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세법 체계도 (스프링) - 빠른 합격을 위한 세법 압출 끝판왕!, 세법 암기 카드 제공
신성룡 지음 / 에듀윌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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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2차 시험 과목 중 하나인 '부동산세법'은 이름 그대로 부동산 세금에 대한 법에 대한 과목이다. 공부해야 할 분량에 비해 실제로 시험에서 출제되는 문제 수는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세목별 용어와 절차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 과목이라고 한다. 무작정 달달 암기해보겠다고 매달리기 보다는 보다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과목인 것 같다. <2021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세법 체계도>는 세법체계도를 통해 부동산세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효율적으로 공부하도록 도와주는 교재이다.

 

일단 이 교재가 좋은 점은 부동산세법 기본서 교재 분량 대비 두께도 얇고 스프링으로 ​제본되어 있다는 점이다. 별건 아니지만, 학습자들이 학습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한 것 같아 좋았다. 더 좋았던 점은 교재 구성이다. 책을 펼치면 세법 체계도의 핵심만 정리해놓은 총 96가지 암기카드를 볼 수 있다. 절취선대로 잘라 고리를 끼워 휴대할 수 있도록 인쇄가 되어 있다. 쉽게 구겨지지 않도록 두툼한 종이에 인쇄되어 있는 부분도 마음에 들었다. 암기카드를 넘기면 본격적으로 부동산세법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한 '합격처방'이 소개되어 있다. 

 

책장을 넘기면, 학습해야 할 조세총론, 취득세,재산세, 양도소득세 등 세부 부동산세법 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체계도를 통해 전체적인 세법의 구성을 학습하기 좋게 되어 있다.  그리고 나서 비교 체계도를 통해 세목간 비교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재산새와 종합부동산세를 비교하며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눈여겨서 학습해야 할  항목에 노란색 현광펜과 뻘간색 체크마크가 되어 있어 좋았다. 마지막으로 종합 입체체계도에서는  비슷한 세목을 다각도로 비교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표로 정리되어 있는데, 시험을 앞두고 부동산세법 공부를 최종정리할 때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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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비한 알고리즘 - 왜 인공지능에도 윤리가 필요할까
카타리나 츠바이크 지음, 유영미 옮김 / 니케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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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알고리즘'에 대하여 특집기사를 읽었었다. 평소 사용하는 소셜미디어에서 좋아할만한 컨텐츠가 추천되도록 짜여진 알고리즘으로 인해 사고와 포용의 틀이 얼마나 협소해질 수 있는지를 알게 해준 기사였다. 조금은 섬찟한 기사였다. 내가 좋아해서 선택한 컨텐츠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알고리즘에 의해 선택된 컨텐츠만을 보고 비슷한 컨텐츠만 찾아 보게된다니 말이다. 누군가 만들어 놓은 틀에 갇힌 느낌이었다. 이러한 알고리즘에 대해 좀더 알고 싶어 '무자비한 알고리즘'을 읽게 되었다.


독일 공과대 교수이자 정보학 박사인 저자가 쓴 '무자비한 알고리즘'은 인공지능 시스템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고리즘, 빅데이터, 데이터마이닝, 머신러닝 등이 무엇이며 서로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인공지능 윤리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무자비한 알고리즘'은 저자의 약력이나 책 제목을 보았을 때 딱딱하고 어려운 개념들이 나열되어 있는 교과서 같은 책일 것 같았는데,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입된 그림들과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쉬운 예시들 덕분에 알고리즘에 대한 좋은 입문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후반부에서 소개한 '인공지능 윤리'는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 덕분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으며, 이와 함께 얼마전 화제가 되었던 두 이슈가 생각이 났었다.

그 하나는 '실시간 검색어를 폐지'한다는 기사였다. 순수하게 사람들이 궁금해서 검색한 결과가 보여지지 않는 사례들로 인해 계속 논란이 되었었다보니 결국 폐지를 결정한 것 같다. 이와 같은 검색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논란이 발생했던 것을 보면, 어떤 알고리즘을 개발하든지 간에 의도치 않은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검토해야 함을 엿볼 수 있었다. 또다른 하나는 소수자 혐오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되었던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가 아닐까 싶다. 이 사건 덕분에 인공지능 윤리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할 수 있었고, 이 사건 덕분에 인공지능 개발자들에게 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인공지능 윤리를 염두에 두도록 했다고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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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 2030 - 미래의 부와 기회
피터 디아만디스.스티븐 코틀러 지음, 박영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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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방송, IT의 융합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왔을 때 '컨버전스'라는 용어를 처음 들었을 때가 생각이 난다.  요즘엔 1인 방송이 일상화된 용어이지만, 이러한 1인 방송이 보편화되기까지는 결국 통신과 방송기술이 발달되고 서로 융합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한 기반 기술이 있다면 스마트폰이지 않을까 싶다. 고성능 비디오카메라, 네비게이션, 마이크 등 개별적 기기들이 없어도 스마트폰 하나로만으로도 여러 기기들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보니 언제 어디서나 쉽게 촬영하고 편집하고 영상을 업로드하여 공유할 수도 있고, 실시간 방송도 가능해졌으니 말이다.

요즘엔 방송과 쇼핑을 결합한 라이브쇼핑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 같다. 물론 TV와 쇼핑이 결합된 홈쇼핑 서비스가 있어왔지만, 이제는 늘상 사용하고 있는 기기가 TV가 아니라 스마트폰이다보니 다양한 앱에서 라이브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라이브쇼핑 전용앱을 통해서 쇼핑방송을 보며 바로 쇼핑을 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이 일상 속으로 파고들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1년 넘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외출을 자체하다보니 이전 만큼 쇼핑을 하지 않는 상황이다보니 라이브쇼핑을 통해 제품을 구경하고 구매하게 되는 일들이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것을 보면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들은 완전한 무에서 나오기 보다는 기존에 존재하고 있던 기술과 서비스, 상품들이 결합되어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 과거 10년 전과 요즘의 모습이 다르듯이 앞으로 10년 뒤의 모습은 현재와 다를 것이다. '컨버전스 2030'은 10년 뒤의 모습은 어떠할지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로운 부와 기회는 무엇인지를 소개한 책이다. 1부에서는 미래가 우리의 생각보다 얼마나 빠른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자율주행차량, 미국에서 호주까지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 로켓 기술,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의 기술 발달, 증강현실과 가상현실로 구현되는 세상 등은 정말 기대가 된다. 이외에도 생명공학의 발달로 인해 유전적 난치병이 해결될 수 있으며, 재료공학과 나노기술을 통해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을 획기적인 제품들이 탄생할 수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정말 흥미로웠다.

2부에서는 산업의 재편에 따라 달라지는 부의 미래라는 주제로 쇼핑, 광고, 컨텐츠, 학교, 질병, 중개업, 요리 등과 관련하여 현재 존재하고 있는 모습과 얼마나 달라지게 될 수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관련된 분야의 기업이나 직업군이 불과 10년 뒤에 사라질 수 있으니 새롭게 변화된 산업에 맞는 창업을 하고 직업을 준비해야함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예를 들면, 스피커를 통해 라디오를 켜주고 거실전등을 소등시켜주고, 오늘의 날씨를 알려준다거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누구에게 전화걸기 차원이 아니라 개인비서 역활을 할 수 있는 디지털비서를 통해 개인의 성향을 분석하고 혹은 개인의 필요를 인식하고 이에 맞는 맞춤서비스가 쇼핑 뿐 아니라 개인삶의 모든 영역에서 구현될 수 있기에 이와 같은 디지털비서 서비스를 적용시킬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어 구현한다면 미래 시장을 선점하게 될 것이다.  SF 영화속 장면처럼 개인에게 기상시간을 알려주고, 오늘의 일정을 환기시켜 주고, 오늘의 날씨에 맞게 어떤 옷을 코디하면 좋을지, 개인의 바이오상태에 따라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지 조언해주고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요리기기를 통해 요리가 자동으로 요리되는 등 이와 같은 일들이 구현되도록 관련 기술들과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는 기업에게 미래의 부가 보장될 것 같다.

3부에서는 이미 시작된 22세기라는 주제로 수자원 고갈이나 기후변화와 같은 다가올 위협과 이에 대한 해결책 그리고, 거대한 기술적 이주에 대한 준비를 언급하고 있다. 어제는 일본 후쿠시마 지진 소식에 이어 오늘 뉴스에는 사막의 땅인 텍사스에 기록적인 한파와 눈폭풍 등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고, 빙판길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는데 북극한파가 텍사스까지 내려오는 이상기후 증상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이상기후로 인한 재난은 단순히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전지구적인 문제이기에 국제적인 논의와 대비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그렇다보니 우주산업개발에 뛰어든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 등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가들의 우주식민지 건설과 같은 비전이 더이상 허무맹랑한 비전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 모방송에서 인간과 인공지능과의 대결을 여러 분야별로 소개하고 있는 것을 봤었다. 몇 년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전에서 알파고의 승리가 안겨준 충격 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기술의 발전이 가속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기대가 되면서도 두렵기도 했다. 하지만 '컨버전스 2030'과 같은 책을 통해 다가올 미래의 모습에 대해 알아가다보면 어느새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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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슈왑 투자 불변의 법칙 - 주식투자의 대중화를 이끈 찰스 슈왑의 투자 원칙과 철학
찰스 슈왑 지음, 김인정 옮김, 송선재(와이민)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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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동학개미운동'을 시작으로 주식투자 열풍이 일어났다. 이전에도 주식투자 열풍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치솟는 부동산 가격으로 상대적으로 소자본으로 투자가능한 주식시장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눈을 돌리면서 지지부지하던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했고 기관들은 차익 실현을 하기 위해 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들은 열심히 매수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정부의 대주주 요건 완화와 공매도 재개 여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개인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면서 일단락되었다고 한다.
주식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주식관련 기사를 읽고 책도 읽고 있지만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실감하곤 한다. '주린이'라 불리는 주식 초보자에게 우량주부터 투자해 보라는 글을 읽고 우량주라 할만한 주식들을 찾아보았지만, 너무나도 치솟은 주가에 매수할 엄두가 나질 않았다. 그런데,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날이 그나마 주가가 저렴한 날이었다. 이러다보니 이제라도 비싸게 느껴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주식투자를 하는 법칙이 있을까 궁금했다.
'찰스 슈왑의 투자 불변의 법칙'은 찰스 슈왑이 금융계에서 일하면서 회사도 세우고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면서 얻은 통찰을 소개한 책으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긴 안목을 가지고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었다. 주식투자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다보니 찰스 슈왑이라는 저자가 얼마나 대단한 인물인지는 몰랐었는데,  '현재 주식투자 대중화의 선구자'이며 '미국 개인투자자들의 영웅'이라는 것을 이 책 덕분에 알게 되었다.
책의 초반에 등장하는 '찰스 슈왑 타임라인'은 그가 대학을 졸업한 1960년부터 시작하여 2019년에 이르기까지 찰스 슈왑의 주요 활동과 미국의 주가지수인 S&P 500 지수의 변화가 어떠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1975년 메이데이, 1987년 블랙먼데이, 2000년 닷컴버블 붕괴, 2008년 대침체와 금융위기가 있었으나 주가지수가 상승과 하락, 큰 하락을 겪으면서도 꾸준히 상승해왔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저자는 지난 60 여년간 금융회사를 설립하고 회사를 운영하면서 얻었던 통찰력들과 투자불변의 법칙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하나하나가 귀담아 둘만한 이야기들이었다. 그가 소개한 투자 불변의 법칙 중에서 '투자에도 턴어라운드가 필요하다. 성장세가 둔화되면 새로운 발상으로 하락세와 싸워야 한다'와 '현명한 투자란 한 해 한 해 균열을 이겨내는 것이다. 그래서 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타이밍이 아니라 시간, 그 자체다'라는 투자불변의 법칙이 기억에 남았다. 책의 후반부에 주식시장 주가에 따른 투자자의 감정변화 그래프도 인상적이었는데, 저자는 '좋을 때나 힘들 때나 끈기를 가질 것. 원래 계획을 따르고 당황하지 말 것'이라는 조언을 그래프 하단에 덧붙여두었다. 요즘 많은 수익을 올린 이들의 이야기를 보다보니 나도 빨리 수익을 얻고 싶다는 조급한 마음도 생기고 이렇게 오른 주가가 어느 순간 급락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도 있었는데, 여유를 가지고 장기적인 안목을 가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말미에 저자가 소개한 '인간 찰스 슈왑으로서 깨달은 교훈들'은 투자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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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 제로금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공 투자법
조선일보 경제부 엮음 / 모멘텀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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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언젠간 내집을 마련하고 여유있는 노후를 준비하고 싶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암울한 한해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다.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발표될 때마다 집값은 치솟았고, 영혼까지 끌어서 집을 산다는 말이 등장했으니 말이다. 이와 함께 개인들이 주식에 대한 투자열풍으로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새해가 시작된 지 며칠 되지 않아 코스피가 3,000을 돌파했다. 부동산 시장에 이어 주식시장에서도 개인들의 투자열풍이 거세다. 부동산과 주식시장에서의 열풍이 앞으로도 지속이 될지, 이런 열풍에 동참하지 않은 개인들은 재테크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궁금하다.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2021'는 부동산, 주식, 글로벌투자, 세금, 노후설계 등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전망을 소개한 책이다. 부동산과 관련한 내용 중에서 '살집팔집' 기준 투자가치 측정지표가 인상적이었는데, 내집 마련도 좋지만 이왕이면 투자가치가 있는 지역의 집을 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다. 부동산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라고 하는데, 입지란 위치가 아니라 환경이라는 점도 기억에 남았다. 이 환경이라는 것이 용도별로 다양하곡 미래에 변하기 떄문에 미래의 핵심입지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인데, 미래의 핵심입지를 찾아내는 안목과 정보력을 키워야 할 것 같다. 지금 집값이 오르지 않았지만, 앞으로 한달 전쯤 지인이 고양시에 집을 보러간다고 해서 출퇴근하기 너무 먼 곳이 아닐까 싶었는데, GTX 노선이 지나는 곳의 집값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접하고 보니 지인의 발빠른 정보력에 놀라웠다. 한편, 지인은 대출을 받아도 집을 살 수 없어 구경만 하고 왔다고 하니 얼마나 아쉬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은 '동학개미' 열풍으로 주식 시장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해였다.'동학개미'에 이어 '서학개미'라 불리우는 개인투자자들의 높은 수익을 얻은 글들을 읽을 때마다  너무 늦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제라도 대출이라도 받아 투자를 해야 하나라는 조바심이 들기도 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많은 이들이 몇몇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듣기는 했었는데, 이 책 덕분에 이름만 들었던 유튜브를 운영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경제는 순환하고 자산 가격은 평균에 회귀한다는 대원칙이자 큰 질서 범주 안에 있기에 빈자리를 찾아 투자해야 함을 소개한 글에 눈길이 갔다. 이와 함께 세상의 많은 뉴스를 잘 구분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길이며 이를 위한 세가지 방법으로 취향에 맞고 신뢰가 가는 매체의 반대쪽 이야기를 듣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해외 소식에 민감하게 반하기 위해 외신 매체 한두군데를 정기적으로 보고 들으며, 네트워크나 SNS, 인간관계를 활용해 현장과 접촉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열심히 보고 들음으로써 바른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는 안목을 키우는 것이 부동산이든 주식 투자든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재테크 노하우에 대한 유명 유튜버와 파워블로거의 글도 좋았는데, 특히 전업맘이라는 파워블로거의 이야기에 눈길이 갔다. 원금을 지키는 투자를 해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재테크를 해야 한다는 것, 모르는 상품에 가입하지 말라는 것 등은 주식투자열풍으로 조바심이 들었던 마음에 위안이 되었다.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2021'에 소개된 전문가들의 전망과 조언을 앞으로 재테크를 하는데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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