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쇼크 - 삼성은 몰락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 세상을 뒤흔들 것인가?!
이채윤 지음 / 창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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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라는 기업은 국내 무대가 좁은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에서도 주식 시장을 비롯한 국가 경제에 끼치는 영향이 상당한 기업이다.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뒤를 이어 고 이건희 회장을 거쳐, 지금은 이재용 회장이 삼성을 이끌고 있다.


이채윤님이 쓴 '삼성 쇼크'에서는 삼성 쇼크가 삼성의 몰락이 아닌 위기를 넘어 제 2의 전성기로 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한때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밀리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현재 다시 상승하면서 10만전자에 도달했다. 뉴스에서 계속 삼성은 위기라 얘기했고, 삼성의 두 주축사업인 반도체와 모바일 모두 경쟁사에 밀리며 위기가 오래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었는데, 그 위기를 극복하고 기존 핵심사업도 잘 나가고 있고, 새로운 산업도 성장가능성이 높은만큼 삼성의 미래는 계속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삼성의 미래가 곧 한국 경제의 미래이듯 삼성이 최근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일론 머스크의 테슽라와의 23조원 규모의 계약, 일본 요코하마에 설립한 패키징 연구소, AI를 탑재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HBM 전쟁에서 설아남은 규모의 삼성, CES2025에서 선보인 Home AI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삼성을 다시 일으켜 세운 전략들이다.


선대 회장인 이건희 회장이 외쳤던 '초격차'는 지금도 유효하지만, 현재 이재용 회장은 아버지를 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삼성을 이끌고 있다. 얼마전 APEC 최고 경영자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과 현대그룹의 정의선 회장과 함께, 호프집에서 치맥 회동을 보여준 이재용 회장의 횡보는 가히 놀랄만 하다. 겉으로만 보이는 모습이 아니라 이재용 회장은 세계의 다양한 기업들과의 미팅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위기에 빠졌던 삼성을 다시 정상궤도로 바꾸었다.


삼성도 예전의 낙후된 관습은 버리고 새롭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몇번의 위기가 찾아오겠지만, 그때마다 슬기롭게 해결할 것이라 예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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