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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사랑하고 꽃피운 윤동주 김소월 필사북 - 뮤지컬, 영화, 노래가 된 동주·소월 시 108선
윤동주.김소월 지음 / starlogo(스타로고) / 2026년 5월
평점 :

올해가 훈민정음 반포 38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세종대왕님이 훈민음을 창제하고 반포하신 1446년 이후 한글은 수많은 억압과 시련을 겪었지만 지금은 전세계에 과학적이고 뛰어난 언어로 알려져있고, 우리는 이런 한글을 문자와 글로 널리 우리의 문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우리의 언어이기 때문에 한글의 위대함과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살아왔지만, 우리는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며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역사에서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고 한글의 아름다움을 목숨처럼 지켜낸 두 시인의 시가 담긴 필사북을 만나 그 분들의 시를 읽고 따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두 분의 시인은 한글을 가장 사랑한 시인 ‘윤동주’님과 한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시인 ‘김소월’님이다. 두 분 모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시인이지만, 그 분들의 업적을 이번 기회에 다시 알게 되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이 필사북에는 윤동주 님의 시 54편, 김소월 님의 시 54편, 총 108편의 시가 담겨있다. 두 분의 삶과 작품은 오늘날 다양한 작품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먼저 윤동주님의 시는 뮤지컬 ‘달을 쏘다’와 영화 ‘동주’를 통해 사람들에게 한번 더 전해지고 있다. 그래서 필사북에도 뮤지컬에 담겼던 시, 영화에 담겼던 시,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시 이렇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담겨있다.

김소월님의 시는 더욱 더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데, 뮤지컬 ‘어제의 시는 내일의 노래가 될 수 있을까’에서는 소월의 시 중 ‘진달래꽃, 초혼, 풀 따기, 산유화’ 등이 담겨 있고, 엄마야 누나야는 동요로 널리 불리며, ‘진달래꽃’은 가곡으로 불리우고 있다. 필사북에서는 뮤지컬에 담긴 시, 교과서에 실린 시,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 이렇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 담겨져 있다.
개인적으로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 있는 윤동주 문학관을 방문하여 윤동주 시인의 작품과 그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있었다. 윤동주 문학관과 연결된 산책길을 걷다보면 바위에 새겨진 그의 시를 만날 수 있는데 앞면에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있고 뒷면에는 ‘슬픈 족속’이 있다. 개인적으로도 이 두 시를 제일 좋아하는데, 이번에 직접 읽으면서 손글씨로 써보니 또 다른 감정이 몰려왔다.

김소월 문학기념관은 충북 증평에 있다고 하는데, 아직 방문하지 못했다. 김소월님의 삶과 시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싶어 빠른 시일내에 방문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길이 서울 남산을 오르고 내리는 길, 바로 소월길이다. 남산도서관에 있는 김소월님의 시비에서 길 이름이 생겼다고 하니 김소월님의 시는 우리 삶의 가까운 곳에서 항상 사람들 입을 통해 낭송되는 것 같다.
윤동주, 김소월 두 분의 시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이 두분이 소중히 지킨 한글을 우리들도 소중히 사용하고, 오용되지 않고 전 세계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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