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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불변의 법칙
데이비드 오길비 지음, 최경남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7월
평점 :

어느 분야든 해당 분야의 고전을 찾아 읽는다는 것은 그 분야의 역사를 포함하여 현재 트렌드까지 이해할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고 업계는 내가 아는 분야가 아니다. 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많이 접하는 것이 광고이다. 우리 주변의 수많은 광고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제품 광고는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광고 업계의 고전이라 불리우는 데이비드 오길비의 ‘광고 불변의 법칙’은 광고 업계 종사자들의 책꽂이에 한 권은 꼭 꽂혀 있다는 책이다. 2004년에 국내에 처음 발간되어 이번에 개정이 되어 다시 출간된 책이다. 원제목으로 검색해보니 원서의 첫 발행은 1985년이었다.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오길비의 책이 읽히고 고전으로 불리는 이유는 분명 책 속에 있었다.

데이비드 오길비는 세계적인 카피라이터이자, 세계 최고의 글로벌 광고대행사인 오길비앤매더의 창립자이다. 영국 태생으로 옥스포드 대학에 진학했지만 중퇴 후 파리의 마제스틱 호텔에서 요리사를 하다 영국으로 돌아와 세일즈맨을 거쳐 광고계에 입문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다. 광고 업계에 종사하지 않았어도 데이비드 오길비의 명성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저서를 통해 그의 광고 철학과 광고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데이비드 오길비는 ‘사람들이 내 광고를 창의력 있다고 평가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내 광고를 보고 흥미를 느껴 그 제품을 사기를 바란다.’고 얘기한다. 광고의 가장 기본인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충실하고 있다. 책의 내용도 기본에 충실하다. 첫 내용이 매출을 올리는 광고 만들기이다. 그리고 자신처럼 광고인이 되기 위해서, 광고대행사를 운영하기 윟서, 광고주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신만의 노하우를 들려준다. 특히 7장의 인쇄 광고와 8장의 텔레비전 광고에 대한 광고 기법과 노하우는 오래된 방법이지만 지금도 대중들에게 효과 있는 광고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책 속에 실린 데이비드 오길비의 수많은 광고 작품을 보면 올드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광고 속의 이미지만 그 시대를 반영할 뿐 그 기법이나 전달 방법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얘기했 듯 요즘은 생성형 AI로 광고를 제작하는 시대이다. 광고계의 클래식인 데이비드 오길비의 광고 노하우가 그 AI의 결과물에 잘 녹아들지도 미지수이고, 개인적으로는 아직 사람이 만든 사람 냄새나는 광고가 더 좋다.
광고계에 종사하거나 입문하려는 분들이라면 데이비드 오길비의 ‘광고 불변의 법칙’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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