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탈출 로드맵 - 꾸준한 자기경영과 금융공부로 이루는 직장인의 경제적 자유
최용석.유성열 지음 / SISO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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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탈출'과 '로드맵'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든다.

목표와 실행을 함께 제목에 담았고, 제목에 담긴 의미가 책 속에 잘 기술되어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저자는 두 명이다.

최용석 저자는 문학을 전공하고 제조업 회사에서 15년을 일했고 지금은 경영지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성열 저자는 금융 자격증을 보유하고 강사와 투자 일을 하고 있다.

어떻게 월급에서 탈출해서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회사를 떠나서 월급 없이도 소득을 만드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가장 얻고 싶은 것은 위 두 가지의 질문이었다.

내가 얻고 싶은 내용이 책에 있는지 책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책에서 말해주는 첫 이야기는 주식 투자로 시작한다.

저자의 자전적 이야기가 나오고 이에 대한 저자의 해석과 조언이 나왔다.

"오늘은 좀 올라야 할 텐데..."

주식 장이 시작되기 전에 모든 직장인 투자자의 마음은 그럴 것이다.

저자도 그랬다.

왜 투자에서 실패를 할까?

뭐가 문제일까?

자신이 아닌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지 말고,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고 정확히 직시하는 것이 금융문맹 투자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투자법에서는 정신적인 무장, 견딜 수 있는 범위에서 레버리지 활용, 자본지도 만들기, 단번에 부자가 되겠다는 것을 경계하라는 조언이 담겨져 있었다.

이 책은 저자의 인생과 경험이 담겨져 있는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쓴 에세이같기도 하다.

일상 대신에 직장과 투자를 주제로 한 자기계발 에세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월급을 받는 순간, 뇌는 멈추고 더 이상 성장을 멈춘다. 진정으로 돈을 벌려거든 월급을 받지 말아야 한다.(p.42)"

진짜 그럴까?

그런데 월급 대신에 받을 수 있는 경제적 산물의 대체물이 있을까?

"월급도 하나의 포트폴리오이다."

공공기관에서 하는 평가, 멘토링 일이 있다.

평가단에 소속되려면 경력, 학력, 자격사항, 저술한 책, 실적(경험), 관련 사업운영을 중심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직장인이 가장 우울한 이유는 시간적 자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월급이 주는 효과는 분명 크다.

직장과 투자를 병행해야 한다.

직장에 다녀야 하는 이유

1. 고정적 수입 원천

2. 회사의 복리후생제도 - 하지만, 중소기업에는 복리후생이 없는 경우도 많다. 아니 대부분의 중소기업에는 없다.

3. 은행대출 용이 - 근로소득이 있으면 은행에서 대출 받기가 쉽다

4. 회사의 내적 외적 인맥 형성

5. 직장생활을 통한 정보 획득

6. 회사 업무 학습 - 경영, 인사, 생산, 재무, 영업, 조직관리

7. 인간을 일을 해야만 하는 본성이 있다

8. 한 해 한 해 쌓이는 경력이 나에 대한 시장 가치를 올려준다

직장을 다녀야 하는 이유를 읽어보니 월급 외에도 혜택이 많음을 다시 확인한다.

특별한 사업이나 투자 수완이 없는 상태에서는 우선은 직장이 최선이라 다시 생각했다.

2장에서는 세상을 바라보는 프레임을 다루었다.

에세이+자기계발 서적인데 그 깊이가 남다르고 읽을수록 깊이가 느껴지는 책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직장생활과 투자 관점에서 환율, 금리, 주식, 생존, 마케팅, 부동산 등 직장인이라면 누구에게나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키워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의 제목은 월급탈출 로드맵이다.

내가 이 책을 손에 잡은 것은 월급을 탈출할 로드맵을 배우는 것이다.

나의 직장생활은 어느새 20년이 다 되어가니 할만큼 했고, 투자도 본격적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약간은 손을 대보았다.

경영지도사와 강사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가 말하는 월급탈출 로드맵이 궁금했다.

경영지도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더욱 궁금했다.

"월급의 70%을 저축해서 종잣돈을 만들어서 투자를 했다.

노동소득보다 투자소득이 더 크게 만들었다.

주식투자를 할 때는 기업의 적정 가격을 자기 나름의 기준으로 계산해서 가치와 가격을 분석하고 난 뒤에 매수나 매도를 결정했다.

투자의 연간수익률은 15%로 정했다.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관찰하고 개선하고 다시 실행하기를 반복했다.

주식 투자시에 주가보다 기업의 이익에 집중해야 한다. 주식은 기업 이익의 함수이다."

주식 투자 내용으로 들어가니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내용들이 등장한다.

책을 읽어보니 저자는 기술적분석보다는 기본적분석에 집중한 가치투자자이다.

기업을 선정하는데 매우 세밀한 분석을 했다.

뉴스보다는 보고서를 더 신뢰했고, 단기투자보다는 장기투자를 지향했다.

저자의 종목 선정과 투자 마인드 글을 보면서 내가 하고 있는 주식투자에 대해서 반성을 했다.

산업과 기업에 대해서 더 치밀하고 더 세부적인 분석을 한 후 종목을 선정하는 저자의 투자법에서 한 수를 배운다.

미국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실물 시장에서의 경기는 현재가 중심이지만 자산시장에서의 경기는 항상 미래를 반영한다.(p.236)"

책 마지막에서는 직장인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섦명한다.

1. 게을러지기 위해 공부하라 - 게으름이란 시간을 버는 기술

2. 전문성을 구축하라 - 전문가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은 결과적인 실적을 많이 만드는 것

3. N잡러로 살기 - 공공기관의 기업 지원 활동(전문위원)에 참여

4.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라 - 자격증보다는 독서(공부), 책 출간

5. 스스로 인생을 경영하라 - 내 삶의 품질은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가? 내 삶의 품질을 향상하고 있는가?

6. 많은 사람을 만나라

7. 실전에 통하는 공부가 답이다

8. 금융공학적 사고를 하라

회사원을 대상으로 차분하게 직장생활, 투자, 인생을 선배가 후배에게 말해주는 책 같다.

저자의 글 하나하나에는 저자의 인생과 경험이 담겨져 있어서 이 책이 주는 진정성은 크게 느껴진다.

주식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고, 직장 생활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다.

나에게 가장 좋았던 내용은 책 마지막의 '직장인이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이었다.

부지런하면서도 효율적인 삶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내용이었고, '내 삶의 품질'이라는 키워드가 인상적이었다.

내 삶의 품질 수준과 혁신 내용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자기계발 서적을 읽어보면 대부분이 그저 그런 내용들이 많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책들과는 다르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저자들의 경험, 내용의 깊이, 전달해주는 지식, 이야기의 논리, 현실적 조언, 설득력 있는 구성 등 여러 측면에서 잘 쓰여진 책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당장 나의 월요일 출근 태도가 달라질 것 같다.

※ 월급탈출로드맵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시소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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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7일완성 핵심요약집 1차 - 공인중개사 1차 부동산학개론ㅣ민법 및 민사특별법ㅣ2021 최신판 2021 해커스 공인중개사 핵심요약집
신관식.채희대.해커스 공인중개사시험 연구소 지음 / 해커스공인중개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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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다.

우선은 1차 과목인 민법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내용을 익히고 요약집에 요약을 하면서 듣고 있다.

1차 과목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민사특별법)이다.

민법이 더 어렵게 느껴져서 우선 민법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목표는 동차는 아니고 우선은 1차 합격이다.

민법 동영상 수강을 마치면 부동산학개론 동영상을 들을 계획이다.

요약노트를 어떻게 만들까 생각하다가 요약집을 이용해서 요약을 하기로 했다.

그리고 해커스 공인중개사 7일완성 핵심요약집 1차 책을 살펴보았다.

책은 부동산학개론과 민법으로 분권이 가능하다.

분권을 하면 두께감과 무게감에서 부담이 줄어든다.

한 권으로 보이던 책의 분리시키면 깔끔하게 두 권의 책으로 변한다.

빈출지문은 소책자로 되어 있다.


책 제목처럼 7주 완성 플랜이 가능하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다.

각 과목별로 한 주에 어떻게 마스터할 것인지를 안내해주고 있다.

부동산학개론 8편을 월화수목금토일에 하루씩 공부할 분량을 제시해주고 있다.

민법은 4편으로 나누어서 마찬가지로 7일간 공부를 마칠 플랜을 제시해주었다.

책 앞부분에서는 과목별 출제경향과 중요한 빈출개념을 정리해주었다.

공부의 방향을 잡도록 도와주는 내용이다.

내용을 설명하면서 한쪽에 '선생님 Tip'이라는 보충 설명이 있고, 확실히 암기해야 할 내용은 '암기/개념 PLUS'로 구성되어 있다.

요약집이지만 기출지문 괄호쓰기 문제를 넣어서 문제풀이도 병행할 수 있게 해준다.

책 내용의 글씨 크기는 매우 큰 편이다.

글씨가 크니 읽고 공부하기에 편리하게 보인다.

내용 중 중요부분에는 컬러 글씨로 강조되어 있다.

중간중간에 여백이 있어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메모할 내용들을 적기에도 편리해보인다.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를 하면서 요약집으로 단권화를 하려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나도 이 책으로 1차 과목 단권화를 할 생각이다.

한 과목을 7일에 완성한다는 것은 충분한 사전 공부가 되어 있어야 가능할 것 같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한 과목을 7일에 1독 할 수 있을 정도의 공부량이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올해는 꼭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싶다.

공인중개사가 파랑새는 될 수 없지만, 파랑새를 잡으러 가기 위한 길은 살짝 열어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 시험날까지 매일 매일 꾸준히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해커스 공인중개사 7일완성 핵심요약집이 나의 공인중개사 1차 시험 합격에 도움을 줄 것이라 기대해본다.

※ 해커스 공인중개사 7일완성 핵심요약집 1차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해커스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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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투자전략 - 핫한 이슈 속 돈 버는 주식테마 찾기
최택규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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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성시대이다.

주식투자와 부동산투자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가장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투자는 역시 주식투자이다.

소액으로 지금 당장 가능한 투자 방법이다.

그러나, 주식투자는 접근은 쉽지만 수익을 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주식투자를 해보니 내가 매수하면 내려가고, 내가 매도하면 올라간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안좋았던 기억들이 더 많이 떠오른다.

올라갈 종목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가 항상 고민이다.

최근에 노루홀딩수우선주는 1달만에 6배 가까이 올랐고, 한화투자증권우선주는 10배 가까이 올랐다.

이런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해야 돈을 벌 수 있는데 투자자들은 어떻게 이런 주식을 찾아서 선택하는지 궁금하다.

주식 책을 또 읽는다.

이번에 읽은 책은 테마주에 집중한 책이다.

저자는 매일경제TV연구원이며, 이토마토TV에서 투자전문가로 활동중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려는 핵심은 첫째는 투자의 큰 맥을 짚어서 1~2년 투자를 통해서 제대로 수익을 창출하자는 것, 둘째는 대선 테마를 활용하자는 것이다.


한국판 뉴딜정책, 2022년 대선테마,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주목해야 할 종목들을 나열하고 설명했다.

이 책에 등장한 종목은 매우 많다.

종목만을 나열한 것은 당연히 아니고, 투자 선택의 배경이 되는 내용을 먼저 학습하도록 도와주었다.

한국판 뉴딜정책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추진 내용이 있는지, 투자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를 설명해 주었다.

투자 배경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실전 투자에서 검토해야 할 종목들에 대한 설명이 산업 카테고리별로 나온다.

이때 산업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주고, 종목을 제시해주고, 종목 선정의 배경을 알려준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 중의 하나는 산업 카테고리별로 2021년에 투자해야 하 3종목을 콕 집어준다는 것이다.

배터리(2차전지)에서는 LG화학, 에코프로비엠, 후성을 콕 집어주었다.

저자가 콕 집어 준 종목에 대해서 업종과 체크포인트를 설명해준다.

업종 설명에는 PER, PBR, 부채비율, 유보율, 영업이익률이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테마 관련 산업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바이오 산업 카테고리 편에서는 신약 개발 과정 흐름도, 제약 바이오 용어, 해외 공동진출 사례, 신약 개발 추진 내용을 알려주어서 어떤 회사가 어떻게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게 해주었다.

이 책의 전반부는 종목 설명과 종목 선택에 집중한 책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종목을 알게 되었고, 그 종목의 특징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종목 설명 요약집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종목들이 상한가를 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물론 내가 산 종목이 아니니 부러울 뿐이다.

이름도 생소한 종목들이 갑자기 급등하고 상한가를 왜 칠까?

그 종목들은 대선 인물 테마주였다.

이 책에서는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유시민, 김부겸, 윤석열, 안철수, 홍정욱, 오세훈, 황교안, 김무성, 유승민, 홍준표 관련 테마주를 알려준다.

대선 유력 후보들과 연관된 동문설과 친분설을 배경으로 하는 종목들이다.

동문이거나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주식이 급등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

유명 정치인이 직접 소유한 기업도 아닌데 주가가 요동을 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다.

아무튼 대선 유력 후보들의 테마주를 이렇게 책으로 볼 수 있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웠다.

세번째 주제인 코로나19 관련 코로나 수혜주와 코로나 피해주를 제시해주었다.

책 후반부에서는 실전 매매 기법을 소개해주었다.

기본적 분석으로 종목을 찾는 법, 단기매매를 위한 툴, 목표가 잡는 법, 손절가 잡는 법을 알려주었다.

이 내용은 좀 더 심도있게 읽고 공부가 필요한 내용이었다.

종목 나열과 안내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실전 투자법을 함께 보여주니 주식책 다운 책이라 생각되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내용을 고려해서 실전 매매 기법을 설명해주니 공감이 되고 배울 점이 많았다.

개인 투자자에게 매우 현실적인 기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책 마지막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내용이 부록처럼 실려있다.

암호화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저자의 암호화폐에 대한 생각이 실려져 있다.

"통화는 정부의 권력(힘)이다. 통화를 위협하는 것은 정부의 권력에 대항하는 것이다. 국가 경제에서는 비트코인을 용인할 수 없는 장벽이 있다. 미국은 달러에 대한 도전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p.234)"

암호화폐에 대해서 저자가 확실한 결론을 제시한 것은 아니고, 암호화폐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알려주었다.

지금 주목받고 있지만 통화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미래 모습을 현재로서는 예단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주식 종목, 주식 투자 기법, 암호화폐를 두루 다루고 있고, 읽기 편안한 설명으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주식초보자(주린이)에게 적합한 책이라 생각한다.

이제 주식투자를 시작한 주린이에게 종목, 매매기법을 알려주는 책이고, 비트코인에 관심이 생긴 사람들에게는 비트코인 투자 입문을 위한 기초 지식을 쌓게 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주식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도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락기에는 현금을 모든 종목 매수에 사용하지 말고, 어느 정도 현금을 비축하여 돌발변수를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어제 공매도 재개로 주식이 많이 내려갔다.

회사원 개미 투자자로서 주식의 등락에 따라서 기분도 함께 등락을 한다.

주식 투자를 할 수록 공부와 분석의 필요성을 느낀다.

한 종목을 사더라도 공부하고 분석해서 확신을 갖고 매수해야 진짜 투자라는 생각이 든다.

진짜 투자를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책은 나의 종목 정보 수집과 매매 기법 학습에 도움이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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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비트코인으로 퇴사합니다 - 투자 2년, 경제적 자유를 얻다
강기태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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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투자의 시대이다.

근로소득보다 투자소득이 최고가 된 세상이다.

부동산, 주식에 이어서 이제 비트코인도 필수가 되고 있다.

비트코인?

얼만 전에 비트코인 책을 읽은 후 다시 비트코인 책을 손에 잡았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중소기업 다니면서 노예처럼 살기가 너무 힘들다.

경제적 자립을 얻어서 풍요롭고 여유롭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

투자 2년만에 비트코인으로 경제적 자유를 얻은 저자의 책에서 한 수를 배우고 싶었다.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투자했을까?

저자 프로필과 프롤로그를 보면서 확인해보았다.

어떤 사람인가?

1. 92년생의 암호자산 투자 유튜버

2. 금융권 대기업 신입으로 사회생활 시작 (어떤 업종인지는 안나온다.)

3. 신입시절부터 회사 연봉은 5,000만원 넘음

4. 아르바이트 생각 후 알바는 포기 : 알바를 하게 되면 모든 시간을 일만하며 보내야 한다.

5. 판매 시스템 생각 후 쇼핑몰은 포기 : 회사에서 하루 10시간을 근무한 후 할 수는 없는 일이다.

6. 투자에 도전 : 알바는 덧셈소득이라면 투자는 곱셈 소득이다. 비트코인 투자가 인생을 바꿔주었다.

7. 2019년 4월에 블록체인에 눈을 떴다.

어떻게 투자했고 어떤 결과를 얻었나?

1. 2,000만원의 자금으로 암호자산에 투자

2. 2년만에 50억 이상의 수익과 월 2,000만원의 현금 흐름 창출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간본다.


저자는 암호자산으로 하루에 100만원 정도의 배당금이 들어온다.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에서 '클레이스왑(KLAYswap)'이라는 암호자산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유동성을 제공한 댓가로 토큰을 보상받는다.

올비트거래소의 계좌에 오르빗체인이 들어온다.

클레이스테이션에서 클레이튼을 1년 6% 비율의 이자로 받느다.

돈으로 받는 것은 아니고 각각의 자산으로 받는다.

네이버는 라인을 통해 '라인블록체인'을 발행했다.

카카오는 그라운드X를 통해 클레이튼을 발행했다.

카카오는 두나무 지분을 인수해 업비트 거래소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카카오톡에는 클립이라는 암호자산 지갑이 있다.

2011년 비트코인은 2달러(2,200원)이었다.

2013년 12월 비트코인은 1,000달러가 되었다.

2017년 2만달러가 도었다가 2018년 3,000달러가 되기도 했다.

비트코인의 가치가 오르는 이유 : 앞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이고,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어들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양은 2,100만개로 제한되어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1,860만개가 채굴돼 유통중이다.

비트코인은 4년에 한 번씩 반감기라는 사건을 기준으로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을 갖는다.

반감기는 채굴량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기이다. 2012년, 2016년, 2020년이 반감기였다.

비트코인 채굴량이 적어져서 반감기 사이클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사이클은 투자에서 매우 중요하다.

사이클이 왜 생기는지, 사이클의 본성과 중요성을 이해햐야 한다.

비트코인 vs. 알트코인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비중을 동시에 가져가며, 한쪽이 하락하면 교체 매매를 한다.

알트코인을 크게 익절한 후에는 반드시 비트코인 매수를 통해 이익실현을 해나간다.

알트코인은 반드시 일정 부분 상승 시점에서 매도를 해야 한다.

상승하는 코인을 따라가서 사지는 않는다. 미리 사둔 코인들이 올라가기를 기다릴 뿐이다.

쉽게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장기투자이다.

레인지 트레이딩 : 가격의 고점과 고점을 연결한 선, 저점과 저점을 연결한 선을 긋는다. 가격이 저점을 연결한 선과 가까워지면 매수하고, 고점을 연결한 선과 가까워지면 매도한다. 저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법이다.

이 책에서 비트코인의 역사, 비트코인이 생존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 비트코인이 디지털금인 이유를 역사와 사례를 중심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

플립사이드 크립토 : 블록체인 분석 스타트업 플립사이드 크립토가 만든 FCAS 등급제

제미니 거래소 :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저자는 공부를 매우 많이 했다.

그냥 저절로 수익을 얻은 것이 아니고 많은 노력을 한 결과가 그 수익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의 투자방법에는 분석이 반영되어 있다.

1. 단기 사이클과 장기 사이클을 살펴본다.

2. 투자를 결정한 자산에 대해 조사하고 가치를 평가한다.

3. 레인지 트레이딩 분석법으로 차트를 분석한다.

4. 해당 자산의 가격 움직임 패턴을 살펴본다.

5. 매수 포지션을 잡고 상승할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저자에게는 투자의 원칙이 있다.

1. 올라가는 말에 타지 않는다.

2. 매수와 매도 계획을 미리 한다.

3. 사이클의 중요성을 인지한다.

4. 변동성으로 인해 매수와 매도 결정을 하지 않는다.

5. 중단기 상승 사이클에는 비트코인 숫자를 늘린다.

6. 중단기 하락 사이클에는 알트코인 숫자를 늘린다.

7. 감정을 의사결정에 넣지 않는다.

이 책에는 저자의 투자 일기가 포함되어 있다.

각 챕터별 마지막에 저자의 리얼 투자 일기가 있어서 그 때의 상황과 마음을 간접적으로 이해하게 해준다.

책을 읽고난 느낌은 이렇다.

비트코인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 가능성은 막연하게 확신하면 안되고 저자처럼 공부와 분석을 통해서 자기 스스로 확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기 확신이 강하다면 투자할 수 있고, 기다릴 수 있고, 급락을 차분하게 지켜볼 수 있고,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비트코인에 대한 세금 부과가 일반화되고,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대량 매수하는 등 비트코인에 대한 세상의 해석과 반응은 이제 인정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다.

비트코인에 관심을 가질 필요성이 충분히 있고, 투자소득을 올리기 위해서 비트코인이 또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서른살에 비트코인으로 퇴사를 했다니, 정말 부럽다.

나도 투자소득으로 퇴사하고 싶다.

※ 서른살비트코인으로퇴사합니다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국일증권경제연구소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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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격언집 - 잘난 척 인문학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시리즈
김대웅.임경민 지음 / 노마드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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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제목은 '잘난 척 인문학,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라틴어 격언집'이다.

알아두고 잘난 척하고 싶어서 읽은 것은 아니고 내 삶에 영양분이 되는 명언을 찾고 싶어서 읽었다.

이 책을 간단히 소개해본다.

이 책의 근간은 '아다지아'이다.

아다지아는 데시데리위스 에라스뮈스가 1500년에 선보인 철학자, 정치가, 작가들의 명언들을 모은 책이다.

이후 아다지아는 증보판을 거듭했다고 한다.

이 책은 11개의 챕터로 되어 있다.

1.나를 부끄럽게 하는 것들 (시기심과 우둔함)

2.잘난 척도 정도껏! (허세와 위선)

3.오늘은 나에게, 내일은 당신에게 (사랑과 우정)

4.가까이 있지만 깨닫지 못하는 (가족과 행복)

5.처음은 항상 어렵다 (희망과 미래)

6.없다, 그러나 있다! (신과 운명)

7.간결하고 분명하게 (순리와 원칙)

8.무슨 일이든 지나치지 않게 (처세의 지혜와 분수)

9.진퇴양난·절체절명의 순간에 (사리판단과 선택)

10.팍스 로마는 그들만의 평화 (통치와 권모술수)

11.갈망하지만 얻기 쉽지 않은 (부와 거래)

12.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하리라 (전쟁과 애국심)

격언만이 나열된 책이 아니다.

격언에 대한 설명이 있다.

책에 쓰여진 설명을 읽으면서 격언의 의미를 이해하게 된다.

격언도 읽고, 라틴어도 보고, 설명도 읽고, 의미를 생각해보면서 배우게 된다.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격언들이다.

역시 명언은 명언이다.

격언에 대한 설명글을 읽는 것이 매우 유익하다.

부연 설명이지만, 오히려 설명이 격언을 더 알차게 느껴주게 도와준다.

명언은 짧게 심어주고, 설명은 길게 심어준다.

좋은 구성이다.

충분히 공감되고 마음에 와닿는 명언들이다.

나에게 임팩트있게 다가온 명언들을 골라보기로 했다.

나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회사원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오가며 힘겹게 돈벌이를 하는 생계형 회사원이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것은 정말 힘들다. 정말 힘들다.

일단 사장이 힘들게 하고, 사장 가족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주면서 또 힘들게 하고, 사장과 사장 가족들은 내로남불의 진모습을 보여준다.

사장이 이상하니 또 그 이상한 사장이 선발한 이상한 사람들도 많고, 그 이상한 사람들 속에서 일을 하려니 힘들다.

그 속에서 비가족 직원들은 월급받아 먹고 살겠다고 발버둥친다.

중소기업에서 밥벌이 회사원을 하는 것은 힘들다. 정말 힘들다.

라틴어 격언집에서 중소기업 회사원에게 조언이 될 수 있는 격언들을 골라보았다.

모래땅에 씨 뿌리기 : 실행 불가능한 일에 헛되이 많은 노력을 쏟는 사람을 빗대 표현한 말 (에티오피아인의 살갗이 바뀌랴, 표범의 반점이 사라지랴) - 괜한 고생을 스스로 할 필요는 없다.

검은 피부를 하얗게 할 수 없다 - 바꿀 수 없다. 바꿀 수 없는 일을 시도할 필요도 없다.

낙타는 뿔이 없다고 불평하다가 귀까지 잃었다 : 분수에 맞지 않는 속성을 요구해서는 안된다.

눈먼 자들의 나라에선 외눈박이가 왕이다 - 슬프고 안타깝지만 그것이 진리이다.

거짓과 기만을 일삼거나 지나치게 관대하고 편한 친구보다 솔직한 적이 낫다 - 하지만, 회사도 사장도 솔직한 적을 원치 않는다.

현재를 잡아라 Carpe diem : 오늘을 열심히 살라 - 그냥 오늘을 열심히 산다. 1분만 지나도 돈은 들어온다.

세월이 약이다 - 시간이 답이다, 애써 서둘러 이루려고 할 필요가 없다.

성실한 농부는 그 자신이 결코 열매를 따지 못할 나무를 심는다 - 이 격언을 보고 위안을 삼는다. 성실한 것도 어떤 때는 단점이 되고 죄가 된다.

팽팽한 끈은 끊어지기 마련이다 - 살살 살아야 한다, 부러지면 나만 손해이다.

아첨꾼의 혀에 맞설 비책은 없다 - 사장은 이미 아첨꾼에게 젖어 있다. 그것을 해결할 방법은 없다

모욕을 묵묵히 참아 넘기면 새로운 모욕이 찾아온다 - 무조건 참기만 하면 호구된다. 참는 것도 적당히 해야 한다.

일찍 익은 열매는 일찍 썩는다 - 서두르지 말자. 어차피 내 회사도 아닌데 서두를 필요가 없다.

토끼처럼 산다 : 근심과 걱정이 많아서 자살하려 연못으로 가던 토끼들이 자신들의 처지가 개구리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마음을 거두었다. - 중소기업에 맞게 살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을 보면서 위로를 얻는다

중도를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Medio tutissimus ibis - 튀지 말고 중간만 가는 것이 최선이다

마음속에 담아 두면 해가 없는 말도 발설하면 해가 된다 - 침묵이 중요하다. 무색무취의 무언의 생활이 필요하다.

구두장이는 구두만 생각하라 - 내 할 일만 한다. 회사를 생각하지 말고 내 직무만 생각한다.

늙고 교활한 여우는 쉽사리 잡히지 않는다 - 늙고 교활한 자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괜한 싸움에 휘말리지 않는다.

아마도 중소기업에 다니는 나의 일상과 연관이 있는 격언들이 눈에 더 잘 들어온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반성을 하고 다짐을 하게 되었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애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괜한 변화를 시도하려다가 내가 더 위태로워질 수 있다.

이상한 회사에 다닐 때는 이상한 사람인척 하는 것이 최선이고, 늙고 교활한 아첨꾼같은 여우를 이겨낼 뾰족한 방법이 없다면 아예 포기하는 것이 낫다.

내 일만 생각하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을 보면서 사는 것이 필요하다.

어차피 스쳐지나갈 회사에 너무 연연할 필요가 없다.

회사 생활이 힘들어서 심난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작은 해답을 얻은 기분이다.

내 환경에 맞게 연기하듯 살아가고, 침묵하며 내 방식대로 조용히 회사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격언은 짧은 문장 속에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라틴어 격언을 통해서 인생과 철학을 배웠다.

힘들 때 펼쳐서 읽으면 작은 해답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격언이 한글과 함께 라틴어로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다.

라틴어로 쓰여진 격언집을 한 권 읽고 소장하는 것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 알아두면잘난척하기좋은라틴어격언집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노마드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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