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vs.
구글 미래 전쟁
이
책은?
이 책
『아마존 vs.
구글 미래
전쟁』은 <두 거인이 벌이는 믿음과 꿈의 경쟁>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아마존과
구글,
두 기업이 미래를 향하여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저자는
강정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솔트룩스의 최고 전략책임자다.
이 책의
내용은?
구글과 아마존,
두 기업은 이미 피부로 느끼고
있는 기업이다.
구글은 검색으로,
아마존은 도서 판매 정도 생각하던
건 이미 옛적 이야기다.
구글과 아마존,
그런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완전히 새로운 모습이다.
또한 우리가 매스컴을 통해서 들어 알고 있는 모습은 그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해서 구글,
아마존 두 기업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조망해 볼 수 있다는 게,
일단 이 책의 첫 번째
장점이다.
이 책에는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는지,
목차를 통해
살펴보자.
1부.
두 거인의
정면충돌
2부.
퍼스트 무버는
나다
3부.
아마존과 구글이 만든
사회와 그 적(敵)들
그리고
<미래 전략 게임:
두 거인과 경쟁할
것인가,
파트너가 될
것인가>를 검토하는 글이 마감하는 글이다.
생소한 개념 정리
:
읽다보니,
곳곳에 만나는 것들이 생소한
개념들이다.
일단 플랫폼이라는 개념도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어디 그뿐인가.
이커머스
플랫폼,
클라우드,
등등
클릭 투 업로딩
타임(Click to
Uploading Time) : 즉 고객이 온라인상에서 주문 클릭을 하고서 상품이 배송
트럭에 상차되는 데까지 걸리는 평균 시간.
생각에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준다.
비록
IT
나 AI
산업과는
관련없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두 기업에서
펼쳐지는 아이디어 경쟁 -
이런 말로는 부족한 표현이지만
-에서 얻는 게 많다.
<구글의 사업에는 항상 논리적인 ‘Why(이 사업 왜 하는 거지?)’가 있다.>
(42쪽)
라는 말을 비롯하여 그들이
보여주는 사고 프레임의 전환은 실로 배울 바가 많다.
7장.
<룬,
풍선에 담은 미래 생존
프로젝트>
같은 경우가 바로
그렇다.
헬륨 풍선을 통해 하늘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빔(beam)을 내려보내는 방식.(129쪽)
지상에 인터넷 기지국을 세우는
것이 경제성에 미치지 못한 경우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어떻게 하늘로 생각을 돌릴 수 있었을까.
이건 발상의 전환 그
자체다.
다시 이 책은?
이런
글로,
두 기업의 모습을 그려보고
싶다.
<아마존과 구글,
두 거인의 보이지 않는 미래
전쟁의 무대는 이미 미시적으로 인간의 시야를 벗어나 있다.
알고리즘,
데이터,
클라우드….
이제 그 전장은 우주로
확장된다.
하지만 그들 모두
‘만만디(慢慢的)’
철학을 가지고
있다.
큰 꿈을 가진 이는 그만큼의
차근차근한 실행의 끈기와 크기를 담보해야 함을 아는 프로들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124
-125쪽)
더하여,
<3부.
아마존과 구글이 만든
사회와 그 적(敵)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구글과 아마존이란 기업이 처한
환경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그래서 변화하기를 멈추는 순간
잡아 먹힌다는 그 평범한 진리를 다시한번 상기시켜주고 있다.
그야말로
전쟁이다.
우리의 촉각 범위를 벗어난 어느
곳에서 지금도 그런 전쟁이 진행중이라는 것,
그러한 인식도 우리들에게는
필요하다는 것,
이 책에서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