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
양수영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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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원은 그 나라의 힘을 나타낸다. 수력, 풍력,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많지만, 특히 석탄이나 석유 등 지하자원이 많은 나라는 여전히 세계에서 자원을 바탕으로 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전 세계 나라들이 에너지를 둘러싼 쟁탈전으로 패권 전쟁을 넘어선 생존 전쟁으로 가고 있는 요즘, 각 에너지원별 국가들의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나라는 어떠한 정책과 현재 현황은 어떤지 살펴보는 '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을 읽어보았다.


​저자 양수영님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석유공사, 대우인터내셔녈을 거치면서 에너지와 자원 전문가로 활동했다. 대우인터내셔널 근무 시절 한국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인 미얀마 쉐 가스전 프로젝트를 직접발굴하여 생산했고,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석유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에서는 4가지 축으로 나누어 에너지 패권 전쟁을 다뤘는데, 첫번째는 석유 전쟁이다. 석유 이전에 인류는 석탄의 활용과 함께 제1차 산업혁명을 이뤄냈고, 눈부신 발전이 있었다. 환경으로 고려한 탄소 감소 정책때문에 탄소 사용량이 줄었을 것 같지만, 여전히 석탄 사용량은 많다고 한다. 그 다음은 제2차 산업혁명과 함께 석유의 사용이 활발해졌다. 석유는 현재도 중요한 자원이고, 석유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동 산유국가들이나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등은 그 힘을 여전히 과시하고 있다. 1970년대 1,2차 석유파동을 겪으며 많은 나라들이 에너지원의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 외에 캐나다의 오일샌드나 베네수엘라의 석유도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다.



2부에서는 천연가스 전쟁을 다룬다.

천연가스는 탄소를 배출하는 석탄,석유보다 덜 배출하기 때문에 점점 더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원자력과 풍력, 태양광도 대체 에너지원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천연가스도 풍부해서 다시 힘을 찾은 러시아와 셰일혁명을 통해 세계 최대 에너지 강국이 된 미국 등 에너지 강국들의 패권 전쟁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3부에서는 탄소 전쟁을 다룬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를 많이 발생시키는 석유와 석탄을 대체하고자 많은 국가들이 대체 에너지원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풍력과 태양광 등의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 수소 에너지, 바이오 에너지 등 현재는 많은 제약이 있지만 고갈되어가는 탄소에너지원을 줄이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한국 에너지 현황과 전망, 한국의 자원 개발 역사, 그리고 21세기 생존 전략 등을 다루는 생존 전쟁으로 꾸며져 있다. 

한국은 에너지자원을 해외에서 거의 대부분 수입하지만 석유화학 제품을 수출하는 수출국이기도 하다. 하지만 큰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으로의 수출이 줄고 있다고 한다.

최근 동해 심해에 유전 발견 가능성이 제기돼 측정 중이라고 하는데,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정치적인 다툼을 떠나 미래의 에너지원을 확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자는 전 세계가 에너지를 둘러싼 생존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에너지 확보를 통한 에너지 안보, 탄소 감축,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생존의 관점에서 적극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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