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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처음 공부 - 10대를 위한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환경 이야기
안재정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3월
평점 :

기후 위기는 현재의 지구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인식하고 올바르게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제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을 통해 인류 문명의 끊없는 발전을 했고, 지금도 정말 빠른 속도로 문명을 발달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급격히 황폐해져 가고 있는 것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성인뿐만 아니라 10대 청소년들도 앞다투어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인데, 그 속에서도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이 있다. 생기부 추천 도서이고 증등 과학 도서로 추천하는 '기후 환경 처음 공부'의 저자 안재정님은 전국 50만 교원 중 40명이 채 안되는 환경 교사로 중고등학교에서 21년간 재직했고, 지금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일하고 있는 분이다. 저자는 한국환경교육학회와 환경과교육연구소 등에서 학술 연구 활동을 통해 환경교육의 발전과 교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한다. 또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통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중이다.

저자의 책 '기후 환경 처음 공부'에서는 총 7가지의 미션이 주어진다.
첫번째 미션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과 자연의 현재를 인식하는 미션이다. 현재의 기후 환경을 정확히 인식해야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 미션에서는 우리에게 닥친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는 어떤 상태이고 이 위기를 어떻게하면 기회를 만들것인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세번째 미션에서는 우리와 함께 지구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인류가 지금까지 비인간적인 행위로 동물들에게 얼마나 많은 위기를 가했는지, 이제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다루고 있다. 네번째 미션에서는 사이버 세계로 넘어가 메타버스, 가상현실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고자 하는 노력을 다룬다.

다섯번째 미션에서는 다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여섯번째 미션에서는 본격적으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마지막 일곱번째 미션은 인간과 동물, 인공지능이 어우러져 어떠한 미래를 예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한다.

각 미션마다 주제가 주어지고, 그 주제에 대해 독자들로 하여금 탐구하고 질문하고 행동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문제만 인식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해당 주제에 대해 한번 더 찾아보고 생각해보고 질문의 사례들을 찾아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이끌고 있다.
기후 위기는 10대 청소년들이 해결하는 것이 아닌 이제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문제를 인식하는 것을 뛰어넘어 서로 공감하고 함께 탐구하면서 기후 위기의 해결책을 찾아 행동하는 것이 우리의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가족들이 함께 이 책을 읽으면서 기후 환경의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행동하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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