.

 

pt를 해본 사람으로서 많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접한 대부분의 pt는 using bible에서 말하는 형편없는 pt였다.

pt는 발표자가 주인공이 아니다 청중이 주인공이다. 발표자가 자신의 내용전달에만 급급한 나머지 글만 빼곡한 슬라이드에 마치 대본을 읽는 듯한 목소리와 대본과 슬라이드에만 집중하는 태도는 청중에게 무관심과 분산력만 키워 줄 뿐이다. (나 역시 그런 태도의 발표자 중에 한 명이었다.) 그러므로 발표자와 pt는 청중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되는 것이다.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다만 그 방법을 몰랐던 것 뿐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훌륭한 pt를 하고 싶은가? 그것을 통해 청중에게 인정받고 싶은가? 그런다면 using bible을 읽어보라 해답이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