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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아는 즐거움 - 나를 지배했던 오래된 생각을 벗어라
서무태 지음 / 살림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사회가 발전하고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의 의식주 생활도 나아지기 시작했다. 먹을 것이 풍부해지고 잠자리가 편안해지면서 점차 건강해짐에 따라 평균수명도 증가하게 되었다. 그런 반면 사람들의 정신건강은 점점 약해지기 시작했다. 물질만능주의에 빠져서 눈에 보이는 물질만을 추구함에 따라 시간에 쫓기고 일에 쫓김에 따라 점점 나를 돌아볼 기회를 스스로 버리기 시작했다. 남들보다 더 큰 집에서 살고 더 비싼 옷 등을 걸쳐야만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까? 이런 것들이 진정한 행복일까? 진정한 행복은 어떤 것일까?
그리스의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했다. 그는 왜 이런 말을 한 것 일까? 그것은 바로 진정한 행복과 깨달음이 나(자아)에 대해서 깨달았을 때 비로소 시작되기 때문이다.
나를 아는 방법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저 약간의 수고스러움과 시간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만약 그것도 어렵다면 주위에 도움을 구할 수도 있다. 바로 책을 통해서 말이다.
'나를 아는 즐거움'은 그런 역할을 해줄 좋은 책이라 하겠다.
관념, 명상, 수련, 사랑, 평화 등 다양한 주제들을 통해 나를 아는 즐거움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행복이라는 요소가 가까이에 있지만 사람들이 찾지 않기 때문에 즉 찾으려고 노력을 하지 않기 때문에 찾지 못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영혼을 알고 자신을 알게되는 것 이것이 명상이다!'
자신을 아는 방법은 명상을 통해서 깨달을 수 있다. 명상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조건은 필요치 않다. 잠깐의 뒤를 돌아볼 여유와 시간 그리고 조용히 명상을 할 수 있는 장소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이 조건만 준비되었다고 해서 누구나 명상의 효과를 볼 수는 없다. 명상도 일종의 수련이기에 지속적으로 해야지만 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메이져리그 투수였던 박찬호 선수가 있다. 박찬호 선수 역시 고된 훈련을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는 명상을 거친다고 한다. 이를 통해 다음날 경기나 훈련에 임할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을 얻는다는 것이다.
프리허그를 통해 사람들과의 소통속에서 자신의 즐거움을 찾던 배우 손예진과 자신의 과거의 힘든시절을 딛고 당당하게 일어선 가수 백지영 또한 자신을 아는 즐거움을 깨달을 사람들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세상을 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 많고 능력있는 사람들만이 행복하고 즐겁게 삶을 살아가며 자신들은 그들과 비교했을때 불행하고 힘든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 중에 한명으로서 그렇게 생각했고 돈 많고 능력있는 사람들 만은 좇아 살아왔다. 살아오면서 진정한 자신의 대한 즐거움보다는 눈에 보이는 즐거움만 찾으려 한것이다.
이제 잠시 삶의 속도를 늦추어 나의 즐거움을 찾아보려 한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답답할 수도 있다. 익숙치 않아서 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찾고자하려는 그 순간부터 나는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지는 않을까?
진정한 삶의 본질과 자신이라는 가치에 대해서 생각 할 수 있게 해 준 '나를 아는 즐거움'에 고마움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