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퇴 - 행복한 노후를 위한 100일 플랜
신동국 지음 / 처음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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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전히 고령화시대에 접어들었다.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젊은이가 절반이고 중장년이 절반인 곳이 많고, 어떤 곳은 오히려 중장년이 많이 보인다.

내가 다니는 회사에도 중장년이 많고, 내가 다니는 회사와 일하는 협력 회사들을 봐도 중장년이 많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수명은 나날이 증가하고, 인플레이션으로 돈의 가치는 계속 하락하는 상황에서 미리 적립해둔 연금은 이제 적게 느껴지고 그 적은 연금으로 생활하기는 쉽지 않다.

이제 은퇴 후 노후라는 개념이 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말하는 것이 '반은퇴'이다.

절반의 은퇴를 한다는 것이고, 반은퇴는 결국 오랫기간 일한 업에서 은퇴를 하되 다시 일을 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여러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며 자산 운용과 파생 상품을 취급했던 전문가이다.

고령화 시대에 어떻게 적응하며 모아둔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가를 제안하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


사람들은 이제 은퇴 후 이제 30여년을 더 보내야 한다.

그 기간 동안을 편안하고 평화롭게 보내기 위한 전략들을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다.

책은 은퇴 자산 관리 자가 진단표부터 시작을 해서 독자들이 자신의 상황을 판단해볼 수 있도록 했다.

객관식 설문지에 답변을 달아 점수를 합산하여 은퇴 후 노후 준비도를 측정하도록 했다.

기존 세대가 고금리, 고성장 시대에 은퇴를 누렸다면, 인제 반은퇴 세대는 저금리, 저성장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

고령화와 은퇴의 사회적 배경과 상황에 대해서 마치 연구보고서를 쓴 것처럼 잘 정리되어 있다.

내용이 많고 잘 정리되어 있어서 책 내용은 매우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미래에 받게 될 150만원의 연금은 실제로는 30만원의 가치만을 가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그래서 자산 관리를 잘 해서 화폐 가치 저하를 준비해야 한다.

자산관리만큼 중요한 것이 건강관리이다.

나이들수록 건강은 약해지는데,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이라고 말한다.

중장년에게 유익한 정부 지원 정책을 잘 활용을 추천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설명해주고, 기초연금을 설명해주고, 문화 서비스를 설명해주었다.

은퇴자를 위한 100일 플랜을 진단, 계획, 실행, 점검으로 구분하여 설명해주었다.

단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주는 내용이다.

자산, 부채, 소득, 연금, 지출 등 반은퇴 세대의 경제생활을 항목별로 설명해주었다.

부채를 다이너마이트로 표현했다.

잘 사용하면 유용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해로운 것이 부채이다.

부동산에 대한 내용도 있다.

여러 주제을 다루고 있기에 부동산 관리와 투자를 심도있게 다룬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반은퇴세대가 알아야 할 부동산 관리의 포인트는 잘 짚어주고 있다.

주택연금제도를 설명해주었고, 주택연금 사용의 시뮬레이션을 보여주면서 노년에 주택연금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했다.

연금의 종류와 수령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었다.

은퇴자에게 보험의 의미와 필요성도 설명을 해주었다.

은퇴자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장기 투자 관점으로 할 것을 추천했다.

주식을 한다면 잘 아는 회사 10개 정도가 적절하고, 주식 개별 종목보다는 주가 지수에 투자할 것을 추천했다.

ETF에 투자하는 것이 대표적으로 주가 지수에 투자하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로서 시장의 평균을 이길 수 있다는 가정은 위험하다고 경고하며, 개인 투자자는 시장의 평균 수익에 만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은퇴자의 시장 경쟁력은 오히려 객관적으로 평균 이하라고까지 말했다.

은퇴자는 무리한 수익을 추구하는 대신 평균이 성과를 추구해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위험의 범위를 명확히 한 뒤 투자 원칙을 설정할 것을 추천했다.

건강을 위해서 트래킹 코스를 걷는 것을 추천했다.

큰 비용 없이 운동겸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트레킹 코스를 걷는 것이다.

서울 두드림길과 두루누비를 검색해보라고 했다.

은퇴자의 유형을 세 가지로 분류하여 거기에 맞는 반은퇴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보험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반은퇴 세대의 멘탈 관리에 대한 내용도 있고, 국내외 경제 상황에 따른 대응책도 다루고 있어서 이 책이 참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음을 책에서 확인했다.

많은 분야를 다루고 있기에 깊이가 아주 깊은 것은 아니지만 여러 분야를 두루 다룬 점은 이 책의 장점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주제들을 곰곰히 생각하며 반은퇴를 준비하고 실행한다면 노후를 더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은퇴 후 삶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나도 이 책을 다시 한번 천천히 정독하며 여러 생각과 실행을 해보며 반은퇴를 준비해야겠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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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서 멈추는 혈관 백세까지 건강한 혈관 100년 건강
구리하라 다케시.구리하라 다케노리 지음, 이효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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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건강이다.

돈이든 명예든 건강 앞에서는 의미가 없고, 건강이 최선이고 최고이다.

일본 내과의사와 일본 치과의사가 함께 쓴 혈관 건강법에 대한 책을 읽었다.

책 제목에서 혈관을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서 멈출 수도 있고 건강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백세까지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습관이 잘 정리된 책이다.

책에서 저자들은 한 번에 많은 습관을 시도하기 보다는 일단 몇 가지를 꾸준히 하면서 서서히 건강 습관을 늘려갈 것을 추천했다.

현명한 조언이고 실천력을 높여주는 제안이다.

단 세 가지 또는 단 다섯 가지 정도만 일단 실천을 해보고 그것이 습관화되었을 때 실천법을 더 늘려가는 것이 아주 현실적인 방법이다.


책에서는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설명해주고,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지키고 습관화해야 할 일들을 잘 알려주고 있다.

아침 습관, 식사 습관, 낮 시간의 습관, 입욕이나 양치 수면·습관 등 평소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었다.

우리 몸의 혈관의 길이는 어느 정도일까?

성인의 혈관 길이는 모두 연결하면 무려 약 9만km에 이른다고 한다.

이 길이는 지구 두 바퀴에 해당하는 길이라고 한다.

혈액의 염분 농도가 올라가면 혈관이 경직된다고 한다.

짠 음식은 그래서 건강에 안 좋은 것이다.

혈액은 오로지 심장의 힘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동맥 중간층인 증막에 있는 평활근이 펌프처럼 움직이면서 혈액을 앞으로 보낸다고 한다.

그래서 평활근의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생활 속 혈관 건강법을 알려주는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었다.

우선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대장 마사지를 추천했다.


배의 오른쪽 하복부부터 둥글게 반원을 그리듯이 쓰다듬어 주면 변비가 좋아진다고 한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듯이 만져주라고 했다.

아침 식사를 충분히 하라고 했다.

아침 식사는 단백질, 탄수화물, 우유, 차로 하라고 했다.

식사를 할 때는 고기 및 채소를 먼저 먹고, 20번 이상 씹으라고 했다.

혈당 스파이크를 조심해고 금해야 한다.

과일이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킬 수도 있고, 과일을 갈아서 설탕을 넣어 만든 스무디는 더 안좋다고 한다.

식후에 껌을 씹으면 좋다고 한다.

껌을 씹으면 치아와 잇몸뼈 사이의 치근막이 압박을 받아 그 반동으로 혈액이 뇌로 흘러가고, 뇌로 가는 혈액이 많으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술은 안마시는 것보다 마시는 것이 낫다라는 조언이 새롭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적당한 술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하는데 그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술로는 레드와인을 추천했는데, 레드와인에는 폴리페놀이 들어있어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한다.

달걀 섭취를 추천했다.

달걀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면서 달걀 흰자의 시스틴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낯추고, 노른자의 레시틴도 LDL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고 한다.

매일 2개씩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달걀을 추천했다.

가끔 턱을 눌러주면 좋다고 한다.

턱을 눌러주면 거북목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날씨가 좋은 날에 손바닥을 태양을 향해서 펴주면 비타민D 흡수가 잘된다고 한다.

손바닥에는 멜라닌이 적기 때문에 10분 정도 빛을 쬐면 충분한 비타민D가 흡수된다고 한다.

발뒤꿈치 들기 운동으로 종아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혈관 건강에 좋다고 한다.

발뒤꿈치 들기가 좋다는 것은 서울의대 정수근교수님 유튜브에서도 본 적이 있다.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수건 쥐기를 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근육에 일산화질소가 생성되면 혈관일 확장되는데 손으로 수건 쥐기를 반복적으로 하면 일산화질소가 잘 만들어진다고 한다.

식후에는 항상 10분 이상을 걸으라고 했다.

식사 후 바로 앉아 있는 습관은 안 좋다고 한다.

일을 할 때는 사소한 일에 짜증 내지 말고,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적당히 할 것을 추천했다.

집에 돌아오면 힘들었던 일은 잊고 즐거운 일만 생각하라고 했다.

짧은 일기를 쓰는 것이 정신 건강에 유익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공저자인 치과의사는 치아에 관한 조언을 해주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구강을 헹구거나 양치질을 하고, 취침 전 양치를 할 때는 치간 칫솔을 사용하라고 하면서 치간 칫솔 사용법을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얼굴에서 침샘이 있는 부분을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고 한다.

특히 자기 전에 하면 좋다고 한다.

위 어금니 근처의 이하선, 뒷 턱 아래의 악하선, 앞 턱 아래의 설하선을 눌러주는 식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고 한다.

책에 설명된 건강법은 일상 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었다.

저자의 말대로 일단 다섯 가지를 실행해보고 서서히 실행 가짓수를 늘려가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장 마사지, 턱 누르기, 식후 껌씹기, 침샘마사지, 발뒤꿈치 들기를 먼저 실천해야겠다.

나이가 들수록 피로감이 많이 느껴지고, 몸에 이상이 종종 느껴지는데 건강한 습관으로 건강을 잘 유지하고 지켜야겠다.

이 책에 나온 건강습관을 진짜 습관화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잘 실천해야겠다.

건강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좋은 습관을 잘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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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솔 박미희의 김치 이야기 : 제주 김치
박미희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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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필수 반찬인 김치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연 매출 400억원 규모의 도미술식품이라는 김치회사를 만들어 내었다.

저자가 만든 도미솔김치는 각종 대회에서 여러 번 수상을 하였고, 여러 판매 채널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유명한 김치라고 한다.

책 제목에 제주 김치라는 말이 있듯이 이 책에서 다루는 김치는 제주의 맛이 담겨진 김치이다.

책에서는 전통 제주 김치를 소개하고, 제주 식재료로 만든 김치를 소개하고 있다.


제주에 이렇게 특별한 김치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서 알았다.

제주가 김치도 유명했다.

이 책에 맨 처음 등장한 김치가 놈빠김치이다.

이름이 참으로 특이하다.

놈빠는 무의 제주도 방언이다.

놈빠김치는 결국에는 무 김치이다.

책에는 주재료와 양념재료를 준비하는 방법부터 김치풀 쑤는 방법, 기본양념 준비법을 먼저 설명한 후 여러 종류의 김치별 재료, 담그는 법, 더 알아보기, 김치 생각 순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재료를 준비하고 담그는 법을 따라하면 맛있는 김치가 만들어질 것 같다.

저자에게 김치는 단순히 음식이 아니라 그 이상이다.

김치를 소개하면서 '김치생각'이라는 글을 써서 저자의 김치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김치 생각에는 저자의 어렸을 때 추억이 있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은 김치 요리책이면서 김치 에세이책이라고 해도 될 책이다.

맛있는 김치를 담그는 법과 저자의 김치에 대한 생각이 잘 버무려져 담겨있는 김치 책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

김치에 대한 지식을 넓혀준다.

요즘 김치에는 양파를 사용하는데 원래 양파는 김치의 재료는 아니었는데, 김치 공장들이 원가 절감과 당도 보완을 위해서 양파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치를 담글 때 김치풀을 사용하는데 김치풀 만드는 법이 나와 있는 점이 좋다.

메밀풀, 차조죽, 보리죽을 만드는 법을 설명해주었다.

3개의 파트 각 2개씩 총 6개의 챕터에 총 42개의 김치 레시피와 담그는 법이 설명되어 있다.

각 김치별로 저자의 김치 생각은 모두 쓰여져 있다.

제주 김치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해야할 것 같다.

놈삐김치, 데유지동치미, 더덕김치, 빼데기김치, 패만오김치, 세우리김치, 구억배추김치, 돌미나리김치, 유채꽃물김치, 조선오이꿩마농김치, 뎅유지물김치, 밀감김치 등이 나온다.

이름만 들어도 제주 김치라는 것이 느껴지는 김치들도 여러 개 있다.

담그는 법이 간단한 것도 있고, 좀 복잡한 것도 있다.

신기한 김치들이 있다.

과일을 사용한 과일 김치가 있고, 생선을 사용한 생선 김치가 있고, 해조와 패각류를 사용하는 김치도 있다.

생선 김치에는 조기김치, 갈치김치, 자리물김치, 멜김치, 문어김치, 해산물복주머니김치가 있다.

생선 김치와 해조 김치, 패각류 김치는 일반인이 담그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김치로 보였다.

내가 갓김치를 좋아하는데 청갓김치를 담그는 법도 소개되어 있다.

제주에서는 청갓을 갯나물이라고 말한다.

김치 담그기를 시도하는 좋은 가이드북이다.

제주가 아니라도 제주 김치를 담가볼 수 있도록 잘 설명되어 있다.

그냥 요리책이 아니고 요리책 이상이다.

김치 레시피와 함께 저자의 추억 레시피가 곳곳에 있어서 그런 것 같다.

맛있는 사진이 식욕을 자극하고, 친절한 설명이 김치 담그기 도전을 유혹하는 책이다.

주말에 아이와 함께 김치 담그기에 도전해보고 싶어진다.

맛있는 제주 김치를 직접 담가서 맛을 느껴보고 싶어진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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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여행 중국어 [핵심 표현 정리집 PDF + 테마별 단어 정리집 PDF] - 급할 때 바로 찾아 말한다!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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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을 좋아하기에 중국어를 공부하고 싶은 욕망을 항상 간직하고 있다.

얼마전 대만에 일어난 강진 소식을 보고서 내가 여행을 다녀왔던 화롄 지방과 타이루거국립공원에 피해가 많다는 뉴스를 보니 안스럽고 안타깝게 느껴졌었다.

시원스쿨은 어학 전문회사이다.

영어에 이어서 중국어에도 열심이다.

시원스쿨에서 여행중국어 책이 나왔는데, 손 안에 착 잡히는 작은 사이즈이다.

가방에 휴대하기도 좋고, 손에 잡고 들고 다니기에도 가볍고 편한 미니북이다.

500원 동전을 놓고 사진을 찍어보았다.

책 크기가 작아서 여행할 때 가볍고 편할 것 같다.


중국 여행 중에 마주칠 수 있는 상황에 맞는 중국어 표현들이 정리되어 있는 책이다.

기내에서, 공항에서, 거리에서, 택시에서, 버스에서, 전철에서, 가치에서, 호텔에서, 식당에서, 관광할 때, 쇼핑할 때, 귀국할 때 필요한 중국어 표현들이 정리되어 있다.


필요한 단어와 문장을 한글 순서로 정리해 둔 페이지가 있어서 필요할 때 필요한 문장을 바로 찾아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좋다.


가볍고 작은 미니북이지만 글씨를 작게 해서 많은 양을 담고 있다.

크고 두껍고 무거운 책에 버금가는 알찬 중국어 책이다.

책이 굳이 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중국어 책이다.


중국이나 대만 여행을 할 때 듣고 말할 수 있는 대표적인 표현들이 정리되어 있다.

중국어를 한글로 읽을 수 있도록 중국어-한글 발음이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했다.

물론, 중국어가 가진 특징인 성조를 말할 때 반영하는 것이 필요지만 성조를 잘 표현 못하는 한국인이 중국어를 어설프게라도 표현하는데는 도움이 될 것이고, 한국인이 외국인이라는 가정 아래에서 중국인이 어느 정도는 이해해주리라 생각한다.

책 내용을 읽어보니 중국어 표현 예시가 참 많다.

페이지 하단에는 목차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표시를 해 둔 점이 친절해 보인다.

중국 여행 때 필요한 상황별 단어, 상활별 표현이 작은 책에 알차게 잘 구성된 책이다.

이 책을 들고 중국 여행을 하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중국어에 능숙하지 않은데 중국 여행을 가려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중국이나 대만을 여행할 때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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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학원 인스타 - 딱 21일, 인스타로 신규 문의 받기까지
그래서노벰버(윤민옥).제이달(조아라)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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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학원마케팅' 저자가 쓴 2024년 신간이다.

학원사업가라는 특정 타겟을 대상으로 쓴 인스타 마케팅 책이다.

'그래서 학원마케팅' 책은 3쇄를 찍을 만큼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마케팅 전성시대에 셀프마케팅 스킬에 갈증을 느끼는 자영업자 중 특히 학원사업가를 타겟으로 하여 대박을 낸 책이라 생각된다.

동네 학원사업이라는 니치마켓을 제대로 공략한 책이고,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저자는 마케팅 인사이트가 확실히 있는 전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번 책에서는 학원사업의 마케팅 전반을 다루었다면 이번 책에서는 학원사업의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인스타그램을 동네 학원사업에 활용하는 스킬을 정리한 학원 인스타 마케팅 가이드북이다.


책 제목에는 '학원'이라는 시장을 한정지었지만, 내가 이 책을 읽었을 때 이 책에는 소규모 자영업 전반에 적용해볼 수 있는 인스타그램 마케팅 스킬이 있었다.

나는 학원사업을 하는 사람은 아니기에 이 책에서 벤치마킹하고 학습할 부분을 중심으로 읽었고 언젠가는 내가 하게 될 내 자영업에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적용하기 위한 스킬을 배우려는 목적으로 읽었다.

이 책은 내 목적에는 잘 부합한 책이었고, 이 책을 읽음으로써 인스타그램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소규모 자영업 인스타그램 셀프 마케팅 가이드북이라고 말하고 싶다.

학원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의 특성, 로직, 스킬을 잘 담고 있는 책이다.

여러 실제 사례가 예시로 나와 있어서 벤치마킹을 하기에도 유용하다.

인스타는 감성사진, 맘스타그램으로 불리울 만큼 여성들이 애용하는 SNS라고 한다.

여성 고객을 타겟으로 하는 자영업을 할 때는 인스타그램 마케팅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사업주가 직접 운영을 해야 효과가 크다고 한다.

자영업을 할 때 소소한 일들은 자동화를 시키거나 매니저를 통해서 일하게 하고, 사업주는 마케팅과 경영에 집중을 해야할 것 같고, 특히 자영업에서 홍보와 마케팅은 사업주가 직접 해야할 영역이라 생각한다.

책 내용이 매우 디테일하고 자세하다.

학원 사업을 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어떤 피드를 올려야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좋은 피드, 안좋은 피드 비교부터 학원사업가가 궁금해 하거나 애로사항이라고 느끼는 문제점에 대한 솔루션까지 잘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1. 일상 속 교육자로서 열정과 열의가 느껴지는 피드

2. 학생들에 대한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는 피드

3. 학원 홍보로서 학생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자로서 학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하는 피드

4. 원장님과 학부모가 서로 감사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피드

5. 즐겁게, 열심히, 스스로 동기부여 되어서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느껴지는 피드

6. 교육자로서 전문가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피드

학원 인스타그램에 올릴 피드의 큰 줄기를 알려주었는데, 이 내용은 어떤 SNS를 하든 콘텐츠를 올릴 때의 방향성을 잘 보여주는 글이었다.

인스타에는 프로페셔널 계정이 있다고 한다.

프로페셔널 계정을 사용하면 인사이트와 광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인스타에서 인사이트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고 있다.

인사이트는 해당 게시물의 활동 지표를 숫자로 보여주는 것으로 게시물에 대한 데이터 통계량을 알려줌으로서 계정이 나아갈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다.

인스타 광고는 지역 기반으로 사업을 하는 사업주에게 유익하다면서 사용을 추천했다.

인스타 광고는 적은 비용으로 집행이 가능하고, 광고안을 만들기가 쉽고, 광고 집행 프로세스가 쉽고, 타겟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개인 계정과 오피셜 계정 중에서는 개인 계정의 탈을 쓴 홍보용 계정을 쓸 것을 추천했다.

오피셜 계정을 쓰기보다는 개인 계정을 잘 활용하라는 의미이다.

개인과 학원을 분리하기 보다는 개인 사생활에 대한 노출과 학원 홍보를 시너지가 나도록 잘 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실제 학원 운영을 하면서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하는 사례들이 있어서 벤치마킹하기에 좋은 점이 이 책의 특징 중의 하나이다.

학원 마케팅 컨설팅 북이라는 생각도 들고, 인스타그램 마케팅 스킬 학습 책이라는 느낌도 주는 책이다.

인스타그램 콘셉트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내 학원 인스타의 정체성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

내 타겟은 누구로 설정할 것인가?

이름은 어떻게 무엇으로 정할 것인가?

프로필은 뭐라고 설정할 것인가?

해시태그와 릴스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여러 궁금증들을 해결해주는 인스타 마케팅 가이드북이다.

이 책 한 권을 정독하고 인스타그램을 한다면 인스타가 학원 사업에 큰 역할을 해줄 것 같다.

큰 돈 들이지 않고, 순수히 셀프로 할 수 있는 마케팅이 인스타그램 마케팅이고, 그 방법과 노하우를 이 책이 잘 전수해주고 있다.

해시태그 하나를 잘 쓰는 것이 검색유입을 늘리면서 큰 홍보수단이 된다고 한다.

인스타에 해시태그를 잘 쓰는 방법도 이 책이 잘 설명해주고 있다.

유튜브에 숏폼이 있다면 인스타에는 릴스가 있다.

요즘은 해시태그보다는 릴스가 잠재고객에게 더 어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 마케팅이 빛을 내려면 직접, 열심히, 잘 해야 한다.

열심히 소통해야 하고, 고객이 반응하는 게시물을 만들어야 하고, 진심으로 해야 한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집중한 책이고, 그 중에서도 학원사업에 집중한 책이다.

마케팅에 집중한 책이기에 인스타그램의 세세한 사용법을 설명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책 마지막에는 인스타를 사용하면서 모르면 후회하는 추가 기능들을 설명해주는 것은 보너스 같은 내용이다.

내가 자영업을 한다면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이 홍보와 광고의 동반자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더 많이 알아야하고 더 잘해야 한다.

아직은 내가 직장인이지만 언젠가는 시작할 내 자영업을 잘 준비해야겠다.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배우게 되어서 흐뭇하다.

이 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인스타그램 마케팅 책으로서는 매우 좋은 책이다.

인스타그램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광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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