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
김경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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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를 보면 큰 위기마다 불세출의 영웅이 나타나, 역사의 한 획을 세운 경우가 많았다. 그들의 결정과 활약으로 인해 역사는 그의 의지로 인해 변하고,  후대에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면 현재는 어떠한가?


‘격변의 시대, 위기를 지배하라’ 책에서는 현재 시대를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현재 국제 질서는 전통적인 지정학에 더해 첨단 기술 역량에 기반한 기정학, 자원 보유국들이 블록을 형성하면서 세력화하는 자정학의 세 가지 요인이 중첩되고 교차하고 변화하면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위기의 국면이라고 얘기한다.


이러한 현재의 위기 속에서 위기를 통과하는 리더는 누구이고, 위기를 장악하는 리더는 누구였는지 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리더들의 행보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깅겸준님은 딜로이트 컨설팅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와 딜로이트 경영연구원장을 역임했고, 21세기 디지털 AI 격변의 흐름과 글로벌 기업의 동향을 이해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조예가 깊어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융합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위기 앞에서 리더가 장악해야 하는 것들

2부 위기 속에서 판을 뒤집는 전략의 기술

3부 위기를 지배하는 조직은 무엇이 다른가

1부에서 언급된 인물 중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정조대왕이다. 조선 후기의 정조는 왕권 강화를 위해 먼저 규장각을 설치하고, 소수 정예의 친위세력을 만들어 왕권 강화와 군권 장악을 시도했는데,

즉위 24년만에 돌아가시자 다시 노론이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고, 안동 김씨의 세도정치가 펼쳐졌다.


책에서는 또 위기일 때 내부 원칙을 더 강하게 지켜야 하고, 내부 조직에 균열이 있다면 이를 방관하지 말고 초기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2부에서는 같은 방식으로는 같은 실패만 반복된다는 가장 큰 정의가 먼저 등장한다. 책 속에서 예를 든 펩시코의 경우 코카콜라에 콜라는 뒤졌지만, 건강-스포츠 음료로 방향을 바꾸어 콜라 매출은 뒤지지만 전체 매출은 코카콜라보다 앞섰다고 한다. 넷플릭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DVD 대여로 시작한 사업은 현재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3부의 위기를 지배하는 조직은 무엇이 다른가에서는 위기를 제도 개혁의 기회로 삼고 진정한 변화를 이끈 이야기가 등장한다. 레고의 경우 2003년과 2004년 경영 위기가 닥쳤는데, 새로 투입된 CEO 크누스토르프는 레고 회생의 출발점을 '기본으로 돌아가자'로 잡고 건강한 조직 개편을 수행하여 다시 회사를 정상궤도로 올려놓았다.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바꾼 0.1% 경영 전략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책 속에 소개된 위기 극복 사례를 배워 현 시대 또는 곧 다가올 미래의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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