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라는 것을 한번 해보자! - 용자의 365 다이어트
이승희.TLX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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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자 따라 1년동안 운동 한번 해보자>

 

 

 

 

 

 

여자들에게 평생 따라다니는 숙제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식단 조절도 필요하겠지만 사실 운동만큼 더 중요한 건 없겠죠. 다이어트를 평생하는 것보다 운동을 평생하도록 하는게 더 힘들 수도 있어요. 운동이 생활화 된 사람은 모르겠지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몸을 움직인다는 것은 적잖이 귀찮고 힘들기 때문이죠. 매일 조금씩 운동을 습관화 하기 위한 용자의 365일 다이어트 플랜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네이버 포스트 16만 팔로워, 122만 명의 운동친구가 된 용자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에요. 이미 웹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았으니 재미야 말할 필요가 없겠죠? 비닐 커버가 씌워져 있어서 이 비닐 뜯는 신선한 맛도 있어요. 프롤로그부터 얼마나 재미있던지 ㅎㅎ

 

 

 

 

용자라는 캐릭터는 이쁘고 날씬한 텔레비전에 나오는 배우같은 캐릭터가 아니라서 더 친근하게 느껴진답니다. 퉁퉁하고 이쁘지 않은 평범한 옆집 아줌마 같은 용순. 이름도 친근하네요. 용순의 프롤로그에서 어린시절부터 이야기를 들으면 어라? 나랑 비슷하네 싶기도 하고 정말 재미나게 읽었네요.

 

 

용자를 따라서 1년동안 운동하는 플랜이에요. 용자가 매월 용자일기를 들려주는데 이걸 읽으면서 사라지려는 운동 의욕을 조금씩 상기하게 된답니다. 매월 달별로 계획도 있고 목표도 있답니다. 특히 재미나고 독특한 것은 운동을 한다고 하면 운동기구나 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 책에서 용자는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많이 가르쳐주고 있답니다.  의자를 이용한 운동, 수건을 이용한 운동, 설거지를 하는 동안에 할 수 있는 운동 등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운동팁이 많네요.

 

 

 

용자의 굳은 결의를 담은 표정을 보고 있노라면 웃음도 나오면서 운동이 힘들지 않게 살짝 도와주는  느낌도 드네요. 용자 따라서 365일 운동 한번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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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파민트 향기 클래스 - 365일 향기로운 날을 만드는 디자인 캔들, 디퓨저, 천연 비누, 시그니처 향수 시크릿 클래스 3
김미선 지음 / 나무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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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들 수 있는 향기 소품의 모든 것>

 

 

 
 

요즘에는 멋진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죠? 밥을 먹어도 그냥 먹는 것보다 그 시간마저 즐길 수 있도록 데코도 하고 식탁보 하나도 이왕이면 신경쓰고~ 소소한 일상 생활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자신의 시간을 가꾸는거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별거 아닌거 같아도 그런 한 순간순간이 모여서 나의 인생이 되니 말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나무수에서 나오는 시크릿 클래스 시리즈 마음에 드네요. 3번째 나온 이번 책은 <페파민트 향이 클래스>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패파민트 향기가 나는거 같지 않나요? 13년 동안 향기로운 일상을 만드는 캔들, 디퓨저, 천연비누, 향수 등등 다양한 향기 소품에 대한 강의를 해주신 베테랑 선생님의 노하우가 모두 담긴 책이랍니다. 오랜동안 아로마 연구를 하고 제자를 양성한 분이라고 하니 믿음이 가죠?

 

 

책을 보면서 색다르다고 느낀 건 보통 한가지 용품에 대한 책이 나오는 편인데 <페파민트 향기 클래스>에서는 다양한 향기 소품을 모두 담아주고 있다는 점이랍니다. 디자인 캔들, 디퓨저, 천연수제비누,시그니처 향수 등, 만드는 과정 뿐 아니라 기초지식부터 포장법, 인테리어 활용까지 소개하고 있어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다른 향기가 퍼지는 느낌과 시각적인 만족까지 주네요.

 

 

간혹 지인에게 선물받은 향초나 비누, 디퓨저가 있기는 한데 제가 직접 만든건 거의 없어요. 딱 한가지 비누만들기는 해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비누 만드는 방법에 유독 관심이 가더라구요. 제 경우는 당나귀우유를 이용해서 천연비누를 만드는 거였는데 재료와 도구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었던 거 같아요.

 

 

요즘은 집에서 티타임을 즐기는데 이때 이쁜 캔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아기자기한 캔들도 너무너무 탐나네요. 그리고 날이 점점 더워지니 여름의 필수품이 되는 은은한 여름 향수도 갖고 싶고~ 필요한 도구가 없어서 당장 만들어 보기는 힘들지만 기회가 된다면 선생님의 원데이클래스 수업에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라이프 스타일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은은한 향기 <페파민트 향기 클래스>에서 찾아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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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상식사전 - 알면 알수록 맛있는
멜리사 콜 지음, 정영은 옮김 / 길벗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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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맥주 더 즐겁게 마시는 방법>




맥주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신랑과 나, 여름이 되니 저녁이면 시원한 맥주 한 잔씩 기울이기 일수인데 정작 맥주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별로 없네요. 얼마전부터 수제맥주를 마실 기회가 있어서 종종 수제맥주 집을 찾아가곤 하는데 사실 맥주의 종류나 특징에 대해서 아는게 별로 없어요. 그래서 둘이서 늘 기본적인 에일이나 스타우트를 마시게 되는거 같아요. 수제맥주를 마시면서 맥주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는데 마침 딱 필요한 책을 만났네요.


사실 소물리에라고 하면 와인 소물리에를 일반적으로 떠올리게 되잖아요. 보통 와인은 고급스럽다고 생각하고 맥주는 값이 싸고 대중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나 봐요. 우선 맥주와 와인의 차이는 분명 있는거 같아요. 맥주 사랑을 외치는 저자도 맥주를 설명함에 있어서 와인을 예로 들어 대체할 수 있는 맥주를 소개하는 것은 그만큼 와인에 더 익숙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맥주를 만드는 주 재료는 보리일까요? 홉일까요? 생각보다 보리가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 첨가물이 전혀 없이 싹튼 보리를 주재로료 해서 물이 모든 걸 좌우한다고 하네요. 그 사이에 맥주만의 특유의 향신료 역할을 하는 중요한 것이 바로 홉이라는 거에요. 홉이 뭔지 잘 몰랐는데 사진도 함께 실려있어서 유심히 봤네요.


맥주의 주재료가 되는 곡물을 분쇄해서 뜨거운 물과 섞어 맥아즙을 만들고 이를 걸러서 끓이고, 이때 원하는 맛과 향의 홉을 첨가하게 된다고 하네요. 다시 걸러내서 효모를 첨가하여 며칠 후 여과 후 숙성통에 담아 숙성하게 된다고 하네요. 말로만 들으면 간단한데 과정에서 무엇을 어떻게 넣고 숙성시키는가가 맥주의 맛과 향을 결정하게 되는가 봅니다.


초보자들을 위한 맥주 선택하기 ,잔 선택하기 등등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가 많아서 좋네요.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대량생산되어 우리가 마시는 건 라거, 특히 우리나라는 탄산이 많은 라거가 대세죠. 라거는 보통 고온맥주라고 하고 라거에 비해 온도가 낮은 발효를 거치는 에일을 저온 발효 맥주라고 하네요. 아하~~


나라별로 다양하게 발달한 맥주의 종류나 맛에 대한 14가지 정보가 담겨 있는데 사진과 함께 보니 너무 좋아요. 읽으면서 사진과 내용을 봐도 아직까지 머리에 담기지는 않아요. 이럴 때 직접 맥주가 옆에 있어서 한모금씩 맛을 보면서 기억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책과 함께 그런 이벤트 진행해봐도 좋을 거 같아요. 마지막에 각국에서 가볼 만한 펍이나 브루어리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도 몇곳을 소개하고 있는데 성수동에도 있네요. 이곳은 한번 가봐야겠구나 점찍어 놓았답니다.


그동안 수제맥주집에 가서도 뭐가 뭔지 몰라서 아리송했는데 책을 좀더 읽고 맥주를 하나씩 선택해서 마시면 맥주의 맛과 향, 색을 좀더 기억에 담을 수 있을 거 같아요. 꽃도 이름을 알고 불러주면 더 이뻐보이듯 맥주도 알고 먹으면 더 즐겁게 마실 수 있겠죠?


맥주에 대한 다양한 편견이 있지만 저자의 말대로 적당한 맥주는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과한 건 역시 문제가 된다고  하니 이것만 명심해 봅니다. 급 수제맥주 한 잔이 당기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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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스트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윤정숙 옮김 / 북폴리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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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트와일라잇의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의 신작 스릴러>




 판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 집안에 꼭 한 명씩은 있는 듯하다. 우리집에서 판타지 담당은 새내기 대학생이 된 딸의 몫이었다. 중학교 때였나? <트와일라잇>에 빠져서 벨라를 열광하고 뱀파이어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던 딸이 어느새 대학생이 되었다니~~여하튼 판타지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던 나로써는 딸때문에 판타지입문을 했다고 할만하다.


딸이 너무 좋아했던 소설과 영화 <트와일라잇>시리즈의 작가 스테프니 메이어가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그저 작가의 이름만 보고도 관심이 갈 수밖에... 그녀가 새로운 작품을 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할 듯하다. 문학적인 완성도를 논하기보다는 소설에 그려지는  여자 주인공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더 많이 갔다. 전작 <트와일라잇>에서는 전 세계에 뱀파이어 열풍을 일으킬 만한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뱀파이어와의 사랑을 완성해가는 여주인공 밸라라는 캐릭터를 각인시켰기 때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그를 능가할 캐릭터가 탄생할까?




신작 <케미스트>의 주인공은 벨라에 버금가는 두뇌 명석한 과학자 알렉스. 머리만 좋고 연구실에 갇혀 연구만 하는 답답한 캐릭터가 절대 아니다. 정보수집의 최상가로 자백제를 이용해 손상없이 테러리스트 심문해서 최상의 정보를 얻어낸다. 그런 그녀와 동료가 어느순간 정부로부터 배신을 당해 동료는 죽고 자신 역시 사망서를 받게 된다. 그 이후 줄리아나라는 본명을 버리고 알렉스 등 다양한 이름과 신분으로 살아가면서 추적자들을 따돌리는 은둔생활이 시작된 것이다.


그런 그녀에게 옛상사가 특별한 제안을 한다. 더 이상 그녀를 쫒지 않는 대신 대량 화학무기로 수백만명의 목숨을 노리는 사건을 막기 위해 누군가의 자백을 받아내 달라는..그렇게 해서 알렉스는 대니얼을 납치하게 되고 얼토당토 않게 그의 쌍둥이 형제인 캐빈과도 동행하게 된다.


그동안 침입자를 경계하면서 자신의 신분과 이름을 숨기로 잠들기 전에 온몸과 온집안에 안전장치를 설치한 후에 욕조에서 방독면을 써야만 쪽잠을 청할 수 있던 알렉스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제안한 상사. 그리고 배신과 혼동스러운 진실,  예상치 못한 상태에서 찾아온 감정의 미묘한 변화와 사랑.



분량이 보통 책의 두 권분량이기는 하지만 한 권으로 되어 있어서 일단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되는 소설이다. 이미 영화로 만들기로 했다던가. 그래서인지 읽는 동안 이 배역을 누가 하면 좋을까 상상하게도 되고 개인적으는 <트와일라잇>의 밸라보다 훨씬 강한 걸크러쉬를 지닌 캐릭터라고 여겨지기는 했는데 연상을 자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된다는 ㅎㅎ 여하튼 <트와일라잇>의 팬이라면 스테프니 메이어의 신작 <케미스트>에서 뱀파이어에 대한 생각을 버릴 만큼 짜릿한 스릴러와 사랑을 찾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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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군함도 세트 - 전2권
한수산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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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 보기 전에 꼭 소설 군함도 필독을 권합니다.]




이럻게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플줄이야. 군함도1.2권을 손에 쥐자 5시간 동안 꼼짝 않고 책에 몰입해서 읽었습니다. 충격과 분노와 설움이 물밀듯이 밀려와 얼마나 가슴이 아프고 아프던지..그리고 나의 무지함에 깊은 반성을 했습니다.


사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머리로 알던 하시마섬(군함도)의 강제징용 이야기일 뿐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종군위안부 문제를 비롯하여 조선인의  일본강제징요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일본으로부터 그에 대한 합당한 사죄를 받지 못한 사실도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모든 것을 제가 머리로만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군함도>를 읽기 전까지는 소설에서는 하시마 섬에 강제징용된 사람들의 노동실상을 전해주는 정도로만 짐작했는데 그보다 더 진전된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참혹한 실상을 생생한 묘사로 접하니 그 끔찍함과 절망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답니다. 강제징용 당한 조선인들이 나가사끼에서 떨어진 군함을 닮은 하시마 섬에서 힘들게 노동을 하고 그 섬에서 탈출하려는 과정이 담겨 있답니다. 과연 이들은 이 섬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를 소설의 끝으로 생각하고 읽었기에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답니다. 또 다른 강제징용의 현장인 미쓰비시 병기창의 스미요시 터널 공사장. 소설 속에서 그려진 징소 뿐만 조선인 강제징용이 있었겠는가?


강제징용이라는 문제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은 바로 이들의 그 이후랍니다.  이들이 어찌하여 섬에서 나오고 터널에서 도망쳤다  하더라도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조국이 아닌 일본 대륙이었다는 현실이었습니다. 피폭을 당한 히로시마. 나가사끼도 그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었는데 왜 그것까지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지.소설에서는 나가사키 징용공 조선인 피폭자의 죽음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인들에게도 아비규환이었겠지만 그 현장에 있던 우리 조선인들에게도 역시 같은 상황임에 다시 차별받고 거리의 이름없는 시신이 되어가는 모습은 뭐라 말 할 수 없는 절망을 안겨줍니다. 이것이 나라 잃은 슬픔이구나.


"한쪽 눈이 멀었던 거다......물 위에 떠 있었서 내가 보았던 얼음이 흰 블라우스나 축음기판이었다면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일본이 군함도였고, 하시마 그 탄광이었고, 미쯔비시라는 조선소에서의 나날이었던 거야. 그리고 이 미친 전쟁, 저 광기와 악의 거대한 덩어리까지....."  책속 p415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의 실상을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그대로 담긴 부분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던 것은 빙산의 일부분이고 물 속에 있는 거대한 큰 역사적 진실을 우린 너무 알지 못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누구의 가장이고 누구의 딸이고 아들이었을 그들의 삶은 다른 사람이 아닌 우리가 기억해줘야 하는게 아닐까요?

 


"인간의 가치나 존엄은 마지막까지 자신이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 ....분노해야 할 때 분노함으로써만 지켜지는 거다..." 책속 p414


"만대가 지나도 풀지 못할 한을 품고 나는 간다. 후손들아, 우리를 기억해다오. 나라 잃은 우리들이 겪어야 했던 이 저주받을 고통을 "  책속 p449



2009년 일본에서 먼저 출간하고 우여곡절 끝에 이제야 한국에서 출간하게 된 <군함도.  27년 동안 자료수집과 노력을 통해 한국 독자들 앞에 출간한 <군함도>에 담긴 작가의 의도는 책을 읽고 난 후에야 비로서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작가의 맺음말처럼 이 소설을 읽은 후에 이전의 삶으로는 결코 돌아갈 수 없는 각성과 성찰을 해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의 몫인 듯합니다. 



좋아하는 감독과 배우의 출연작품 <군함도>를 영화로 만나기 전에 소설부터 읽어야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훨씬 많은 걸 마음에 담게 됩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꼭 소설로 먼저 <군함도>를 만나보시길 강추합니다. 이번 영화는 류승완 감독 생의 영화가 될 거라고 하던데 개봉일 7월26일에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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