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주 투자전략 - 핫한 이슈 속 돈 버는 주식테마 찾기
최택규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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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성시대이다.

주식투자와 부동산투자가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가장 쉽게 다가설 수 있는 투자는 역시 주식투자이다.

소액으로 지금 당장 가능한 투자 방법이다.

그러나, 주식투자는 접근은 쉽지만 수익을 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주식투자를 해보니 내가 매수하면 내려가고, 내가 매도하면 올라간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안좋았던 기억들이 더 많이 떠오른다.

올라갈 종목을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가 항상 고민이다.

최근에 노루홀딩수우선주는 1달만에 6배 가까이 올랐고, 한화투자증권우선주는 10배 가까이 올랐다.

이런 주식을 매수하고 매도해야 돈을 벌 수 있는데 투자자들은 어떻게 이런 주식을 찾아서 선택하는지 궁금하다.

주식 책을 또 읽는다.

이번에 읽은 책은 테마주에 집중한 책이다.

저자는 매일경제TV연구원이며, 이토마토TV에서 투자전문가로 활동중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려는 핵심은 첫째는 투자의 큰 맥을 짚어서 1~2년 투자를 통해서 제대로 수익을 창출하자는 것, 둘째는 대선 테마를 활용하자는 것이다.


한국판 뉴딜정책, 2022년 대선테마,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주목해야 할 종목들을 나열하고 설명했다.

이 책에 등장한 종목은 매우 많다.

종목만을 나열한 것은 당연히 아니고, 투자 선택의 배경이 되는 내용을 먼저 학습하도록 도와주었다.

한국판 뉴딜정책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떤 추진 내용이 있는지, 투자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지를 설명해 주었다.

투자 배경에 대한 설명이 끝나면 실전 투자에서 검토해야 할 종목들에 대한 설명이 산업 카테고리별로 나온다.

이때 산업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주고, 종목을 제시해주고, 종목 선정의 배경을 알려준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 중의 하나는 산업 카테고리별로 2021년에 투자해야 하 3종목을 콕 집어준다는 것이다.

배터리(2차전지)에서는 LG화학, 에코프로비엠, 후성을 콕 집어주었다.

저자가 콕 집어 준 종목에 대해서 업종과 체크포인트를 설명해준다.

업종 설명에는 PER, PBR, 부채비율, 유보율, 영업이익률이 제시되어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테마 관련 산업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바이오 산업 카테고리 편에서는 신약 개발 과정 흐름도, 제약 바이오 용어, 해외 공동진출 사례, 신약 개발 추진 내용을 알려주어서 어떤 회사가 어떻게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게 해주었다.

이 책의 전반부는 종목 설명과 종목 선택에 집중한 책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다양한 종목을 알게 되었고, 그 종목의 특징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종목 설명 요약집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주식 투자를 하다보면 생각지도 않았던 종목들이 상한가를 치는 경우를 종종 본다.

물론 내가 산 종목이 아니니 부러울 뿐이다.

이름도 생소한 종목들이 갑자기 급등하고 상한가를 왜 칠까?

그 종목들은 대선 인물 테마주였다.

이 책에서는 이재명, 이낙연, 정세균, 유시민, 김부겸, 윤석열, 안철수, 홍정욱, 오세훈, 황교안, 김무성, 유승민, 홍준표 관련 테마주를 알려준다.

대선 유력 후보들과 연관된 동문설과 친분설을 배경으로 하는 종목들이다.

동문이거나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주식이 급등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

유명 정치인이 직접 소유한 기업도 아닌데 주가가 요동을 친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현상이다.

아무튼 대선 유력 후보들의 테마주를 이렇게 책으로 볼 수 있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로웠다.

세번째 주제인 코로나19 관련 코로나 수혜주와 코로나 피해주를 제시해주었다.

책 후반부에서는 실전 매매 기법을 소개해주었다.

기본적 분석으로 종목을 찾는 법, 단기매매를 위한 툴, 목표가 잡는 법, 손절가 잡는 법을 알려주었다.

이 내용은 좀 더 심도있게 읽고 공부가 필요한 내용이었다.

종목 나열과 안내만 보여주는게 아니라 실전 투자법을 함께 보여주니 주식책 다운 책이라 생각되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현실적으로 고민하는 내용을 고려해서 실전 매매 기법을 설명해주니 공감이 되고 배울 점이 많았다.

개인 투자자에게 매우 현실적인 기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책 마지막에는 암호화폐에 대한 내용이 부록처럼 실려있다.

암호화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저자의 암호화폐에 대한 생각이 실려져 있다.

"통화는 정부의 권력(힘)이다. 통화를 위협하는 것은 정부의 권력에 대항하는 것이다. 국가 경제에서는 비트코인을 용인할 수 없는 장벽이 있다. 미국은 달러에 대한 도전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p.234)"

암호화폐에 대해서 저자가 확실한 결론을 제시한 것은 아니고, 암호화폐가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알려주었다.

지금 주목받고 있지만 통화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암호화폐의 미래 모습을 현재로서는 예단할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주식 종목, 주식 투자 기법, 암호화폐를 두루 다루고 있고, 읽기 편안한 설명으로 쓰여져 있기 때문에 주식초보자(주린이)에게 적합한 책이라 생각한다.

이제 주식투자를 시작한 주린이에게 종목, 매매기법을 알려주는 책이고, 비트코인에 관심이 생긴 사람들에게는 비트코인 투자 입문을 위한 기초 지식을 쌓게 해주는 책이다.

저자는 주식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도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락기에는 현금을 모든 종목 매수에 사용하지 말고, 어느 정도 현금을 비축하여 돌발변수를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어제 공매도 재개로 주식이 많이 내려갔다.

회사원 개미 투자자로서 주식의 등락에 따라서 기분도 함께 등락을 한다.

주식 투자를 할 수록 공부와 분석의 필요성을 느낀다.

한 종목을 사더라도 공부하고 분석해서 확신을 갖고 매수해야 진짜 투자라는 생각이 든다.

진짜 투자를 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이 책은 나의 종목 정보 수집과 매매 기법 학습에 도움이 된 책이다.

※ 테마주 투자전략 독서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글로벌콘텐츠에서 책만을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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