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먹고살 수 있나요?
김소라 지음 / 더블:엔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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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 책을 읽고 서평을 쓰는 작업을 계속 하다보니, 많은 분들이 자신만의 글을 쓰는 경우도 보게되었다. 그리고 블로그, 브런치 등의 공간에서 자신만의 글을 쓰고 출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를 들으면 수입의 파이프라인으로 글쓰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보았다. 이런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과연 글쓰기가 돈이 되는 일인가 하는 궁금증이 들었고, 지금은 정작 실행하지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본격적으로 글쓰는 것을 하고 싶다.



많은 분들이 글쓰기로 먹고 살 수 있는지 궁금해하는데, 이런 궁금증을 해소해 줄 책을 만났다. 대학교 1학년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글쓰기로 '먹고사는' 일을 28년째 하고 있는 김소라 작가님의 '글쓰기로 먹고살 수 있나요?'이다.



저자 김소라 작가님은 시민기자, 객원기자, 인터뷰어, 대필작가, 독립출판물 제작, 글쓰기 강사, 논술 선생, 한국어 교사 등의 일을 하면서 계속 글을 썼다고 한다. 밥벌이의 시작인 시민기자를 하며 2,500건 이상의 기사를 썼고, 여러 차례 상도 받았다고 한다. 저자는 돈 받고 글을 쓰기도 하지만, 틈틈이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꾸준히 썼는데, 그 결과 다양한 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사이판 한달 살기'같은 여행책을 썼더니 여행지에서 독자를 만나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교회 선배의 부탁으로 장애인 독립영화의 시나리오를 썼고, 그 영화는 패럴림픽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고, 장애가 있는 분들과 한달간 미국 횡단 여행을 하며 그들의 여행기를 책으로 쓴 경험은 저자에게도 큰 추억으로 남을 듯 하다. 그리고 한동안 유행했던 고액의 글쓰기 수업의 피해자 분들을 위한 기사를 썼는데, 오히려 의혹의 당사자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해 검찰 조사까지 받았다고 하니, 개인적으로 인터넷에 떠도는 글쓰기 수업이 정말 도움이 되는지 궁금했는데, 그 실체를 알게돼 저자에게 감사하다.



책을 읽으며 저자가 행한 다양한 글쓰기가 큰 돈은 아니어도 어느정도 먹고사는데 무리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본격적으로 글쓰기를 할 날을 기대하며 꾸준히 다양한 습작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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