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대영박물관 시간 여행 - 대영박물관에서 큐티하기
박양규 지음 / 큐리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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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규 님이 쓴 '52주 대영박물관 시간 여행'은 52주 동안 저자가 소개하는 대영박물관의 전시품을 감상하며, 또한 성경에 나와있는 내용들을 함께 살펴보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알아보는 책이다. 성경의 내용과 구절이 함께 나와있기 때문에 기독교 색채가 많이 담겨있고, 부제인 '대영박물관에서 큐티하기'로 명명되어 있다. 큐티하기라는 말의 뜻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매일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말씀을 묵상하는 경건 훈련을 뜻한다고 한다.



저자 박양규님은 총신대학교 신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했고, 고려대학교 서양사학과를 거쳐 영국 애버딘대학교에서 신구양 중간사를 연구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고 한다. 2014년 부터 소명학교에서 인문 고전과 성경을 접목한 교리 교육에 전념해 오고 있고, 현재 구독자 6만명의 유튜브 채널'교회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박물관에 전시된 방대한 고대 이집트와 로마의 유물들을 성경의 역사와 1대1로 교차시키며 52주간의 대영박물관 여행으로 독자를 안내하고 있다. 대영박물관에 전시된 유물들만 해도 약 8백만 점이라고 하는데, 책 속에 소개된 유물들은 극히 일부분일 것이다.  



책의 흐름은 다음과 같다.

1주 바벨론 창조 서사시부터 인류의 타락, 가인과 아벨을 거쳐, 모세, 사마리아인, 아시리아, 바벨론 포로, 그리스와 로마시대까지 구약과 신약 성경의 흐름과 함께 하고 있다.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은 대영박물관에 전시된 고대 시대의 유물들로 인해 성경 속의 얘기가 신화적인 얘기가 아니라 사적으로 실존했고, 그 시대의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저자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 책 속의 내용을 영상으로 접하고 싶으면 저자의 유튜브 채널을 찾아 방문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일 것이다.



지난 가족과 함께한 런던 여행 당시, 대영박물관에 방문했는데, 박물관의 엄청난 크기에도 놀랐지만, 너무 많은 전시품들로 인해 어떤 것부터 봐야할 지 몰라서 당시 가이드 투어를 신청해서 약 4-5시간 정도 박물관 투어를 했는데, 대영박물관의 유명한 전시품들만 잠깐 보는 겉핥기식으로만 스쳐 지나가서 지금 생각하면 더 둘러볼걸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나중에 다시 런던을 방문하게 되고, 대영박물관을 다시 가게 된다면 이 책 '52주 대영박물관 시간 여행'과 함께 방문하여 고대의 역사와 함께 성경 속의 이야기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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