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덴의 홈카페 레시피 - 드링크와 푸드에서 패브릭 소품까지, 우리집 카페 만들기의 모든 것!
덴덴 지음 / 황소자리 / 2012년 3월
절판






바느질도 잘하고 요리도 잘하고 그림도 잘 그리는 블로거 덴덴님이 <덴덴의 홈카페 레시피> 책을 냈다고 해서 기대가 된 책이다.

책 표지에서 보듯이 맛있는 요리와 음료, 예쁜 패브릭 소품까지 홈카페 분위기를 간직할 수 있는 모든 레시피들이 담겨있는 책이라 매우 반갑다. 피곤할 때 카페에서처럼 시원한 레모네이드 한 잔 하고 친구를 초대해서 맛있는 파스타와 커피를 즐기며 함께 바느질 해 보는 일. 모든 주부들의 로망을 담은 책인 것 같다.간단한 음료, 쿠키와 빵, 브런치 메뉴, 패브릭 용품들까지 집에서 즐겨보고 싶은 카페의 모든 것을 집으로 옮겨 놓은 책이다. 전문 요리사도 바리스타도 홈패션 전분가도 아닌 주부지만 멋진 홈카페 셰프로 변신하게 해주는 <덴덴의 홈카페 레시피> 책을 만나 기쁘다.












기본적인 커피 도구, 커피 드립 하는 법, 기본적인 홍차 도구와 추천 홍차, 카페에서 마실 수 있는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테, 레모네이드, 바나나 스무디 등 맛있는 카페 음료를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점이 좋다.











이중 드리퍼로 눈이 즐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도구만 있으면 조리시간이 10분도 안 걸리니 만들어 먹기 참 좋을 것 같다.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고 분위기 있어 보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누구나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오후에 커피 한 잔 하고 싶다거나 갑작스럽게 손님이 찾아왔을 때 요긴한 음료 레시피일 듯 하다. 이 음료 외에도 키위 사과 스무디, 바나나 스무디, 사각 사각 얼음이 씹히는 아이스 커피, 녹차 라테 등 맛있는 음료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으니 취향에 따라 만들어 마시면 좋겠다.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카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홈메이드 카페 음식들이 소개되어 있다. 오리엔탈 우동 샐러드, 핫도그, 바나나 초콜릿 브라우니 등의 레시피가 나와 있는데 사진도 예쁘고 스타일링까지 멋져보여서 좋다.

















<스폰지밥> 만화에 나오는 게살버거가 이 크루아상 크랩 샌드위치와 비슷한 맛이 나지 않을까라는 저자의 말에 그럴지도 모르겠다고 공감이 된 요리이다. 그 만화를 볼 때마다 게살버거를 만들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아이와 함께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다. 고소한 크루아상에 맛있는 게살과 피클, 토마토 등이 들어가서 무척 맛있을 것 같은 샌드위치이다.















딸기잼과 황도, 토마토, 배, 치커리 등이 들어간 후르츠 버거. 달콤한 걸 좋아하는 저자가 만든 레시피라고 한다. 스타일링에 반해 만들어 먹고 싶은 레시피이다. 달콤한 걸 좋아한다면 만들어 먹으면 괜찮을 듯 하다. 덴덴님이 말씀하신 대로 씁쓸한 커피와 아주 잘 어울릴 것 같다.













요리뿐만 아니라 바느질도 잘하시는 덴덴님의 감성이 담긴 예쁜 바느질 작품을 볼 수 있는 파트이다. 주방 장갑, 과일 티코스터, 패브릭 냄비 받침 등을 만날 수 있다. 실물본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따라 만드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과일 매트 만드는 방법이 소개된 페이지이다. 매트에 서양배 주머니와 사과 주머니를 만들어 더욱 요긴하게 쓰이는 예쁘면서도 아이디어도 멋진 작품이다. 포크의 나이프를 과일 주머니 속에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매트에 장식효과도 더해줄 수 있는 작품이라 좋은 것 같다. 설명과 필요한 원단 사이즈 등이 자세하게 나온 점도 좋다.














내가 꿈꾸던 로망인 피크닉 바구니. 마음에 드는 것은 비싸서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보통의 작은 바구니에 패브릭 옷을 걸쳐주어 멋진 간식 바구니 만드는 법을 알려주어 좋다. 이 책을 보면 전사지까지 이용해서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어디에서도 팔지 않는 나만의 간식 바구니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꼭 따라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작품 외에도 멋진 작품들이 많다. 음료, 카페 푸드, 카페풍 소품들까지 아우르는 이 책은 없었는데 이런 책이 나와 기쁘고 나도 덴덴님처럼 예쁘게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든다. 평범한 일상도 카페에 놀러간 것처럼 기분좋게 즐기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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