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스마, 배워서 발휘할 수 있다.
저자는 이런 질문으로 논의를
시작한다.
<카리스마는
타고나는 것인가,
아니면
습득된 것인가?
카리스마는
자연적인가,
아니면
길러지는 것인가?>
그것에 대한
답변은?
“모두
‘그렇다’이다.”
그러니 저자는 카리스마는 타고나는
것이기도 하며,
길러지기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카리스마의)
어떤
속성은 내재된 것이고,
어떤
속성은 학습된 것이며,
또
다른 속성은 습득된 것이다.
카리스마는
비록 노력을 필요로 하지만 배우고 숙련할 수 있다.”(17쪽)는
결론에 이른다.
따라서,
이
책은 카리스마를 배울 수 있다,
습득할
수 있다,
숙련할
수 있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카리스마는
중요한 동기부여이자 숙련될 수 있는,
그리고
숙련되어야만 하는 인생기술이다.>
(14쪽)
그러니,
카리스마를
기르는 차원이 아니라,
숙련
즉 숙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전제하에
“다양한
카리스마의 기술을 숙련함으로써 당신은 영향력과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한다.
(15쪽)
이 책의 특징
이 책은 그러한 카리스마의 속성들을
그저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그러한
속성들을 자기 것으로 내재화하기 위하여 그 원리를 익히고 적용하기에 이르기까지 숙련하도록 편집되어 있다.
특히 카리스마의 각 특성과 특징을
읽고 난 후에 각장의 끝 부분에서 스스로 점수를 매길 수 있도록 해 놓아서,
책의
내용을 공허하게 읽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카리스마의 속성들
–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이 책은 카리스마의 속성들을 하나
하나 낱낱이 설명하며 적용에 이르기까지 나가고 있는데,
얼마나 구체적으로 되어 있는지 예를
들어보자.
라포,
즉
관계에 있어서 일체감을 느끼게 되는 것,
쉽게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서로 친해지는 것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그 실행을 위한 적용방안으로
악수를 예로 든다.
그런데 저자는 악수에 관하여
이렇게까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놓고 있다.
타인과 악수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
- 다섯 가지
눈을 마주치는 시간의 길이
악수하는 손의
세기(강약)
악수를 지속하는 시간
손의 습기
손을 마주 잡는 깊이
(175쪽)
그러므로,
이
책은?
빈 수레가
요란하다고,
화려한
외양에 속 빈 강정이 얼마나 많은가?
마찬가지로 속은
빈 채 겉만 번드르한 리더십 책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런
책의 출현은 반갑다.
이론에서
실제까지,
저자가
서두에 말한 것처럼,
카리스마를
숙련할 수 있도록 해 놓은 책이라,
이
책은 훈련 매뉴얼로 사용해야 할 것이다.
리더십
양성교육과정에서 교재로 사용하기에 딱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