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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뒤집어본 영문법 - 전면 개정판
오성호 지음 / 김영사 / 2026년 9월
평점 :

영문법은 영어 공부하는데 있어 꼭 필요하다. 하지만 학창시절 배웠던 틀에 박힌 영문법은 실제 영어를 쓰는데 있어 큰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같다. 물론 내 윗세대나 동년배 분들 중 똑같이 영어를 배웠어도 영어를 정말 잘하는 분들이 있지만, 예전 영문법 책을 보면 실제 영어를 쓰는데 있어 큰 역할을 못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오성호님이 쓴 'Again! 뒤집어본 영문법'은 그동안 알고 있었던 틀에 박히고 재미없는 영문법책이 아닌 제대로 영어를 활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영문법 책인 것 같다. 저자 오성호님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어학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고 한다. 현재는 '유리스마 스쿨'에서 초,중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고, 다양한 저서도 출간하고 있다고 한다.

Again! 뒤집어본 영문법은 1998년 첫 출간 이후 20년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개정판으로 출간됐는데, 이번 개정판에서는 30년간의 저자의 강의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그동안 쌓인 독자들의 피드백을 참고하여 이번 개정판에 예문과 해설을 모두 교체했다고 하니 저자의 그동안의 고민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의 구성만 봐도 알 수 있다. 요즘 다른 영문법 책들도 예전의 일본 영문법 책의 구성을 탈피하고 있는데, 이 책도 그 오래된 영문법 학습 순서를 과감히 탈피했다. 구버전과 비교해보면 이번 개정판에서는 동사와 명사보다 먼자 전치사를 배치했다. 개인적으로 영어를 꾸준히 학습하다 보니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제대로 표현하려면 전치사와 동사를 제대로 알아야겠다고 느낀 적이 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의 구성이 조금 반갑게 느껴지기도 했다. 책에서도 저자는 동사 = 뼈와 근육, 명사 = 살, 전치사 = 관절에 비유하여 동사가 문장의 중심이 되고, 명사가 정보를 담고, 전치사가 각 요소를 연결하는 역할로 문장이 완성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영어의 다양한 전치사들의 각각의 다양한 의미를 잘 알면 동사와 결합한 구동사들만으로 어려운 단어 사용없이 영어를 쉽게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래서 책에 나온대로 전치사가 1차 의미, 2차 의미와 같이 쓰임에 따라 다양한 표현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각각의 의미에 맞는 표현을 문장을 학습하고 이해하면 영어 실력이 훨씬 늘 수 있을 것 같다.
두번째는 동사이다. 개인적으로도 동사를 제대로 알고 써야 영어 문장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책에 설명된대로 기초인 준비 운동부터, 시제, 조동사, 가정법, 분사, 동명사, 부정사 등으로 이어지는 순서로 학습한다. 조동사도 그 쓰임에 따라 전달하는 뉘앙스가 다르고, 가정법도 그 형태를 외우기보다 문장에서 전달하려는 의미를 잘 이해하면 될 것 같다. 예전에는 왜 이렇게 써야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도 저자의 설명이 쉽고 직관적으로 되어 있어서 몰랐던 부분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어지는 명사 준비운동부터 관사, 형용사 & 관계사까지 영어 표현에 있어 중요한 순서대로 문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문법을 그동안 시험을 위해 학습했고, 그때 학습한 기억만 남아있는데, 실제 쓰임을 중점으로 다시 영문법책을 보니 왜 이렇게 구성되고 어떤 의미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 책의 대상 독자는 나를 포함해서 영문법이 약하거나, 다시 처음부터 배우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한 영문법 책인 것 같다. 영어를 학습하는 분들에게 특히 영문법을 어렵게 느끼는 분들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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