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리차드 세넷 지음, 김병화 옮김 / 현암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변증법적 대화는 『정치학에서 "우리가 같은 단어를 쓰는지는 몰라도 같은 내용을 말하고 있다고는 할 수 없다"고 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찰에서 출발한다. 이 대화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공통의 이해에 도달하는 데 있다.2) 변증법적 대화를 실행하는기술이란 그런 공통의 기초를 확립해주는 것이 무엇인지를 탐지해내는기술이다. - P47

대화적 대화에서는 다른 사람이 말로는 하지 않더라도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데서 전진 운동이 생긴다. 소크라테스가 교묘하게 내뱉는 "다른 말로 하면"에서와 같이, 대화적 대화에서는 오해도결국은 서로의 이해를 명료하게 해줄 수 있다. 하지만 듣는 기술의 핵심은 항상 구체적인 세부 사항들, 즉 특정 사항들을 포착하여 대화를 전진 시키는데 있다 - P48

인터뷰어나 연주자 모두에게 더 도움이 되는 것은 또 다른 참여 형태, 즉 감정이입empathy이다. - P50

하지만 감정이입은 더 강력한 실천이다. 적어도 듣기에서는그렇다. 듣는 사람은 그 자신을 벗어나 바깥으로 나가야 한다. - P51

확실히 내게는 이것이 민족지 현지 연구에서 얻는 즐거움이다. 외지로 나가 돌아다니면서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다. 느긋한 재담, 편안한 대화는 마치 낯선 거리를 걸어 다니는 것처럼, 모두의마음속에 들어 있는 민족지 연구자를 흔들어 깨운다. 여기에는 상당한관음증이 개입되지만, 사실 관음증이라는 이름은 너무 부정적인 느낌을준다.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에 대해서만 알게 된다면 삶이라는 게 참을수 없이 빡빡해지지 않을까. 세심하게 들여다볼 때도 그렇지만, 무심한대화가 의미 있는 만남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하다. 단언하는 태도를 삼가는 것은 서로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규칙이다.54

대화는 듣는 기술이 전면에 나서는 리허설과도 같다. 잘 듣는다는 것은 각자가 구체적 내용들에 집중해 들어야 가장 좋은 성과가 나오는 해석적 행동이다. - P54

아마 그 프로그램이 정보 공유를 소통이라고 착각한 것이 가장 큰 실패 요인인지도 모른다. 정보 공유는 정확하게 정의를 내리는 훈련인 반면, 소통은 말로 표현된 것 못지않게 말로 표현되지 않은 것에도 관련된다. 소통은 제안과 함의의 영역을 파헤친다. 이메일을 쓸 때 으레 그렇듯이, 서두르다 보면 답장은 최소한의 사실만 남아 앙상해진 형태가 되는경향이 있다. 시각이 지배하는 구글웨이브 같은 온라인의 교환에서는 아이러니나 의혹을 전달하기가 힘들어진다. - P61

정보와 소통의 구분은 여러 기관들에서의 제도적인 협력이 실행되는데 영향을 미친다. - P62

복잡성 실현의 실패는 철학자 아마르티아 센Amartya Sen과 마사 누스바움Martha Nussbaum의 작업 전체를 둘러싸는 주제이다. 그들의 ‘역량이론 capabilities theory‘은 우리의 감정적 · 인지적 능력이 현대 사회에서 잘못인식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들이 보기에 인간 존재란 학교, 작업장, 시민단체, 정치 체제가 허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3") 센과 누스바의 견해는 내게는 영감의 원천이었고, 이 책의 방향을 이끄는 주제도 그들에게서 나왔다. 인간의 협력 능력은 제도에 의해 허용되는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훨씬 더 크다. 이 「서론」에서 나는 타인에게 반응하는 경험이 얼마나 풍부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려고 했다. 그다음에는무엇이 이어지는가? - P6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투게더 -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리차드 세넷 지음, 김병화 옮김 / 현암사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처음에는 장인정신, 즉 물리적인 것들을 잘 만들려는 노력에 대한연구로 시작했다. 『장인The Craftsman』에서 나는 머리와 손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와 함께 육체적 활동에서든 정신적 활동에서든 우리 인간이상황을 개선하게 만들어주는 기술적인 부분까지 보여주려고 애썼다. - P17

나는 장인과 이 책에서 행한 작업을 토대로 도시 문제를 살필 생각이다. 물질적인 장인정신과 사회적 협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어떻게 하면 도시를 더 잘 만들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
이 세 권의 책을 나는 호모 파베르 프로젝트homo faber project라고 부르기로 했다. 스스로를 만들어내는 존재인 인간, 즉 구체적 실천을 통해 생명을 만드는 존재라는 고대적 인간관에서 끌어온 이름이다. 사람들이 개인적인 노력, 사회적 관계, 물리적 환경을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설명하려는 것이 나의 목표다. - P19

호모 파베르 프로젝트에는 윤리적인 중심이 있다. 그것은 우리가 어느 정도까지 스스로의 주인이 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 P19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협력은 참여자들이 만나는 것으로 이익을 얻는교환관계로 규정할 수 있다. 가령 협력의 행동은 서로의 털을 손질해주는 침팬지들이나 모래성을 쌓는 아이들, 또는 홍수가 났을 때 모래주머니를 쌓는 남녀들 사이에서 금방 눈에 띈다. 서로 돕는 것이 모든 사회적동물의 유전자 속에 설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혼자 할수 없는 일을 해내기 위해 협력한다. - P26

철학자이자 정치인인 마이클 이그나티에프 Michael Ignatieff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반응하는 능력responsiveness은 일종의 윤리적 성향으로, 독자적인 개인인 우리 내면에 들어 있는 사고방식이라고 믿는다. 나는 실제활동에서 그러한 반응 능력이 생겨난다고 생각한다. - P28

그러나 실제로는 현대 조직의 구조는 협력을금지한다. 이는 ‘사일로 효과silo effect‘에 관한 경영상의 논의에서도 인정된 사실이다. 사일로 효과란 조직 내의 개인이나 부서가 귀중한 정보를다른 개인이나 부서와 거의 공유하지 않고 그냥 쌓아두고만 있으면서고립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일하는 시간의 규모가 예전과 크게달라진 탓으로 이 고립 현상은 더 심해진다. - P30

현대 사회는 사람들을 협력을 실천하는 것에서 ‘탈기술화de-skilling‘시킨다. ‘탈기술화‘라는 용어는 산업 생산에서 복잡한 기계가 장인 노동을 대체하는, 즉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현상에서 유래한다. 19세기에 이 대체과정이, 예를 들면 제철업 같은 업종에서 일어나서, 장인 노동자들의 몫으로는 더 단순하고 혹독한 업무밖에 남지 않았다. - P31

리허설이란 어떤 일정에 따라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인데, 다양한 연구를 통해 혼자서 리허설을 할 때가 더 힘들다는 것이 밝혀졌다. 더 형식적으로 말한다면, 작업을 반복하면서 박자가 맞으면 협력은더 지속 가능하고 개선 가능한 것이 된다. - P36

에릭슨이 포괄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협력이 개별화보다 먼저일어난다는 것이다. 협력은 인간 발달의 기초이며, 발달 과정에서 우리는 따로 서는 법을 배우기 전에 함께 있는 법을 먼저 배운다! - P38

청년 시절에 첼리스트와 지휘자로 활동한 적이 있으니까. 리허설은 연주를 완성하기 위한 기초인데, 연주를 위한 리허설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듣는 기술이다. 잘 들을 줄 아는 연주자가 더 잘 협력하게 된다 - P40

악보에서 사람을 가장 미치게 만드는 지시어는 에스프레시보 espressivo, 즉 ‘풍부한 표현으로‘이다. 이 지시어를 음향으로 변환시키려면 작곡가의 의도를 간파해야 한다. 게다가 각 연주자들은 그 에스프레시보를 어떻게 연주할지에 대해 다른 연주자는 통역하지못할 힌트를 던질지도 모른다. 이렇게 되면 요람 속 아기들의 울음으로되돌아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P41

협력은 상향식으로 구축된다. 연주자는 효과적이고 중요한 특정 사항들을 찾아내어 그 토대 위에서 작업할 필요가 있다. - P43

예술을 하려면 협력해야 하는 것이다. - P4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을유사상고전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 을유문화사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신은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지배하는 힘으로서 무한하고 자기조절 능력이 있으며, 어떤 것과도 혼합되지 않는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26

플라톤은 소피스트들이현대식으로 표현하자면 신사인 체하며 돈을 받고 가르친 행동을 마땅찮게 여기며 비난한다. 플라톤은 충분한 사유재산을 소유했기에, 자신처럼 행운을 타고나지 못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한 듯하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49

소크라테스가 과학 문제보다 윤리 문제에 더 몰두했다는 점도 거의 확실해 보인다. 이미 보았듯 『변론』에서 그는 "나는 자연에 대한 사변과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플라톤의 초기 작품은 일반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사상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생각되며, 주로 윤리에 관한 용어를 정의하는 일에 몰두한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69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윤리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각인시킨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70

덕과 지식의 밀접한 관계는 소크라테스 철학과 플라톤 철학의 공통된 특징이다. 이러한 관계는 모든 그리스 사상에 어느 정도 나타나지만, 그리스도교와 반대되는 입장이다. 그리스도교 윤리에서 순수한 마음은 본질에 속한 것이므로 유식한 자들뿐만 아니라 무지한 자들 사이에서도 발견된다. 그리스 윤리와 그리스도교 윤리의 이러한 차이는 현대까지 이어졌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70

올바른 결론에 도달할 만큼 충분한 지식을 이미 가졌지만 사고하는 도중 혼란에 빠지거나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서, 다시 말해 이미 아는 지식을 논리적으로 능숙하게 이용하지 못해서 발생한 문제들은 소크라테스의 문답법을 활용해 적합하게 다룰 수 있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71

플라톤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다섯 개다. 첫째는 이상향Utopia으로, 기나긴 이상향의 역사 속에 최초로 등장한다. 둘째는 이상론theory of ideas인데,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보편자 문제를 다룬 선구적 시도로 평가된다. 셋째는 영혼 불멸을 지지하는 논증이고, 넷째는 우주론이며, 다섯째는 지각이 아닌 상기로 여기는 지식 개념이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89

플라톤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다섯 개다. 첫째는 이상향Utopia으로, 기나긴 이상향의 역사 속에 최초로 등장한다. 둘째는 이상론theory of ideas인데,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보편자 문제를 다룬 선구적 시도로 평가된다. 셋째는 영혼 불멸을 지지하는 논증이고, 넷째는 우주론이며, 다섯째는 지각이 아닌 상기로 여기는 지식 개념이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20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 와이즈베리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What Kind of Creatures Are We?》에서 촘스키는 인간의 마음mind에 대한 심리실재성psychological reality의 핵심을 개괄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 이론에서 ‘마음’은 인간의 언어와 인지구조이며, ‘심리실재성’은 본성적innate, 심성적mental 내적 언어(I-언어)의 사실주의를 의미한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5

촘스키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하는 생각조차도 의식하지 못하는 마음의 면면과 상호작용하는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이 부분에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의식할 수 있는 대상만 고려할 경우 의식 상태에 대해서조차 과학적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23

출발은 언어의 기본특성이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60

내가 40년 전에 ‘문제problem’와 ‘미스터리’의 차이를 주장할 때 생각했던 것이다. 문제는 우리의 인지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며, 미스터리는 그 범위를 넘어서는것이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66

어쨌거나 아나키즘은 이런 생각을 발전시켜 "경제적 착취로부터의 노동 해방"과 "종교적, 혹은 정치적 감독 체제"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사회를 추구한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107

듀이는 공공 지배 형식을 촉구하는 수준에서 훨씬 나아갔다. 그는 자유 민주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는 사용자가 빌려 쓰는 도구가 아니라 "각자 속한 산업의 운명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국가 권력의 지시를 받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114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장 바티스트 페렝Jean Baptiste Perrin이 표현했듯이 과학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눈에 보이는 복잡한 것을 눈에 보이지 않는 단순한 것’으로 압축하는 기술이다.

-알라딘 eBook <촘스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 (노엄 촘스키 지음, 구미화 옮김, 조숙환 감수) 중에서 - P6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을유사상고전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 을유문화사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런데 여러 저자가 공동 작업을 할 경우에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 있다. 역사의 변화 과정에는 통일성이 있으며, 먼저 일어난 일과 나중에 일어난 일이 밀접하게 연관된다고 하자. 이 점을 밝혀내려면 앞선 시기와 나중 시기를 한 사람의 정신 속에서 종합해야 한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8

철학자들은 어떤 일의 결과이자 원인이다. 그들은 각자 놓인 사회 상황과 각 시대의 정치와 제도의 결과물이자, (만일 그들이 운이 좋다면) 후대 정치와 제도의 근간이 될 만한 신념 체계의 형성에 기여하는 원인 제공자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8

철학은 애초부터 학파들, 바꿔 말하면 소수 지식인들 사이에 일어난 논쟁의 문제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철학은 공동체의 삶에 통합된 일부였는데, 나는 바로 그런 점을 고찰하려 애썼다. 이 책에 장점이 있다면, 이러한 관점에서 유래한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9

내가 말하려는 철학은 신학과 과학의 중간에 위치한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7

확실한 진리는 없다고 주저하며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지 않고 의연히 살아가는 법을 가르치는 일이야말로, 우리 시대에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철학이 지금도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19

헤라클레이토스는 이오니아섬 출신이었으나,밀레토스학파의 과학적 전통에 속하지 않았다.60 그는 아주 독특한 신비주의자였다.

-알라딘 eBook <러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중에서 - P92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