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차이나 로망 -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을 즐기는 인도차이나 로드맵
강석균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1년 11월
품절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이 네 나라를 통틀어 인도차이나라고 한다. 인도차이나라는 말을 들어봤지만 구체적으로 이 네 나라를 지칭하는 줄은 몰랐지만 여행 정보와 함께 역사적인 지식도 얻어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베트남과 태국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더 많은게 특징이다. 각 나라별 주요 여행 포인트가 소개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시간이 멈춘 고대 도시 루앙 프라방이라고 되어 있다. 나라별 보고 싶은 여행 장소를 목차로 먼저 찜한 곳 위주로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라오스에 속한 방비엥이라는 곳으로 배낭여행자의 천국이라고 한다. 사진 속 푸른 물빛이 매우 아름답고 시원해 보여서 그런 이름으로 불릴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캄보디아 여행자를 위한 나누는 정보 페이지. 각 나라별로 이런 정보가 있는데 짧고 쉽게 설명되어 있어 좋다. 비자 & 환율/ 숙소/ 식당/ 캄보이다 요리/ 주류와 음료/ 열대 과일/ 쇼핑/ 안전/ 봉사단체 및 기부/ 참고 및 인터넷 사이트 등이 소개되어 있다. 캄보디아는 앙코르 와트 말고도 멋진 곳이 만은데 이 책에 소개된 곳 중 프싸짜라는 주시장에 가보고 싶다. 실크와 전통 문양의 의류, 캄보디아 커피, 목각 기념품 등 캄보디아를 기억할 수 있는 멋진 기념품도 많고 진짜 캄보디아의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라오스와 캄보디아는 베트남과 태국에 비해 다소 짧게 소개된 점이 아쉽다.















여행책을 보다 보면 그 나라만의 음식이 궁금하기 마련이다. 사진에 소개된 요리는 분보훼로 퍼보다 가는 면발을 쓰고 매운 향신료, 풍성한 숙주와 푸성귀, 도톰한 수육을 얹은 훼의 명물 쌀국수라고 한다. 베트남에는 쌀요리가 많은데 베트남에 가면 이런 쌀국수 요리를 꼭 맛보고 싶다. 제주도의 고기 국수와 비슷하지만 쌀로 만들어진 국수라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는 주로 역사적인 공간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호이안 민속박물관 등이 그것이다. 미토 크루즈 선착장처럼 꼭 가봐야 할 곳이나 풍경도 소개되어 있는데 저자가 느낀 점을 일기처럼 간결하게 표현되어 있어 읽는 맛을 더한다.

















태국의 푸껫은 세계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어 모든 면에서 비싸다고 한다. 이 책에는 뭐든지 비싼 푸껫 대신 푸켓 남쪽의 끄라비를 대신 소개해준다. 푸껫에 비해 저렴한데다 번잡함 없이 한적한 해변에서 푸른 열대바다를 맘껏 볼 수 있다니 함 좋은 것 같다. 이 책에 소개되었기 때문에 곧 이곳도 사람들로 넘쳐나겠지만 말이다. 또한 이 책에서는 파타야 해변, 치앙마이 등 태국의 유명한 관광지에서 저자가 느꼈던 내용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어떠한게 있다는 단순한 정보가 아닌 뭐가 있었는데 이러한 느낌이었다는 내용이어서 좋았고 유명한 관광지 속에 구석 구석의 아름다움을 간략히 소개한 점이 마음에 드는 책이다. 인도차이나는 어떤 곳일까 궁금한 분들이 여행가기 전에 살짝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