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 - 왕초보부터 A2까지 한 달 완성 ㅣ GO! 독학 시리즈
김성희 지음, 김현정 감수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4월

독일어는 어렸을 적 배운적이 있지만, 그 이후 한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거의 잊어버렸다. 독일어를 사용하는 나라도 독일, 스위스 등으로 많지 않고, 독일과 관련된 일을 하지 않다보니 독일어는 나에게 점점 잊혀져가는 언어가 되었다. 그러다가 최근 지인이 독일로 해외취업하여 이주한 후, 독일 현지의 소식을 독일어도 배워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된 GO! 독학 시리즈는 외국어 왕초보 탈출을 돕는 외국어 학습서이다. 이번에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을 통해 잊고 있었던 독일어의 기억을 되살리고, 왕초보에서 벗어나 A2레벨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총 20과로 구성되어 있고, 초반 10과까지는 원어민의 발음에 가깝도록 한글 독음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각 TAG의 말문 트GO!에는 각각 2개의 생활밀착형 대화문이 수록되어 있고, VOKABELN에서 대화문에 수록된 단어를 학습할 수 있다. 핵심 배우GO!에서는 대화문 중 핵심이 되는 주요 표현을 꼼꼼히 짚고, 응용 표현까지 익히도록 한다. 실수하기 쉬운 부분, 유의사항까지 TIPP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법 다지GO!에서는 꼭 필요한 문법을 표와 간결한 설명으로 익히고, 실력 높이 GO!에서는 연습문제를 통해 각 TAG에서 다룬 듣기, 문법, 작문영역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어휘 늘리GO!에서는 각 TAG와 관련된 주제어서 확장된 필수 어휘와 표현까지 익히도록 한다. 각 TAG의 마지막에는 독일의 음식, 교통, 기념일, 예절 등 독일에 대한 다양한 문화와 독일어 능력 시험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별책부록으로 독일어 주요 동사 100개와 회화에서 핵심이 되는 표현 100개가 휴대용 핸드북 형태로 수록되어, 휴대하면서 학습하기 좋게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독일어는 잊혀진 외국어로만 생각했는데, 'GO! 독학 독일어 첫걸음'을 보며 독일어를 배웠던 옛 기억이 생각나고, 아직 알고 있는 표현이 몇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시 열심히 공부한다면 독일어로 대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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