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맛집 - 여행이 즐거워지는 유럽 식당 가이드 여행인 시리즈 6
김보연 지음 / 시공사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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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는 여행 명소가 많지만 맛집도 꼭 거쳐야 할 여행 명소 중 하나이다. 2년 넘게 유럽 맛집을 찾아다니고 있는 저자 김보연씨가 머리로 입으로 발로 찾아낸 유럽의 맛집을 소개한 책이다. 파리, 로마, 피렌체, 나폴리, 볼로냐, 모데나, 바르셀로냐, 런던 등 유럽의 맛집을 무려 223곳이나 소개하고 있따. 유럽의 맛집 소개에 앞서 유럽 레스토랑에서 알아야 할 키워드 10가지와 최고급 레스토랑 알뜰하게 이용하기, 레스토랑 예약법, 각 유럽별 메뉴와 주문팁, 기본 회화 등을 꼼꼼히 알려주는 점이 좋은 것 같다. 혹시라도 유럽을 가게 된다면 이러한 점을 기본적으로 알아두고 가는 것이 훨씬 좋을 듯 하다. 사진에 보이는 맛집은 파리에 있는 칼 마를레티라는 곳으로 밀푀유로 유명한 무프타 시장의 맛집이라고 하는데 화려한 디저트들이 굉장히 달콤해 보인다.















로마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젤라토 가게 올드 브릿지.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이 곳은 과일 맛 젤라토를 파는 곳이다. 상당히 맛이 진한 편인 과일 젤라토는 한 입 먹으면 입 안 가득 신선함이 퍼져 온 몸을 상쾌하게 해준다고 한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의자나 테이블은 없다지만 로마에 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다. 우리나라의 과일 아이스크림과는 비교도 안될 것 같아 더욱 기대가 되고 그 맛이 궁금해진다. 젤라토 말고도 이탈리아 로마에는 피자, 대구 튀김 등 맛좋은 메뉴가 많아 기대되는 유럽 도시 중 하나이다.

















피렌체의 가장 인기있는 빵집인 푸지라는 곳이다. 피자하면 이탈리아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만 세계적으로 대중적 사랑을 받아서인지 다른 나라를 여행해도 맛있는 피자집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이 책에 소개된 푸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조각 피자로 토마토, 바질, 가지, 잣, 프로슈토, 모차렐라 치즈, 얇게 채친 호박 등의 다양한 토핑이 올라가는데 그 종류만 20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새로운 피자가 나오기 무섭게 팔려 항상 신선하고 뜨끈한 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인기가 많은 집의 공통점인지 몰라도 이곳도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없고 포장만 가능하다고 한다. 와인과 함께 먹으면 좋을 요리 등도 많이 만나볼 수 있는데 내게는 이 곳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밀가루와 전분ㅇ르 넣어 고기라고는 생각이 안되는 햄, 그 맛이 고기의 질감과 전혀 다른 햄들이 많고 직접 염장해서 숙성시킨 햄이 없는 곳에서 살아서인지 유럽 맛집에 관한 책을 보면 항상 진짜 햄에 눈길이 간다. 사진에 보이는 햄은 살루미로 돼지고기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장기보관이 가능하게 한 이탈리아의 전통 햄이라고 한다.



















사연에 보이는 요린는 바로셀로나의 칼 페프라는 곳에서 유명한 해산물튀김이다. 작은 새우, 생선, 오징어가 바삭하게 튀겨진 모습이 매우 먹음직스럽다. 이외에도 신선한 해산물 철판 구이 등의 맛집이 많다. 유럽을 여행하면서 먹는 즐거움을 빼놓을 수 없다. 유명관광지 근처에서 맛없는 음식물 비싸게 주고 사먹는 것보다 이렇게 미리 책을 통해서 맛집을 찾아보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게 좋은 것 같다. 유럽의 맛집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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