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엠 샌드위치
민현경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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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를 무척 좋아하는데다 새로운 샌드위치 책이 나오면 또 어떤 맛있는 샌드위치 레시피가 담겨 있을까 기대되고 무척 설렌다. 저자인 민현경씨는 전에도 샌드위치 책을 낸 적이 있는데 그때와는 또 다른 매력의 샌드위치들이 담겨 있어 기쁘다. 그리고 서초동에서 더반도포를 운영하는데 그곳에서 개발한 샌드위치들이 가득하다. 예술적인 샌드위치 사진에 침이 꼴깍 넘어간다. 저자의 말대로 선택의 즐거움, 만드는 즐거움, 맛보는 즐거움, 주변 친구들이 먹어주는 기쁨까지 느낄 수 있는 매력 만점의 샌드위치 세계를 담은 샌드위치 요리책이다. 이국적이면서도 맛있는 샌드위치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열어보길 바란다.
















샌드위치의 비밀스런 레시피가 바로 스프레드와 드레싱 이 두가지이다. 재료가 맛있는 샌드위치를 사먹을 때 뭐가 들어가는지 소스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했는데 똑같지는 않더라도 비슷한 스프레드와 드레싱 레시피를 알려준다. 레몬 비네그레트 드레싱, 타히니, 머스터드 드레싱, 참기름 발사믹 소스 등 샌드위치 만들때 만들어 먹는 드레싱 비법을 만나볼 수 있다. 어디에서 자주 먹고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에 관한 내용도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다.
















맛있어 보이는 햄 앤드 애플 샌드위치 사진. 적양파와 그린 비타민, 얇게 썬 사과 등이 들어가 색도 예쁘고 적당한 그릴 자국이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만들어 먹고 싶은 샌드위치 중 하나이다. 사진만 봐도 그 맛을 보지 않아도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는데 이 레시피의 샌드위치가 그런 것 같다. 샌드위치 만드는 팁이 있어 샌드위치를 더욱 맛있고 깔끔하게 만들어 먹는 비법과 계절별 식재료 등을 바꾸면 좋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 도움이 된다.















샌드위치용으로 자주 사용하는 채소들과 채소 다루는 방법을 이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쌉싸래한 맛, 고소한 맛, 매운 맛 등 채소에 따라 그 맛이 꽤 다양하다고 한다. 보통 샌드위치에 필수적일 것만 같은 양상추를 저자가 운영하는 곳 에서는 넣지 않는다고 한다. 채소가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주로 하는데 수분 때문에 다른 재료의 성질을 희석시키거나 왜곡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라고 한다.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데 필요한 이러한 상식들을 책 중간 중간에 설명해주고 있는 점이 좋다.















사진에 보이는 요리는 피크닉을 위한 포카차 샌드위치 케이크이다. 두툼한 포카치아 빵에 파스트라미와 각종 채소와 드레싱을 얹은 샌드위치로 케이크 모양으로 잘라먹는 샌드위치이다. 사진만 봐도 배고파지고 한 입 베어물고 싶어진다. 사진만 보고도 재료 순서를 알 수 있고 멋지게 사진 찍는 각도 같은 것도 알 수 있는 점이 좋다.















사진에 보이는 요리는 프로슈토와 토마토 살사 샌드위치. 치아바타 빵을 이용한 것인데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만드는 샌드위치를 보고 있으니 샌드위치의 매력은 무궁무진한 것 같다. 유럽풍의 맛있는 샌드위치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저자가 일하는 곳의 현장 스태프가 직접 개발했다는 특별한 샌드위치들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이 있으면 카페 부럽지 않은 샌드위치를 집에서 고급스럽게 즐길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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