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로 알아보는 바이오 사이언스 - 25가지 생명과학 미래유망기술은 어떻게 세상을 바꿀까?
전승민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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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알아보는 바이오 사이언스

 

이런 가위가 노벨상을 받았다.

 

가위를 가지고 2020년에 노벨상을 받았다면 믿을 수 있을까?

 유전자 가위다. 유전자 가위 연구로 노벨상을 받았다. 

그 기사를 읽으면서난 유전자 가위가 정말 가위인줄 알았다.

가위를 가지고 유전자 나선으로 된 두 가닥의 유전자 ?를 싹둑 자르는 건줄 알았다.

그래서 유전자 중에 나쁜 것들을 잘라서 휴지통에 버리는 기술인줄 알았는데알아보니 그건 아니었다.

 

그래 그 기사를 통해서 유전자 가위의 1,2,3 세대까지 알고 있었다.

 

1세대징크핑거뉴클라아제

2세대탈렌

3세대크리스퍼,

딱 여기까지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서 그 지식을 업데이트한다.

4세대프라임 에디팅 기술

 

해서 다시 정리해본다유전자 가위.

 

유전자 가위란생명체의 기본 설계도인 DNA를 자르고 이어 붙이는 기술을 말한다잘못된 부분을 빼 버리거나다른 것으로 갈아 넣을 수도 있다. (34)

 

그런데 3세대 기술인 크리스퍼로 노벨상까지 받았지만 완전한 건 아니었다.

크리스퍼 기술은 약 20여개의 DNA를 인식하여 잘라내는 기능은 잘 수행하지만 특정한 부분을 꼭 집어 수정하는 능력은 떨어진다는 약점이 있었다. (35)

 

프라임 에디팅 기술로 

DNA는 두 가닥으로 꼬여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그중에 한 가닥만 선택해서 교정할 수 있어 훨씬 정확하고 안전하다. (36)

 

정말 이제는 엿장사 맘대로라는 말처럼 유전자 가위를 조작해서 유전자를 마음대로 변형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런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논의되고 있는 게 윤리 문제다

그걸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데간단히 정리해본다.

 

장기이식과 관련된 기술이다.

인체 이식용 장기 제조와 관련하여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바이오이종장기 :

돼지 등 다른 동물의 형질을 전환해 사람의 몸에 이식할 수 있는 장기를 갖고 태어나게 만드는 방법

오가노이드 :

세포를 처음부터 배양해 나가며 시험관 속에서 사람의 몸에 필요한 장기 형태로 키우는 방법. (54, 137)

 

이런 연구를 둘러싸고가령 돼지 머리에 사람의 뇌를 만들어 넣으면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돼지가 태어날 수도 있는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극단적으로 우려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실력 좋은 과학자 중에서 갑자기 나쁜 마음을 먹으면이런 기술이 잘 못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저자는 이런 결론을 내린다.

 

매사 그런 식이면 지식의 발전이 있을 수 없다.

그러니 사람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서 논의가 되어야 한다연구 결과를 좀 더 알기 쉽게좀 더 투명하게 알려줄 필요가 있다.

그래서 연구 자체를 못하게 막는 것은 곤란하다.

지식이 늘어나서 나쁠 것은 없다. 문제는 그런 기술이 어디에 쓰이느냐 하는 점이다. (59)

 

그런 것을 읽고 생각하게 하는 이 책소설이다.

아니다소설만은 아니다.

소설로 포장된 바이오 사이언스 해설서라 할 수 있다.

 

일단 소설 형식으로 꾸며져 있어진입이 쉽다.

책 내용 구성을 보면, <각 기술마다 한 편의 소설과 기술에 대한 설명그리고 핵심 요약이 함께 배치되어 있어 첨단 과학기술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다.>

 

저자는 미래유망기술이 완전히 실용화된 2035~2041년 사이의 미래 사회 모습을 소설로 형상화해서 보여주고 있는데몇 가지 진보된 기술의 현장을 찾아가보자.

 

일단 우리가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이동수단은 어떻게 변화할까?

 

인공지능으로 호출한 자율 주행차를 이용한다.

퇴근 시간이지만 조금도 길이 막히지 않는다.

이유인즉도로에 신호등이 없기 때문이다대신 차량마다 신호등이 따로 설치되어 있어 모든 차량마다 원격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교차로를 통과할 순서를 자동으로 결정한다.

스포츠 목적이 아닌 한 차량을 직접 구매하는 사람은 없어졌다.

대부분은 자율주행차를 공유서비스로 이용한다. (18-19)

 

4세대 KTX는 고속형 자기 부상열차 방식으로서울에서 부산까지 1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61)

 

생명과학 분야, 이런 기술들이 등장한다.

 

그린 백신(94)

유전자를 편집해 개발한 특수한 종의 식물을 길러낸 다음이 식물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서 약을 만든다.

식물을 길러서 그 안에서 백신 성분을 얻어낸 다음그것을 정제해 백신으로 만들어 공급한다식물에서 백신을 얻으니 그린 백신이라 한다.

 

노화세포 제거기술 (118)

바이오 마커 (118)

조직별 면역세포 세포체 지도 기술 (128)

광의학 기술 (147)

 

이밖에도 다양한 기술이 연구되고 있는 것확인할 수 있다.

 

이런 것 알 수 있다.

 

술을 잘 먹을 수 있는가는 어머니에게 달려있다. (68-69)

 

몸으로 들어간 알코홀은 분해가 되는데이런 일을 하는 데 간세포 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라는 소기관이 역할을 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어머니의 난자로부터 받아오는 것이다따라서 술을 잘 먹고 못 먹고는 알코홀 분해를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있고결국 이는 어머니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다시이 책은?

 

이 책에서 소개되고 있는 기술은 소설가들이 써내려간 공상과학이 아니다.

이 책 저술 동기와 과정을 살펴보니소설에 등장하는 기술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생명과학 정책 연구진이 전문 과학자들에게 조사를 진행하고신뢰할 수 있는 전문위원들의 검증을 통해 선정하여 매년 한 차례씩 발표하고 있는 ‘10대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5)

 

그러니 마냥 공상과학의 내용이 아니라언젠가는 실현될 그런 기술인 것이다.

국내에서도 중점적으로 이런 기술들이 연구되고 있으니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시대를 이 책으로 미리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해서 이 책의 소설 부분만 전체적으로 읽어보면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그런 시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저자가 설명해주는 기술의 발전도 파악해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런 시대에 앞서 살아가기 위한 지식을 알아둔다는 차원에서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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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 - 세계사 중심을 관통하는 13가지 질문과 통찰력 있는 답변
다마키 도시아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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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세계사

 

이 책을 읽고 나니예전에 고등학교 때 세계사를 가르치셨던 선생님이 떠오른다.

그분은 수업에 들어오시면 노트를 들고그날치 수업내용을 칠판에 가득 써놓으셨다.

우리들은 그걸 베끼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수업시간은 거의다 끝나버리게 된다.

그렇게 그 내용을 읽고암기하면서 역사를 배웠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런데 충격적인 소식을 어느날 선배로부터 듣게 된다.

그 선생님이 벌써 몇 년째 같은 노트를 가지고 다니신다는 것그 선배도 위 선배로부터 들은 이야기라고해서 당시 우리 학교에 다니던다녔던 학생들에게 세계사는 몇 년째 그대로였다는 것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

 

역사는 과연 그렇게 한번 기록이 되면 그대로 정지된 상태로 있는 것일까?

저자는 그게 아니라고 한다.

이런 기록그래서 의의가 있다.

 

그러나 최근 고고학 연구와 조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바이킹의 이미지가 상당히 달라졌다. (.........)

이러한 최신 학계의 정보를 고려해 이 책에서는 약탈자가 아닌 상인으로서의 바이킹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36 - 37)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막스 베버는 자본주의 정신으로 근면과 금욕을 꼽았다.

그러나 경제사의 관점에서 보면 근대 유럽의 경제 성장은 신항로 개척으로 유럽국가들이 신세계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과정에 비약적으로 발전한 장거리 무역덕분이었다고 보는 것이 좀 더 정확하다. (89)

 

그렇다면 지역과 종교와 문화 배경이 서로 다른 상인들이 어떻게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었을까?

알고 보면 근대 유럽의 상업 활동의 중심에 구텐베르크 혁명이 있었다. (90)

 

그러니 저자가 이 책을 써나가는 형태를 요약하면 이런 식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그러나 실제로는.......] (65)

 

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읽었던 역사서가 [기존 연구에서는.......]에 해당하는 것이었다면이 책에서는 [그러나 실제로는.......]에 해당하는 역사가 드디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역사는 업그레드된 역사최신판 역사인 것이다.

 

영국산 면직물이 인도에 수출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저자가 제시하는 근거와 설명이 납득이 되어세계사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

 

산업혁명으로 영국 섬유산업이 기계화되면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인도의 전통적인 면직 공업은 기계로 짠 영국제 저렴한 면포에 밀려 큰 타격을 받게 되었다.”(183)

 

세계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일반적인 설명이다.

(물론 여기 세계사는 '저자'가 말하는 교과서의 세계사이다.)

 

큰 흐름에서 보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실상을 들여다보면 교과서에서 설명한 대로 영국 면제품이 인도 면제품을 간단히 제압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고보면우리는 영국의 산업혁명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뒤떨어져 있던 영국의 섬유 산업이 산업혁명으로 인해 개발발전된 기계에 의해 단번에 인도의 섬유산업을 뒤따라잡고 곧 앞서게 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저자가 차분하게 근거를 제시하면서설득력있게 설명해주는 내용을 읽다보면그간 우리가 세계사 역사책을 얼마나 허투루 읽고이해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이런 기록 읽다보면, '이런이런 것은 생각도 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랫동안 영국과 인도 면 산업에 큰 격차가 벌어지게 한 결정적인 요소는 무엇이었을까?

 

아시는 것처럼 (綿)‘이란 목화가 있어야만 한다.

 

영국에서는 원료인 목화가 재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목화 생산 여부야말로 영국이 해결해야 할 핵심문제였다. 

이런 면직물 산업의 발전에 관한 대목을 읽으며서 면이 무엇인가목화를 생각하지 않고 읽었으니 면직물 산업의 전방 후방 이야기가 연결이 될 리가 없었던 것이다.

 

영국은 자국에서 면화를 생산하지 못하니결국 서인도제도와 북미의 남부에서 노예가 재배한 목화를 본국으로 가져와 가공해서 면직물을 생산하는 체계를 확립한다. (185)

 

그리고 그 다음 순서는 본국에서 기계화로 값싸게 생산한 면직물을 이제 인도로 수출하는 차례가 된다.

 

이 책에서 제시되는 근거를 접하니이제 면직물을 매개로 하는 영국의 제국주의 무역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결국 19세기에는 인도가 영국산 면 수입국으로 상황이 역전되었다. (167)

 

이런 것도 알게 된다.

 

대항해라는 단어는 어떻게 생겨난 용어일까? (51)

 

종교개혁에 앞서 등장한 상인의 정보 네트워크 :

말하자면 151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에 앞서 상업 세계에서는 정보와 지식을 주고받는 일을 더는 성직자가 독점하지 않았으며 상인이 새로운 주역을 맡게 된 것이다바로 그 무렵 출현한 것이 구텐베르크가 발명한 활판 인쇄술이었다. (93)

 

미국의 먼로주의는 외교용이 아니라 경제용? 

1823년 12월 미국의 먼로 대통령은 미국은 유럽 각국의 간섭을 받지 않으며 유럽 국가간 전쟁에서 중립을 유지한다는 외교방침을 제창했다이게 먼로주의다.

그러나 이건 단지 외교적인 원칙이 아니었다.

그 배경에는 경제 정책 측면이 깔려있었다중립을 표방하면서 유럽의 각국이 전쟁중인데도 중립을 표방한 미국의 선박은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었던 것이다.

 

다시이 책은?

 

역사는 새로 써야 한다는 말이 생각나는 책이다.

해서 지금까지 배웠던알고 있던 역사는 이제 헌 역사가 되었다.

그러니 새 역사를 배워야 한다이 책에서 접하는 역사는 그런 새역사가 분명하다.

 

더하여 역사의 인과관계를 파악하게 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저자는 조목조목 우리가 놓쳤던 것들을 챙겨주면서 역사가 어떻게 흘러갔는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그래서 역사의 흐름이 한 눈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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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리그
주원규 지음 / 네오픽션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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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리그

 

소설보다 더 소설같은 현실.

 

요즘 돌아가는 정치판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여야 쌍방이 특검을 하자고 주장을 하고또 굵직한 정치인 이름이 거론되는 사건들이 연이어 등장하는데검찰이 수사를 하네 마네기소를 하네 마네 하는 소리가 들리다가 말다가한다. 


검찰이 가지고 있는 기소독점주의가 그런 일을 가능하게 한다.

그런 내용은 이제 식상할 정도로드라마나 영화에서 등장하고 있다.

 

해서 현실이 소설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데우리들 일반인들이야 그 내막을 속 시원하게 알 수 없으니 작가들이  그 내막을 나름 취재분석해서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이 소설이 바로 그런 소설이다.

검찰 내부에서 어떤 일이 어떻게 벌어지고 있는가를픽션으로 만들어 보여주고 있는데

이 소설은검찰 내부의 헤게모니 투쟁정치권과의 결탁언론  조작에 집중하는 검찰의 모습을 통해현실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사건이 일어난다.

 

이런 속보가 뜬다.

 

서리풀 공원에서 오전 9시에 숨진 채로 발견자살로 추정.

 

기사를 소개한 기자는 '단독' 타이틀을 거머쥘 욕심에 자살 추정 인물이 누구인지 생략하는 실수를 범해 포털 서비스 이용자들로부터 빈축을 사야했다. (10)

 

그렇게 발견된 시신으로부터 사건은 시작된다.

 

그 시신은 바이오닉 박철균 대표.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지만법조계에 많은 인맥을 형성하고 있다악연?

 

그 사건을 두고 검찰측에서 다른 사건을 만들기로 한다그게 이 소설의 큰 줄거리다.

주모자는 대검찰청 특수 1부 소속 한동현 부장검사.

그는 사건을 만들어 누군가를 끌어내리려고하수인을 한 명 골라술자리로 부른다. 

서울 중앙지검 평검사 백동수.

 

한동현 부장검사가 평검사 백동수를 하수인으로 지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시신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사람은 언제나 죽을 수 있지그건 어쩔 수 없는 거야문제는 그 죽음을 어떻게 의미있게 만드느냐에 있어. (28)

 

표적은 누구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이 죽음은 창조적인 의미를 담게 될 거야역사의 축을 바꿀 정도의 의미라고 할까. (31)

 

사람의 죽음을 앞애 두고 머리에서 돌아가는 생각들이 입으로 서슴없이 흘러나온다,

누구에게는 사람의 죽음이 자신의 영달을 위한 호재로 여겨지는 것이다. 

 

한부장검사와 백동수 검사와의 대화 조금 더 들어보자.

 

표적은 누구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이 죽음은 창조적인 의미를 담게 될 거야역사의 축을 바꿀 정도의 의미라고 할까.”  

그렇다면....그 표적을 누구로 설정하시려는 건지....”(31)

 

그 표적은?

 

사람들이 북적대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한부장검사의 입에서 그 표적이 누구인지흘러나온다.

 

김병민,”

김병민 몰라검찰통장 김우리 보스.”

 

그렇게 사람 많은 곳에서태연히 그런 말을 내뱉는 한 부장검사.

중요한 것일수록 흘리듯 말하는 게 더 무게감을 가진다는 사실을 직접보여준다는 느낌을 백동수 검사는 받는다. (28)

 

거대한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빅 픽쳐큰 그림빅 프로젝트를 누가 그리나?

몸통은 따로 있다신문에 나오는 인물은 하수인그저 깃털에 불과할 뿐.

참고인 조사에 응한 선해용 기자.

 

한동현 부장검사 알죠얘기 들으니까 직속이던데나 동현이와 대학 동기예요그리고.....

이번 프로젝트의 설계자이기도 합니다.”

프로젝트라 하셨습니까?”

김병민 총장찍어내는 거요.” (79)

 

백동수 검사는 드디어 자기가 단지 장기판의 졸로 쓰인다는 것을 알게 되고이제는 다른 작전에 돌입한다.

소설속에서 일종의 반전이 펼쳐지는 것이다.

이런 반전이 있는게 소설이고현실에서는 그렇지 않다는 게 차이점이다.

 

그런 프로젝트가 비단 소설 속의 이야기로 그치는 것일까?

 

이런 것새삼스럽지도 않다.

 

소설은 줄거리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벌써 스포일러가 되니소설 줄거리는 생략하기로 한다.

반전이 있는 정치 검찰 드라마특히 선거가 코앞인 시점에 읽어볼 만 하다.

 

그리고 이런 말들은 스포일러 대상이 아닐 것이니몇 개 추려 본다.

여기저기 떠도는 말들이어서 이젠 신선한 이야기가 아니지만그래도 확인해본다는 차원에서 적어둔다.

 

그의 행방을 모르는 것만으로도 언론은 잠적실종 등의 자극적인 수식어를 줄 세우며 긴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11)

 

솔직히 역겁지 않으신가요정권 바뀔 때마다이리 찌르고 저리 찌르면서 자기네들 리그는 무조건 지켜내려는 이 지겨운 검찰 카르텔 말이에요? (127-128)

 

종교를 하나만 믿는 정치인이 어디 있습니까지역구에 있는 종교시설이라면 이슬람 사원이라도 마다치 않는 직업인데이래봬도 명색이 안수집사입니다. (123)

 

이 일만 완수하면 적당한 타이밍에 검사직을 내려놓고 여당이든 야당이든 찾아가 당선 유력지에 전략 공천을 받으리라고입법부에 들어가서도 검찰은 위상과 존재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역설하며 활동할 계획이었다. (132)

 

슬프게도 그 때문에 조직에서 배척당해 한 몇 년 지방으로 유배당했다가 법무부에서 적당할 때 부르면 대검이나 연구원으로 돌아온다. (148)

 

고발사주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평검사가 의욕 과다로 인해 독단적으로 표적 수사를 성급히 진행한 끝에 나온 고발이라는 프레임을 씌워서요.(149)

 

언론정치검찰 골고루 골라본 것인데그런 말들 별로 새삼스럽지도 않다는 것다 동의하실 것이다.

 

다시이 책은?

 

이 책의 결론을 짚어내자면이런 대화가 어떨까?

 

그래말해봐기분이 어떤데?”

부끄럽습니다.”

부끄럽다고요가장 공정해야만 할 이 리그의 민낯이.” (177)

 

마지막 문장의 '리그'는 서초동 리그다.

물론 '그들만의 리그'다그러나 그게 우리나라의 정치를 좌지우지 한다면?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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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의 유토피아 - 왜 유토피아를 꿈꾸는가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연효숙 지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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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의 유토피아

 

미래를 보는 두 가지 시선

 

앞으로 다가올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두 가지 다른 시각이 있다.

이상적인 미래를 기대하는 유토피아와 미래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디스토피아적 시각.

 

유토피아적 시각으로 바라보는데 가장 기초적인 근거가 되는 것이 바로 토마스 모어가 쓴 유토피어라는 책이다.

이 책은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을 이해하기 쉽도록 해설하고 있다.

 

유토피아에서 유토피아로, 유토피아에서 다시 유토피아

 

이제 '유토피아'라는 말은 토마스 모어의 책 유토피아를 의미하는 것에서 발전하여 유토피아라는 보통명사가 되었고이상향을 의미하고 있다.

 

유토피아를 읽기 전에 이런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왜 유토피아를 꿈꾸며 그곳에 가보고 싶어할까?

답은 간단하다.

우리의 일상이 너무 고단하고 힘들며 모순으로 가득 차 불합리해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은 문제투성이다.

그런 문제들을 훨훨 다 털고 행복과 꿈만이 있을 듯한 유토피아로 날아가고 싶은 것은 과도한 욕심일까?  (5 - 6쪽)

 

해서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읽으면서우리가 바라는 유토피아로 갈 수 있는 실마리를 얻기 위한 통찰력을 길러보자는 것이다

 

유토피아와 유토피아를 둘러싼 현재적 물음들 (53-56)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가 지금도 꾸준히 소환되고 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이런 질문들은 단지 유토피아뿐만 아니라유토피아를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저자는 그 이유를 다음의 5가지 질문을 통해 밝히고 있다.

 

첫째유토피아는 왜 여전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시점에 꾸준히 소환되는가?

둘째유토피아 사상은 나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셋째유토피아 사상은 우리 사회 현상에 어떤 시사점을 던지는가?

넷째유토피아는 희망의 원리가 될 것인가?

다섯째유토피아라는 하나의 이상적이고 모범적인 전형이 있는가? 

 

첫째유토피아는 왜 여전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시점에 꾸준히 소환되는가?

둘째유토피아 사상은 나의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셋째유토피아 사상은 우리 사회 현상에 어떤 시사점을 던지는가?

 

이에 대한 답변은 이렇다.

 

유토피아의 핵심 사상들 가운데 현대인들을 매료시키는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다. (53)

 

그러한 것들로 어떤 것들이 있을 것인가유토피아를 읽어 살펴보니 다음과 같은 것이 눈에 띄인다.

 

유토피아에서는 하루 여섯 시간만 일한다.

http://blog.yes24.com/document/15845539

 

그렇게 해도 사회가 돌아가나?

http://blog.yes24.com/document/15845903

 

넷째유토피아는 희망의 원리가 될 것인가?

다섯째유토피아라는 하나의 이상적이고 모범적인 전형이 있는가?

 

이에 대한 대답을 하기 위해이 책의 저자는 유토피아 사상에 버금가는 구상들(43쪽 이하)과 <3장 철학의 이정표>라는 항목에서 인류 역사상 제시되어온 유토피아적 사회를 위한 여러 이론을 살펴보고 있다.

 

플라톤의 국가 · 政體

톰마소 캄파넬라의 태양의 나라

기독교에서의 신국론과 천년왕국

카를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

캉유웨이의 대동서

발터 베냐민의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 외

에른스트 블로흐의 희망의 원리

 

거기에 저자가 붙이는 결론은 이렇다.

 

위의 유토피아적 사상들이 혹시 닫힌’ 유토피아가 아닐까. 그래서 타자를 배제하는 유포피아를 지향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우리들 전부우리 모두에게 열려있는’ 유토피아여야 하지 않을까? (55)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유토피아의 내용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놓고 있다. (35-41)

 

첫째정치분야와 관련된 민주주의정의인권 개념

둘째경제 분야와 관련된 분배정의평등 개념

셋째복지 분야와 관련된 행복교육권의 문제

넷째도덕 분야 외 관련된 삶과 죽음의 문제

다섯째평화의 분야와 관련된 전쟁의 문제

 

저자가 생각하는 모어의 유토피아 구상에서 부족한 점은 두 가지다. (41-42)

 

첫째역사에 대한 비전이 부족하다.

둘째과학기술 사회에 대한 구상이 부족하다.

 

토마스 모어가 생각하는 국가란?

 

모어는 유토피아를 구상하면서 국가가 존립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국민이 최소한의 노동을 즐겁게 하면서 자아 실현을 위한 여가를 마련하게 하는데 있다고 보았다. (94)

 

다시이 책은?

 

이 책으로 토마스 모아의 유토피아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유토피아에 어떤 생각들이 담겨 있으며토마스 모어가 그려낸 이상향이 어떤 모습으로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잘 추려내 보여주고 있다.

 

덕분에 유토피아를 새롭게 읽으며우리 사회가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하며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까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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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사피엔스 - 현실이 된 가상을 살아가는 메타버스의 신인류
송민우.안준식.CHUYO 지음 / 파지트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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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사피엔스

 

VR (chat)과 네오스 VR

 

이 책에서 이야기되고 있는 것 중이 둘을 빼놓을 수 없다.

 

이 책의 전반에 걸쳐 이야기되고 있는 VR (chat)과 네오스 VR은 ......(245)

 

그러니이 책에서 그 두 가지가 가지는 의미를 안다면메타사피엔스를 다 안다고 할 정도이다.

 

메타 버스세계관의 확장

 

그런 두가지로 대표되는 메타사피엔스의 시대그 의미는 무엇일까?

한 마디로 세계관의 확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물리적 육체는 물질적인 상호작용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정신과 정신적 육체가 되는 아바타는 현실 공간에서 속박되지 않는다저자는 이러한 무수한 세계들의 총체를 메타버스라 칭한다. (92)

 

메타버스의 그러한 정의는 우리가 살아갈 우주가 현실의 물질 우주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세계관의 확산에 의의가 있다. (93)

 

VR (chat)

 

네오스 VR,

 

현재 세계에서 가장 메타버스 사회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기업이다. (151)

 

2021년 현재존재하는 모든 VR 플랫폼을 통틀어 가장 진보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할 만한 홀로그래픽 작업 환경을 실현한 VR 플랫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142)

 

애초에 이 기업은 메타버스 사회 안에서 운영되는 기업이 아니라메타버스 그 자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이런 글 읽고 그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상상해보자.

나 같은 경우는 이렇게 설명되는 것들이완전히 상상의 영역에 속한다.

 

이곳에서 아이템을 제작하는 사람들은 각자의 VR 속 작업실에서 손으로 서랍을 열고 작업중인 오브젝트를 꺼내 책상 위의 홀로그래픽 그리드 위에 펼친다.

평면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는 VR환경에서.....

인벤토리에서 함수를 꺼내 공중에 배치하고이들을 손가락으로 이어 스크립트를 구성하는 모습은 마치 공중에 복잡한 거미줄을 짜는 것처럼 보인다. (19)

 

이는 마블의 <아이언맨>과 같은 영화에서 봐왔던 홀로그래픽 작업 환경을 사실적인 형태로 구현한 것과 같다다만 현실은 영화에서 표현되는 것처럼 간결하고 예술적이지 않다개발 작업은 언제나 뇌를 괴롭히는 복잡한 사고의 축적으로 이루어진다몇 번 손짓하면 인공지능 비서가 알아서 작업을 진행하는 것은 여전히 먼 미래이다. (20)

 

네오스 VR의 궁극적인 목적은? (149)

 

물리적인 인터페이스에 의존하지 않는 공간  - 컴퓨터 인터페이스의 구축

여기서 사용자가 다른 사람 및 가상 환경과 모두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궁극적으로는 이를 모두 현실 세계에 통합하여 이러한 모든 상호작용이 우리가 인지하는 현실을 확장하는 것에 있다.

이들은 단순히 VR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우리가 살아갈 세계를 창조할 도구를 배포한다는 계획을 실행한다.

 

가상 현실의 의미와 가치

 

얼마전 디지털 신세계 메타버스를 선점하라』 (자오궈둥 외)라는 책에서 메타버스의 순기능에 대하여 살펴본 적이 있다.

 

게임을 기초로 한 메타버스는 메타버스에 필요한 기반 기술과 경제 시스템 전체의 발전을 촉진한다.

 

그래서 다음 다섯 가지 형태의 발전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121-124)

 

산업규모가 크다.

수요의 소득탄력성이 크다.

산업 가치 사슬이 길다.

관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한다.

 

그러면 메타버스는 단순히 기반 기술과 경제 시스템 전체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그치는 것인가?

 

이 책은 메타버스가 현실 문화에도 영향을 준다는 데 착안한다.

 

이에 대하여는 [chapter 5 현실 문화의 종말과 가상 현실의 사회]에서 다루고 있다.

가상 현실을 논하는 이유가 과연 어디에 있는지가상 현실이란 개념이 우리 실제 현실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잘 살펴볼 수 있다. 

 

가상 현실의 대중화 - 상품들의 경제적 가치에 관한 사고 방식이 바뀐다.

국경의 소멸 - 가상 현실에서 국적은 의미를 갖지 않는다.

수직 관계의 해체 - 넥타이를 맨 고양이와 계약서에 찍힌 강아지 발자국

사회적 계층의 약화 - 그들이 아닌 그 사람으로서의 우리

VR의 풍경 - 현실의 저편에서 같은 하늘을 내려다 보며

 

그중 몇 가지 적어둔다. 

가상 현실이 대중문화에 녹아들어 곧 그것이 기술의 발달로 인해 우리의 현실로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가상 현실의 문화는 고유의 특성을 유지한 채로 우리의 현실을 침식한다. (183)

 

현실문화의 가장 큰 근간은 그것이 물질 중심적이라는 것이다현실에서 물질 자산은 소유자의 생활 수준지위 등을 대표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반면 가상 현실에서 요구되는 물질적 자산은 그 가상 현실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된 기술적인 장치에 한정된다또한 가상 현실 문화의 확산은 경제적 가치에 대한 암묵적 동의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향의 확산을 의미한다또한 삶의 일부분이 되어 가는 가상 현실이 주는 만족감은 현실의 물질적 관심에서 시선을 돌리는 계기가 된다실제 우리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가상 현실 문화는 현실을 배제하고 도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가상 현실은 현실에 무언가를 더해주는 수단일뿐그것이 현실을 대체하지는 않는다. (184- 187)

 

이런 기록은 특히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가상 현실 문화가 확산하며 상품의 경제적 가치에 관한 사고방식이 변화하면 결국 기존의 시장에서 앞으로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 것들은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품이다사회적 지위나 과시를 위한 시장은 축소되고현실에서의 생활을 정의하는 요소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따라 발달하는 것만이 남는다그리고 그러한 만족스러운 생활수준을 달성하기 위한 비용은 그리 극단적으로 높아질 이유가 없기에절대적인 부에 대한 선호 또한 감소할 것이다(188-189)

 

이제 메타 사피엔스의 시대가

 

[CHAPTER 6_ 메타버스 사회의 미래]

[CHAPTER 7_ 메타버스 시대의 인공지능 문화]

[CHAPTER 8_ 신인류의 출현메타 사피엔스]

 

그 중 몇가지 특기할 사항 적어둔다,

 

[도시 구조의 변화 가상 현실로 이주하는 도시현실에 남겨진 사회 기반 시설]

 

코로나 19로 인해 업무는 이제 디지털로 변환중이다서면으로 전달되던 문서는 모두 디지털로 바뀌었다또한 사무실로 출근하던 업무 스타일이 재택근무로 바뀌었다그만큼 업무 환경도 업무 스타일도 바뀐 것이다가상 현실은 그러한 업무변화에 큰 도움이 된다,(243 - 250)

 

[메타버스 빅 데이터 -  지상 최대의 빅 브라더전 인류를 학습하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사회는 빅 데이터 기술의 적용에 아주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가상 현실 네트워크의 사회에서대중의 삶 전반을 정의하는 요소들은 이미 디지털화되어 온라인 상에 존재한다그러나 그렇게 해서 모아지는 빅 데이터가 누군가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은 아주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빅 브라더의 위험이 실제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251- 257)

 

다시이 책은? - ‘비동시성의 동시성이 이루어지는 현재

 

제페토와 로블록스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 (8)

 

이 말을 읽는 순간 얼마 전에 읽은 비동시성의 동시성이란 말이 생각났다.

 

<대한민국의 새천년 과제는 한편으로 전근대성을 탈피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근대성을 완결하고

또한 탈근대에 진입해야 하는 3중적 과제을 수행하는 것이다.>라는 비동시성의 동시성

 

이런 명제는 가상 현실 세계에서도 똑같이 적용이 된다.

 

게임 CD - 유선 게임 - [제페토와 로블록스] - [네오스 VR과 VR (chat)]

 

이렇게 진행이 되는 가상 현실의 세계에서저자는 (게임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나에게) “제페토와 로블록스의 늪에서 벗어나 이제 메타 사피엔스의 시대로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그러니 이제 비동시성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기분그게 이 책을 접한 나의 총체적인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이 책으로 그런 현상을 정리해보는 것, 세상이 돌아가는 현황 파악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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