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co 2003-10-28  

안녕하세요...^^;
노혜경의 "천천히~"로 시작되는 책의 리뷰를 보고
글을 남깁니다..
음..다름이 아니라..책 중에 궁금한 내용이 있어서요..
사보기 전에 여쭤보려고요..

"부드러운 손을 가진 벙어리 시인에게"라는 글이 있던데..
이 시인이 청각장애인인지요..?
 
 
마태우스 2003-10-31 0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렇습니까? 몰랐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장애인과 장애자가 차이가 있군요. 앞으론 잘하겠습니다.^^

마태우스 2003-10-29 0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안녕하세요? 그게 말이죠, 숙이라는 친구-여고동창인 듯-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인데, 장애자는 아닌 것 같고, 다만 그분이 고생을 좀 많이 하셨나 봅니다. 시어머니에게 박해를 당하고, 남편에게 무시당하고, 더구나 뇌성마비 딸을 낳았지요. 그 딸은 8세에 죽었는데, '벙어리'라고 하는 게 그가 그토록 고통을 겪어야 했지만 아무에게도 하소연하지 못했다는 뜻이 아닐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vaco 2003-10-29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참..그리고 "장애자" 보다는 "장애인"이 더 올바른 표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