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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가장 좋은 입시 멘토다 - 꼴찌에서 의대 입학까지, 성적 급상승의 핵심 변수
박성오 지음 / 미디어숲 / 2026년 3월
평점 :

작년 한 방송사에서 엄청난 기획 프로그램을 방영했었다. 제목은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이라는 2부작 프로그램이었다. 의사가 되는 것이 가장 큰 성공의 가치로 여겨 의대 진학을 선호하는 한국의 학생과 학부모가 있다면 중국은 로봇과 인공지능 시대에 공대 진학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는 모습이 신기하고 놀라우면서 한편으론 걱정이 되었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 가지 느낀 점이 있다면 한국이나 중국 모두 자녀의 대학 진학과 성공을 위해 부모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자녀의 입시에서 학교 선생님, 학원 선생님, 입시 컨설턴트 등 다양한 조력자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람은 부모라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다영한 얘기지만 부모는 자녀의 입시를 위해 물질적, 정신적 도움을 주는 존재이고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있는 존재이다 보니 가장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부모가 자녀의 입시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보다 직접 챙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생업을 위해 정말 바쁜 하루겠지만, 자녀의 성장을 위해 부모로서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자녀의 공부와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면서 자녀들의 공부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그런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줄 책을 만나 읽게 되었다. 책 제목은 ‘부모는 가장 좋은 입시 멘토이다’라는 책이다. 책 제목 그대로 부모는 자녀에게 가장 좋은 입시 멘토가 될 수 있다. 물론 조건이 붙는다. 부모가 어떻게 생각하고 접근하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박상오님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27년간 금융감독원에 재직하며 감독 검사 업무를 담당했다. 두 아이의 아빠로서 자녀 교육에 필요성을 느낀 후 교육 관련 서적을 1,000권 이상 읽고 500권 넘게 핵심 내용을 정리해 가며, ‘열등생 아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집요하게 찾았다고 한다.
이 책은 공부를 포기한 아이를 다시 책상 앞에 앉히기까지 부모의 현명한 선택과 적절한 개입에 관해 정리한 책이다. 저자가 자신의 두 자녀와 지인의 자녀까지 실제로 경험한 내용을 잘 전달하고 있다. 저자가 책에서 애기한 것처럼 부모는 자녀가 공부할 수 있는 마음가짐과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공부해!”라고 다그치기보다 공부할 환경과 의지, 약간의 자극을 주면서 최고의 멘토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의 자제 분들이나 지인의 아들도 모두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처럼 따라하기보다 자신의 자녀의 성향에 맞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자녀가 전교 하위권 학생일지라도 조바심 내지 않고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조금이라도 흥미를 보일 수 있도록 멘토링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그 전에 성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기다려주고, 자녀 눈높이에서 이해하려하는 마음을 단단하게 가져야 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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