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브렉퍼스트 - 심플하고 맛있는, 한 접시 아침 일기
야마자키 케이 지음, 용동희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심플해서 더 맛있는 아침식사 일기가 인스타그램에서 40만을 넘는 팔로워로 화제가 되었다니 무척 관심이 가지는 책이었어요. <투데이 브렉퍼스트>는 화제의 주인공 야마자키 케이의 한접시 아침시사 일기를 담은 요리책이에요. 아침식사의 로망을 담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쁘고 다채로운 식사에 눈길이 가요. 영양과 컬러감까지 맞춘것 같아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간단하다는 점이에요. 만드는데 들어가는 재료는 다양하지만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바쁜 아침에도 부담이 없겠더라구요. 내가 꿈꾸는 아침식사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투데이 브렉퍼스트> 저자가 아침을 차리는 방법과 자주 쓰는 도구가 실려 있어 얇지만 무척 유용한 책입니다.

 

 

 

 

 

 

 

 

 

 

 

 

 

 

 

 

 

    목차가 일반 요리책과는 다르게 무척 독특해요. 요리명과 사진이 왼쪽 오른쪽으로 나누어 실려 있어요. 작지만 선명한 사진이라 사진만 보고도 먹고 싶은 메뉴를 고를 수 있겠더라구요. 카페의 작은 메뉴판 같은 목차가 인상깊었습니다. 요리명은 '카망베르를 얹어 구운 토마토와 가지'처럼 특징적인 메뉴 하나 만을 적어놓았어요.

 

 

 

 

 

 

 



 

 

 

 

 

 

 

 

 

 

 

 

 

   와- 색도 예쁘고 맛도 좋을 것 같은 아침 식사의  로망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듯 해요. 사진만으로도 먹고 싶어지는 감성 충만한 아침식사에요. 누군가 제게 이런 밥상을 브런치로 차려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만드는 레시피는 과정사진 없이 간단하게 적혀 있는데 주 메뉴 한가지 만드는 방법만 소개되어 있어서 살작 아쉬웠어요. 다른 메뉴 만드는 방법도 무척 궁금하거든요. 색이 다채로워서 더 만들어 먹고 싶은 간단한 아침식사라서 이 책 메뉴들에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팬케이크 만드는 방법이 실려 있는데 모양도 일정하고 색도 어찌나 고운지요. 만드는 방법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내가 만든 팬케이크 색이 일정하지 않은 이유가 있었더라구요. 색이 균일하면서 모양도 이쁜 팬케이크 만드는 법을 알고 싶다면 이 책의 42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길 바라요. 이 책 덕분에 저도 맛있어 보이면서 색이 균일한 팬케이크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척 기대됩니다.

 

 

 

 

 

 

 

 

 

 

 

 

 

 

   저자의 요리도구가 마침 궁금했는데 식기와 도구 사진이 실려 있더라구요. 이 책은 은근히 읽을거리가 많아서 더 좋아요. 소소한 요리 팁이나 저자의 이야기 등을 읽을 수 있어 그냥 레시피만 있는 요리책보다 더 반가었습니다. 더불어 이 아침일기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노력한 이야기 등을 읽을 수 있어 매력적이면서 심플한 요리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알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멋진 음식 배열이에요. 저자의 아침을 차리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정말 반가웠어요. 미리 머릿속에 어떻게 만들지를 생각한 다음 끈김없이 단번에 만들어 접시에 균형있게 담는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조롭고 심플하지만 색채적 요소가 살아있는 신선한 아침밥상 차리기를 꼭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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