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에서 멈추는 혈관 백세까지 건강한 혈관 100년 건강
구리하라 다케시.구리하라 다케노리 지음, 이효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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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건강이다.

돈이든 명예든 건강 앞에서는 의미가 없고, 건강이 최선이고 최고이다.

일본 내과의사와 일본 치과의사가 함께 쓴 혈관 건강법에 대한 책을 읽었다.

책 제목에서 혈관을 어떻게 관리하냐에 따라서 멈출 수도 있고 건강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백세까지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기 위해서 지켜야 할 생활습관이 잘 정리된 책이다.

책에서 저자들은 한 번에 많은 습관을 시도하기 보다는 일단 몇 가지를 꾸준히 하면서 서서히 건강 습관을 늘려갈 것을 추천했다.

현명한 조언이고 실천력을 높여주는 제안이다.

단 세 가지 또는 단 다섯 가지 정도만 일단 실천을 해보고 그것이 습관화되었을 때 실천법을 더 늘려가는 것이 아주 현실적인 방법이다.


책에서는 혈관 건강의 중요성을 설명해주고,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지키고 습관화해야 할 일들을 잘 알려주고 있다.

아침 습관, 식사 습관, 낮 시간의 습관, 입욕이나 양치 수면·습관 등 평소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었다.

우리 몸의 혈관의 길이는 어느 정도일까?

성인의 혈관 길이는 모두 연결하면 무려 약 9만km에 이른다고 한다.

이 길이는 지구 두 바퀴에 해당하는 길이라고 한다.

혈액의 염분 농도가 올라가면 혈관이 경직된다고 한다.

짠 음식은 그래서 건강에 안 좋은 것이다.

혈액은 오로지 심장의 힘만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동맥 중간층인 증막에 있는 평활근이 펌프처럼 움직이면서 혈액을 앞으로 보낸다고 한다.

그래서 평활근의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 생활 속 혈관 건강법을 알려주는데,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었다.

우선 바로 효과가 나타나는 대장 마사지를 추천했다.


배의 오른쪽 하복부부터 둥글게 반원을 그리듯이 쓰다듬어 주면 변비가 좋아진다고 한다.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르듯이 만져주라고 했다.

아침 식사를 충분히 하라고 했다.

아침 식사는 단백질, 탄수화물, 우유, 차로 하라고 했다.

식사를 할 때는 고기 및 채소를 먼저 먹고, 20번 이상 씹으라고 했다.

혈당 스파이크를 조심해고 금해야 한다.

과일이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킬 수도 있고, 과일을 갈아서 설탕을 넣어 만든 스무디는 더 안좋다고 한다.

식후에 껌을 씹으면 좋다고 한다.

껌을 씹으면 치아와 잇몸뼈 사이의 치근막이 압박을 받아 그 반동으로 혈액이 뇌로 흘러가고, 뇌로 가는 혈액이 많으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술은 안마시는 것보다 마시는 것이 낫다라는 조언이 새롭고 흥미롭게 느껴졌다.

적당한 술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알코올이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을 하는데 그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술로는 레드와인을 추천했는데, 레드와인에는 폴리페놀이 들어있어서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한다.

달걀 섭취를 추천했다.

달걀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는 식품이면서 달걀 흰자의 시스틴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낯추고, 노른자의 레시틴도 LDL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고 한다.

매일 2개씩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달걀을 추천했다.

가끔 턱을 눌러주면 좋다고 한다.

턱을 눌러주면 거북목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날씨가 좋은 날에 손바닥을 태양을 향해서 펴주면 비타민D 흡수가 잘된다고 한다.

손바닥에는 멜라닌이 적기 때문에 10분 정도 빛을 쬐면 충분한 비타민D가 흡수된다고 한다.

발뒤꿈치 들기 운동으로 종아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이 혈관 건강에 좋다고 한다.

발뒤꿈치 들기가 좋다는 것은 서울의대 정수근교수님 유튜브에서도 본 적이 있다.

종아리는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수건 쥐기를 하는 것도 좋다고 한다.

근육에 일산화질소가 생성되면 혈관일 확장되는데 손으로 수건 쥐기를 반복적으로 하면 일산화질소가 잘 만들어진다고 한다.

식후에는 항상 10분 이상을 걸으라고 했다.

식사 후 바로 앉아 있는 습관은 안 좋다고 한다.

일을 할 때는 사소한 일에 짜증 내지 말고, 너무 열심히 하지 말고 적당히 할 것을 추천했다.

집에 돌아오면 힘들었던 일은 잊고 즐거운 일만 생각하라고 했다.

짧은 일기를 쓰는 것이 정신 건강에 유익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공저자인 치과의사는 치아에 관한 조언을 해주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구강을 헹구거나 양치질을 하고, 취침 전 양치를 할 때는 치간 칫솔을 사용하라고 하면서 치간 칫솔 사용법을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얼굴에서 침샘이 있는 부분을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고 한다.

특히 자기 전에 하면 좋다고 한다.

위 어금니 근처의 이하선, 뒷 턱 아래의 악하선, 앞 턱 아래의 설하선을 눌러주는 식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좋다고 한다.

책에 설명된 건강법은 일상 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었다.

저자의 말대로 일단 다섯 가지를 실행해보고 서서히 실행 가짓수를 늘려가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는 장 마사지, 턱 누르기, 식후 껌씹기, 침샘마사지, 발뒤꿈치 들기를 먼저 실천해야겠다.

나이가 들수록 피로감이 많이 느껴지고, 몸에 이상이 종종 느껴지는데 건강한 습관으로 건강을 잘 유지하고 지켜야겠다.

이 책에 나온 건강습관을 진짜 습관화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잘 실천해야겠다.

건강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좋은 습관을 잘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 출판사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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