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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술 안내서 - 초보 드링커를 위한
김성욱 지음 / 성안당 / 2025년 6월
평점 :

개인적으로 술을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술을 잘 마시는 분들보다 술을 잘 구분하지는 못한다. 주변에 술을 잘 마시는 분들도 다양한 술을 마시기 보다는 소주면 소주, 맥주면 맥주같이 한 두 종목의 술만 마시는 경우도 있다. 세상에는 다양한 술이 있다. 술을 잘 못하지만, 술에 대한 지식을 얻는 방법 중 책과 동영상 중에서 책을 선택했다. 성안당에서 출간된 '초보 드링커를 위한 세상 모든 술 안내서'는 이 세상에 많은 술들을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김성욱님은 술을 좋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블로그에서 '초보 드링커를 위한 안내서'에 술을 소개하는 글과 그림을 올리고 있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처음 접하거나 잘 몰랐던 술들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친절한 안내서 역할을 하길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총 4개의 PART와 17개의 CHAPTER로 구성된 책은 가장 먼저 술에 관하여 얘기한다.
과연 술이란? 무엇이고, 술이 되는 과정과 당이 되는 과정, 그리고 물에 대해 일러스트레이터답게 귀여운 일러스트로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술은 발효주와 증류주로 크게 나뉘는데, 2가지로도 구분이 안되면 혼성주라고도 구분해서 부른다고 한다. 예전에는 술을 제조하는 즉시 마셨지만, 보관과 이동이 필요해지면서 숙성을 하게 됐고, 술의 풍미가 높아지는 것을 알게된 후로는 숙성을 많이 하게 됐다고 한다.

PART 2에서는 와인, 맥주, 청주 & 탁주, 사케를 다룬 발효주의 이야기다. 와인은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 등 대부분 유럽이 산지이고, 미국과 호주의 와인도 유명하다고 한다. 산지가 다양하고, 종류도 많아 책에 설명된 내용도 어마어마하다. 그 다음으로 개인적으로 가끔씩 마시는 맥주인데, 맥주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국내 맥주들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외산 맥주가 비싸지만 더 맛있는 것 같다.

PART 3에서는 위스키, 브랜디, 진, 럼, 데킬라, 보드가, 소주, 백주, 리큐어를 포함하는 증류주이다. 증류주는 일반적으로 도수가 높고 독하다. 그래서 거의 마시지 않는데, 술을 좋아하는 분들은 증류주 계열을 많이 마시는 것 같다.
PART 4에서는 술과 함께 떠나는 여정으로 술과 어울리는 음식, 술 구매장소, 술 맛보는 방법을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음주는 몸에 좋지 않으니 절주를 통해 건강하게 즐기기 좋은 술 문화가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재미있고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술에 대해 알고 싶다면 김성욱 일러스트레이터의 '세상 모든 술 안내서'를 펼쳐보길 권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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